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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레스 세번째 방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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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로드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1,889회 작성일 11-11-07 12:27

본문

추운 한국서 그간 잘들 지내셨는지요?

 

저는 짧은 3박5일간 앙헬 방문일정을 소화하고 오늘 서울에 도착한 로드맨입니다.

 

제목을 보면 조금 진흙탕 얘기가 나오지않을까하는 생각들 하실텐데 사랑, 이별, 질투

 

모 요따위 얘기들은 아님을 사전에 알려드리는BAR입니다....ㅋㅋㅋ

 

모 암튼 3월4일 저녁비행기로 클락으로 들어가고 3월8일 마닐라로 빠져나오는 항공편을

 

예약하고 회사동료와 둘이 이번 여행의 컨셉과 해보고 싶었던 Wish list를 작성해가며

 

시간을 죽이다가 드뎌 출국!!!

 

1. 클락으로가는 발을 내딛다... 3월4일

 

    회사는 역삼동,,,오후 6시에 일 끝나고 인천공항가서 보딩하고 몸수색, 출국검사등을 하면

 

   8시50분 비행기에 오르기 빠듯한 시간임을 압니다... 그래서 부린 꽁수는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에

 

   출국 당일 7시30분경 도착, 보딩하고 짐 보내고, 출국수속까지 마칩니다.  그리고 가뿐한 마음으로

 

   사무실 출근!

 

   시간이 죽어라 더디게 흐르고 어찌 어찌 6시가 됩니다....그런데 같이가는 동료가 일이 안끝납니다!

 

   생각 같아서 혼자라도 출발했음하는 욕구가 배 밖으로 튀나올라구 합니다;;

 

   휴 이제 일이 끝났습니다,,,,둘이 흡사 경보선수마냥 궁딩이를 실룩거리며 버스정류장으로 잰걸음으로

 

   갑니다~  5분쯤 기다리니 인천공항 직통 공항버스가 도착했고 우린 강남대로의 버스전용차로의

 

   위대함을 느끼며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역시 아침 일찍의 수고가 여유를 만들어줍니다...

 

   보딩 패스, 출국심사 패스, 시간이남아서 면세점서 담배도 두보루나 삽니다,,,, 별다방가서 커피도

 

   먹습니다.... 아무튼 처음 타보는 밥뱅기(클락행은 처음~ 허구헛날 마닐라행만~) 조그만 비행기는

 

   털털거리며 클락공항에 도착하지요~ 이미 카페서 본 면세점 봉투 보이는 족족 삥뜯으려고 혈안이

 

   됐다하여 담배만 남기고 봉투 버립니다... 담배 숨기기 신공(머 담배밖에 없지만)이 성공했는지 우릴

 

   잡지않습니다... 머 골프클럽도 안가져오고 달랑 케리어백 한개씩이니 무리도 아닌거죠~

 

   공항 건물 밖으로 나가니 픽업나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전 이미 열심님(버덤소리님, 마린과 함께 일한다고 하시네요)에게 호텔까지 픽업 섭스를 신청했었는데

 

   공항에서 나오니 "로드맨"이라고 쓴 피켓을 버덤소리님께서 들고 계시더라구여~ 저 말고 조금 나니

 

   있으신 회원 분이 한 분 있었는데 마찬가지로 픽업섭스 신청하셨나보더라구여~ 

 

   전 버덤소리님 픽업앤드랍섭스가 두번째인데 전엔 마닐에서 앙엫, 앙헬서 마닐라까지 한번 이용했고

 

   이번엔 클락공항서 루이스그랜드, 그리고 호텔서 로얄cc, 그리고 앙헬서 마닐라 요렇게 이용했네요!

 

   모 두말할 나위없이 만족 또 만족입니다!!! ㅋㅋㅋ 그건 쫌 있다가 회자하지요~!

 

   늘 미모사 내에 홀리데이인에 묵다가 이버엔 앙헬 필즈와 가까운 곳에 묵어보고자 루이스그랜드 99불짜리

 

   3박을 예약했답니다... 수영장 컨디션 홀리데인과 무승부이고요, 룸 싸이즈 무지큽니다. 직원들 대부분

 

   착하고 상냥하고 레스토랑에 웨이터 한 녀석은 매일 장난을 쳐주네요~ 망할자식!!! ㅋㅋㅋ 그리고 픽업&드랍

 

    섭스 해주는데  필즈나 프랜즈쉽에서 들어올 땐 트라이 타는게 빠릅니다... 나갈 땐 당근 무료 드랍 이용해야죠~

 

    암튼 방 배정 받았네요~ 다행히 풀뷰(수영장)네요~ 만족합니다~ wi-fi 방에서는 안잡힙니다... 전 아이폰4

 

    사용하는데 컨트리 언락했고 글로브심(마이크로 유심으로 커팅해서)끼우고 프로모 문자보내니 바로 인터넷 되더라구요!

 

   Globe supersurf500 사용해서 3g에서 사용합니다,,,,속도가 그리 빠르진 않지만 쓸만하긴 합니다,,,,

 

    아무튼 방 배정 후 옷 갈아입고 동료와 필즈로 나갑니다.  동료도 작년 11월에 함께 왔기 때문에 지체할 시간이

 

   없다는것을 본능적으로 감지합니다 ㅋㅋㅋ

 

   필즈에 도착한 시간 약 1시30~40분....  초입에 위치한 인형의집 부터 들어가 봅니다,,,,역시 불타는 금욜이라서

 

   그런건지 그 많던 아이들이 많이 없네요 ㅜ.ㅜ  케이시라는 웨이트레스가 와서 자꾸 말을 겁니다,,,

 

   거꾸로 제 호구조사를 하는 웨이트레스,,,,어디서왔니 부터 어디에 묵니?까지.... 루이스그랜드라고하니 자기 좀

 

   데리고 나가랍니다.  자기 수영복도 준비되어있답니다,,, 그 아이 하는말 듣다가 한마디 던져줍니다.  넌 내스탈이

 

   아니다,,,그런데도 무지하게 달라붙습니다,,,,억지로 떼놓고 나옵니다,,,다시 블루나일로 가봅니다~ 그많던

 

   애덜이 증말 비어있습니다,,,,헉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그런와중에 제 동료는 작년 11월에 함께했던 A양을

 

   찾아냅니다,,,그리고 히히덕거리며 애인모드 들어갑니다~  부러우면 지는건데 ㅜ.ㅜ

 

    다시 블루나일을 나와 골든나일로 갑니다,  2층은 블루나일 익스큐티브, 3~5층은 골든나일입니다,,,,

 

   골든나일은 블루나일 보다 뭔가 10%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아마도 분위기 때문인듯 합니다~ 벌써 시간은 새벽

 

   3시가 다됐고 화려한 바의 조명은 다 꺼져갑니다,,,, 동료는 혼자 있는 제가 안스러웠는지 다시 인형의집에

 

   가자는데 별로 가구싶은 맘 없습니다...그래서 혼자자기로 맘 먹습니다~  같이간 동료가 미안해하는데  그러지말라고

 

   얘기해줍니다  급하게 먹은 음식이 체한다고~ ㅋㅋㅋ 근데 그날 새벽은 유난히 잠이 안오더이다 ㅜ.ㅜ

 

  

2. 앙헬서의 공식적인 첫날

 

   눈을 뜹니다,,,8시50분입니다,,,,문을 다닫아놨는데 어디선가 아주 미세하게 들어오는 매연냄새~ 

 

   분명 몸에 좋지않은 냄새이건만 기분 나쁘진 않네요~ 아마도 내 몸뚱아리가 앙헬에 있어서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ㅋㅋㅋ

 

   동료는 분명 늦게 일어날거라 생각이들어 대충 걸치고 1층 레스토랑으로 갑니다,,, 루이스그랜드 레스토랑이 나름

 

   티본스테이크와 햄버거를 잘한다고 하길래 시큼한 그린망고쥬스와 햄버거 파티세트를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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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보니 정말 푸짐하죠?  같이나온 포테이토칩은 과자가 아니고 오리지날입니다.  아~~~ 맛있는걸 먹는다는 것은 또다른

   

     즐거움입니다... 혹자들은 죽어라 바호핑만하는데 이런 먹는 즐거움도 나쁘진않네요! 

 

     아침을 먹고나니 제 동료가 카카오톡으로 연락 합니다...."어디냐고~"  1층 레스토랑이라고 하니까 파트너 데리고 내려온답니다...

 

     둘이내려와서 스파게티랑, 웨스턴 브레퍼스트 먹네요~ 남들먹는거 찍는건 좀 거시기해서 사진은 패쓰....

 

     아무튼 제 동료 파트너 보내고 오늘의 스케줄을 짭니다,,,, 작년 같았으면 죽나사나 골프였는데 이번 방문엔 마지막날 하루만

 

     골프를 치기로 했기 때문에 연 이틀은 그동안 자세히 경험못한 음식탐구를 하기로 합니다!

 

 

     둘이서  호텔 드랍섭스를 이용하여 SM으로 갑니다...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1층엔 대부분 옷가게와 레스토랑들~

 

     그리고 하이퍼마켓과 백화점, 그리고 영화관이랑 휴대폰 파는곳 요렇게 나뉘죠~  우선 지인들 선물을 사기위해서

 

     하이퍼마켓부터 갑니다,,, 7D 망고 10개 삽니다,,, 받고 좋아들할 얼굴들이 떠 오릅니다,,,,그리고 호텔서 마실 음료수와

 

     사발면 망고와 드래고 후르츠 슬라이스한거 삽니다,,, 백화점 입구에서 약간의 환전을 하고 게리스 그릴을 갑니다!!!  

 

    그 동안 카페를 통해 들은게  모두였던 게리스 그릴~  오! 정말 입맛에 맞네요~ 대략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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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사진은 게살볶음밥과 참치 사시미 버무림 같은건데 나름 괜츈합니다,,, 게살볶음밥은 끝장이더군여~

 

  두번째 사진은 돼지 바베큐 꼬치입니다. 맥주랑 먹으면 궁합 잘 맞습니다...세번째 사진은 블루마린(청새치) 구이입니다,,,,

 

  아주 담백한 맛입니다,  네번째 사진은 깔라만시와 고추,,, 뿌려먹으라고 준건지는 모르겠지만 블루마린에 뿌려 먹습니다.

 

  제 갠적으로 게리스 그릴에 85점 정도 주고 싶습니다~  위치는 SM MALL 1층에 있습니다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답니다...

 

  부른 배를 움켜잡고 트라이 타고 호텔로 돌아옵니다,,,

 

  부른 배를 들어가게하기 위해선 수영만한게 없지요~  옷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갑니다,,, 먹을거 준비해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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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쫌 부러신가요?  낮 BAR나, 골프도 좋지만 진부한 얘기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사치스런 여유도 가끔은 좋습니다~ ㅋㅋㅋ

 

   수영하는 중에 잠깐 비가내려서 춥긴헸ㄴ느데 사람이없으니 완전 우리 세상이였죠~ 풀 안에 bar가 있어서 수영한다가 맥주

 

   한잔도 하고~ 암튼 이런 여유는 담 방문에도 스케쥴로 자리 잡아야겠습니다.

 

  수영을 마치고 룸에 올라와서 씻고 낮잠 한숨.... 피곤함 다 날라가고  드디어 필즈로 출격할 시간~

 

  오늘은 일찍 A급들을 내 품에 안으리라는 각오로 일찍 나갑니다.... 나간김에 왕자노래방 2층 버덤소리님 사무실로 향합니다...

 

  상의드릴 일이있어 사무실에서 뵙기로 했드랬죠~  덥다가 주신 아이스 커핀 증말 맛있더라구요~  ㅋㅋㅋ  감사했습니다!

 

  버덤소리님 사무실을 나와 첫번째로 간 집이 또 블루나일.... 제 회사 동료는 어제 데리고 나간 바바에를 또 데리고 나옵니다~

 

  ㅋㅋㅋ 일편단심이네요~  하긴 A양 성격 좋고 잘하지요~ 한국말도 좀 하고,,,, 한국 사람 손이타든말든 우린 그런거

 

  신경 안씁니다... 왜냐하면 그건 하룻밤 즐겁고 쿨하게 지내는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않기 때문입니다... 암튼  A양과 제 동료

 

  그리고 저.... 셋은 호핑을 시작합니다... 수정궁과 아틀, 그리고 아우라(요긴 쪼맨한 이쁜이 걸그룹 춤추는)아이 보러 깄다가

 

  어느 한국 분이 먼저 찜하셔서 입맛 다시고 다시 나옵니다... 오늘도 골든나일로 바로 올라갔다가 블루나일 익스큐티브로

 

  내려갑니다.... 그리고 성격 좋아보이는 G양을 데리고 나옵니다.... 해운대 갑니다~ 게임하며 술먹기! 패널티로 각 자

 

  소원 들어주기~  ㅋㅋㅋ 뻔한 레파토리로 그 날 밤 황홀경에 빠져듭니다,,, 일을 마치고 이것저것 얘기를 하다가 G양

 

  애기 얘기가 나옵니다... 참 밝은 아이인듯 합니다... 아침까지 데리고 있어봐야 머하나 싶어서 집에갈래? 하고 물으니

 

  정말 그래도 되냐고 묻습니다... 지지배! 그래도 굳건히 같이 있겠다면 덧나냐~ ㅋㅋ  보내줍니다~ 그리고 애기 장난감

 

  사주라고 얼마의 돈을 줍니다~ 딴데 써도 상관은 없습니다... 오늘 섭스를 생각보다 잘해줬으니 응당 보답을 해줘야지요~

 

  너무 고마워하네요~  루이스그랜드에 처음이라는데 샤워꼭지 틀줄도 몰라하는 그애가 꼬불꼬불한 복도를 통해서 호텔을

 

  빠져나갈 수 있을까 싶어서 호텔 무료 드랍섭스를 신청합니다....드라이버에게 50페소 주고 지프니 터미널까지 데려다

 

  달라고 합니다~ 내가 생각해도 매너남이네여~  ㅋㅋㅋ

 

3. 앙헬에서의 공식 이튼날

 

  오늘은 애들을 보내고 더 잡니다.... 푹 자고 일어나니 11시30분....씻고 또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서 SM으로 갑니다...

 

  오늘은 이카부두라는 로컬 식당인데 모....나쁘진 않았지만 게리스 그릴 보단 조금 못한듯하네여~ 음식 이름은

 

  까먹었는데 돼지 족발 같은걸 바삭하게  튀겨 나온건데 머랄까,,,저에겐 조금 안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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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를 배부르게 마치고 부코 쥬스를 시킵니다,,,,그런데 다 떨어졌다네여,,,에이 덴장!!!

 

  딸 선물을 사주러 백화점으로 갑니다...  장난감 코너에 이렇다할만한게 없네여,,, 그래도 먼가 골라야했기에

 

  헬로키티 쬬리 193페소 주고 하나,  어린이 화장품 세트(거울, 빗, 머리띠등 들어있는 것) 200페소 주고 하나 삽니다....

 

  안사가는것 보다 사가는게 나으니 맘은 편하네요....

 

  호텔에 다시 들어옵니다....잠시 쉬면서 또 수영 한판!   오늘은 웨스턴 녀석 하나가 바바에 3명을 데리고 수영을 합니다....

 

  맛있는것도 많이 시켜 먹네요~ 완전 부럽다~~~~~~~~~~~~~~~

 

  부러움에 불의질주(수영 ㅜ.ㅜ)를 한 후 룸에 올라와 잠시 휴식을 취해 봅니다,,,, 그리곤 얼마 전 방콕호텔 사장님이

 

  오픈했다는 맛사지샵을 찾아갑니다... 아쉽게 사진은 없네여~    위치는 필즈거리 끝에서 좌회전해서 30미터만 올라가면

 

  우측에 있습니다,,,, 마간다 회원 50% 할인이 맞는지 확인차 갔는데  ㅋㅋㅋ 완전 대박입니다!  50% 맞네여~

 

  맛사지 끝나고나니 메모지 같은 곳에 카페 닉네임, 이름 머 그런거 적어달라합니다....그거 적으셔야 할인적용 해줍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갠적인 생각으론 텐프로(10% 맛사지)보다 조금은 더 나은듯 합니다,,,,

 

  맛사지를 마치고 다시 버덤소리님을 찾아갑니다,,,갑자기 배가 아파서 왕자노래방서 잠시 해결하고,,,,삼실로 올라갑니다

 

  어딜 다녀오신건지 멋지게 쫙 뽑아입고 계시던데,,,,ㅋㅋㅋ 마린님 잠시 후 오시고~ 갠적인 일을 협의드리고 시원한 커피 한잔

 

  얻어먹고 낼 로얄CC 픽업 드랍섭스 확인하고 나옵니다...

 

   또 바호핑 시작합니다,,,,공식 마지막 바호핑셈인거죠~    왕자 노래방에서 가까운 곳 부터 갑니다... 블루나일 익스큐티브....

 

   어제 함께 있던 아이를 찾습니다....인사치레로 LD나 한잔 사주고 자리를 옮기려고 했죠,,,안보이네여~ 마마상에게 물었더니

 

   식사중이랍니다,,,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여러 아이들과 장난을 쳐봅니다,,,, LD 사줄거냡니다....ㅋㅋㅋ 나쁜것들~ 안사줍니다;;

 

   어느 키 큰 애가 나타나서 G양 얘길합니다,,,,친구랍니다,,,그래서 어쩌라구?  했더니 어제 G양에게 애기 장난감 사라고

 

   돈 줬다는데 맞냐?  그렇다고 했다  자기 감동 받았다고 한다,,,,헐~~~ 어느새 G양 나타납니다...G양에게 오늘은 너 못데리고

 

   나간다....어제 고마워서 LD사주러  왔다....한잔 먹어라 했더니 괜찮다고 하네요~ 바보같은 것이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먹을것이지...

 

   암튼 LD 주문하고 나올려고 하는데 G양 이멜주소 적어달랍니다,,,ㅋㅋㅋ 이멜 주소 적어주며 환상깨주기 한마디...애인모드

 

   못한다....그냥 안부만 전할거면 이멜 보내라~  G양 고개 끄덕입니다... 그러더니 한마디 합니다... 너무 고맙다! ...당근 고맙겠지~

 

   속으로 생각하는데 갑자기 눈물을 뚝뚝 두 방울 흘린다...."야 왜이러노? 왠 오바?" G양 다시 날리는 한마디~ 다른 사람들은

 

  애기가 있음 안좋아했는데 넌 자기 애기를 위해 무언가를 하라고 해서 좋았다,,,,그리고 오늘 이렇게 찾아와서 챙겨줘서 고맙다...

 

  담에 다시 오면 꼭 찾아달라.....에이~ 역시 여자의 눈물엔 먼가 있나부다,,,,눈물 좀 닦아주고 그냥 빠이~ 한마디하고 나옵니다~

 

  가슴이 찡하네요~  불쌍하기도하고~  필리핀에와서 이렇게 찡하긴 첨입니다...

 

   제 동료도 이런 한마디 합니다,,,,아직도 순수한 애들이 있긴하네여~라고....

 

   머 암튼 마지막날이니 우리의 바호핑은 계속되야죠~  제네시스, 클럽 아시아, 아가샤....  사실 아가샤는 안가려고 했는데

 

  그넘의 마지막이란 말에 갑니다...역시나 마마상 쟈넷이 절 알아보고 레이져 포인터로 마구쏩니다,,,,앞쪽 테이블에 앉아

 

  마마상과 한잔....

 

  괜츈한 아이들 불러서 농담따먹기... 배가 고파져서 쟈넷에게 졸리비에서 햄버거랑 치킨이랑 사다달라고 합니다...

 

  사다가 맛있게도 냠냠....  근데  오늘 애들은 부르는 족족 멘스인건지,,,,ㅋㅋㅋ 

 

   제 회사 동료는 나온지 일주일된 산페르난도에 산다는 M양 으로 결정합니다....M양 완전 샤이걸~~~

 

   저도 빨리 결정해야할 때가와서 그냥 한국말 엄청 잘하는 죠양 데리고 나갑니다....많이들 아실텐데 베이비 페이스~~~ㅋㅋ

 

   죠양도 멘스라는데 자기 입으로도 잘한다고해서 데리고 나옵니다,,,,

 

   오늘은 왕자노래방엘 가려고 했는데 죠양 삼겹살 먹고싶다고 어찌나 앙탈을 부려되던지  아가샤에서 업어지면 코 닿는

 

   해운대로 또 갑니다,,,, 주몽 보단 해운대가 조금 비싼 느낌입니다... 머 그래도 나름 밖에 운치있게 되어있어  좋더라구여~

 

   게임에 네명 모두 쏘주 듬뿍먹고 빠따이 됩니다....

 

   트라이타고 호텔로 고고씽....죠양 증말 멘스.....헐~ 나름 입으로 쫌 하더라구여~ 베이비 페이스가 그러다보니 큰 죄를

 

   짓는 기분;;   일 마치고 자려는데 아나~참!!! 자긴 어두우면 넘 무섭다고 불켜고 자잡니다,,,,거기다가 텔레비젼도 켜고

 

   자야한답니다,,,,그래서 그냥 니네 집가서 자라,,,,난 그런 니가 더 무섭다 했더니  찰거머리처럼 딱 달라붙어 안갑니다...

 

   헐~ 아침이 됩니다,,, 텔레비젼 안에 드라에서는 밤새 따갈따갈거리고 역시 아침까지 따갈거립니다....새벽에 계속 시끄러워

 

   잠을 자는둥 마는둥~  내 눈은 내 눈이 아닌겨~ 토끼 눈인겨;;

 

   7시20분 귀신같은 죠양 보냅니다,,,

 

   오늘은 로얄CC에서 골프 있는 날입니다. 마린님과 호텔로비서 9시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후다닥 씻고 동료와 동료 파트너

 

   M양과 아침 먹습니다....루이스그랜드 레스토랑은 참 먹을만합니다... 전 아침에 스파게티에 망고쉐이크 시켜 먹습니다...

 

   좋은 아침식사^^

 

  마린님 도착하여 호텔 체크 아웃 합니다... 짐은 맡기고~ 프랜즈 쉽에 골프샵가서 클럽렌탈 합니다....1,000페소! 

 

  음 상태는 약간 멜랑꼴리한데 머 한번 라운딩하는건데 크게 신경 안씁니다... 로얄CC에 당도합니다,,,,정문 막은거

 

  며칠전에 풀려서 바로 들어갑니다...

 

  오늘 우리말고 앞에 도는 팀이 3팀 있답니다~  14일인가부터 프로모 가격 적용한다던데 에이~~~짜증!!!  핀트가 안맞는걸

 

  우째하겠슴까~  말 그대로 사람없어서 황제 골프칩니다,,,,캐디들도 잼있고 잘 보는 편입니다...체리라는 캐디는 증말

 

  잘 보더군요~  농담도 잘하고요.... 근데 날씨 무지 더웠습니다,,,, 16홀 쯤 도니 머리가 아픕니다.... 아! 더위 먹은거

 

  같습니다.... 그래도 마무리는 해야되니 18홀까지 정신력으로...;;

 

  마치고 망고쥬스 한잔 먹습니다....머리가 계속 아프네여~  호텔로 돌아가서 두통약 먹고 짐 찾아서 호텔 레스토랑으로

 

  갑니다,,,,두통약 효과가 있었던건지 좀 나아집니다.... 아픈게 나으니 허기가 집니다...

 

  레스토랑서 티본스테이크(강추하는 분들 계셔서 시켜봅니다)시킵니다....호텔에 묵지않아도 레스토랑에서 밥 먹으면

 

  수영장 이용 가능합니다... 샤워실도 따로 있습니다.... 그런데 장대비가 내립니다... 헐~~~ 약 40~50분간 퍼붓더니

 

  멈추네요~  시킨 티본 스테이크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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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말 먹을만한 스테이크입니다....크기도 겁나게 큽니다... 먹었더니 배가 빵빵해지네요~ ㅋㅋㅋ

 

   역시 먹는 즐거움은 거시기하는 즐거움 만큼 큰듯합니다! 

 

   소화도 시킬겸 비가 그친틈을타서 수영을 합니다~ 골프치며 쩔은 몸뚱아리를 수영장에서 식힙니다~  아주 좋네요~

 

   마닐라에서 밤 12시10분 비행기로 설로 돌아오는 여정이라서 두어시간 시간이 남습니다.... 샤워하고 옷갈아입고

 

   호텔 드랍서비스 이용하여 다시 마간다 맛사지샵으로...

 

   역시 50% 할인받고 전신 오일 맛사지 받습니다~  아주 노곤해져서 제 회사 동료와 둘이서 드르렁거리며서 잘 받고

 

   잘자고 나옵니다,,,,마린님이 필리피노 드라이버와 맛사지샵까지 옵니다... 이젠 떠냐야할 시간~  아! 또 비가 내립니다...

 

   마린님과 담에 또 뵐것을 기약하며 차에 오릅니다~  마닐라로 가는길에 졸리비에 들러 햄버거 세트 3개사서  맛있게

 

  먹고 마닐라를 향해 갑니다~   나름 차도 안막히고 여유있게도착!  

 

   보딩하는데 아샤나 마일리지가 쫌 있어 승급신청해서 비즈니스 받습니다... 같은 뱅기에 필리핀 산업연수생들이

 

   한가득 탈 모양입니다....아샤나 보딩하는 한쪽에 단체티켓팅이라고 씌여있네여~  승급하면 라운지 이용권주는데

 

   담배 필 수 있는 항공사 라운지 있냐고 했더니 일본항공 라운지 이용권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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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와 맥주, 각 종 음료수와 샌드위치, 케잌, 스파게티 비슷한 면, 밥과 닭고기로 만든 볶음 같은 음식, 수프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졸리비 햄버거로 배를 채웠었지만 주저하지않고 또 먹습니다....맥주 + 꼬냑 언더락 + 망고넥타 + 밥 닭볶음...

 

   배 터집니다 휴~~~  그리고 라운지내 흡연공간서 여유있게 담배 한대~  느긋하게 시간을 보낸뒤 탑승구로 이동합니다....

 

   비즈니스라 좋은점이 먼저 들어간다는거....좋네요!!! 큰 비행기라면 더 좋을뻔했는데  머 그래도 나름 만족합니다!

 

   오는 그 순간까지 여행의 디테일을 느껴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오는 6월경 다시 앙헬행에 오를 자신을 생각하며 이번 여행으로 얻은 바바에 눈물도 기억해 보려 합니다...

 

 

   늘 바바에들과 겨루기하며 한쪽은 손해보지않기 위해 또 다른 한쪽은 뺏어먹기 위해...아둥바둥한 여행이 되기 보다는

 

   그냥 흘러가는대로 순응하는 여행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내상이다 아니다 그런게 그렇게 중요한지는 모르겠지만

 

   인간적으로 대하고 인간적으로 받아주고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그런 주고받음이 설사 나만 그러고 상대는 아니더라도

 

   고작 몇 만원 손해 본다고 컴플레인하고 머니백 받고.... 모 당사자야 그게 옳다고 생각하면 하는거지만  카페 어느 분

 

   말씀처럼 내상도 앙헬에서 느껴야하는 혹은 즐겨야하는 여행자의 덕목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주저리 주저리 제 주관적 생각을 적어놓은것이니 그냥 참고만 하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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