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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buhay[Welcome]to Mani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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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감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2건 조회 1,404회 작성일 16-03-02 11:22

본문


Philippines_A330-300_E.jpg
2011년 4월 붕새를 타고 날다

manila_airport1.jpg

인천공항에서 4시간여의 비행끝에 NAIA2 국제공항에 안착하다.

마닐라 시가지의 중심 도로인 로하스 거리Roxas Boulevard를 따라가면 필리핀의

아픈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인트라무로스Intramuros에 닿게 된다. 마젤란의 세부

상륙후 50년이 지나 총독부를 이 곳에 만들며 300여년의 식민지시대로 들어간다.

이 곳은 1571년 Pasig강가에 스페인 정복자(레가스피 총독)들이 필리핀 통치를

위해 건설한 길이 1,500m, 폭 760m, 둘레 4km의 성벽으로 둘러싸인 육각형 공간

으로 정부청사, 거주지, 교회, 수도원, 학교, 병원 코빌드 플라자 등이 설치되어

Old Manila라고도 부르는 성벽도시다.

SSL10748.jpg

당시 스페인 국왕 펠리페 2세의 문장이 각인된 산티아고 요새의 정문


DSC00484.jpg

인트라무로스의 북쪽에 자리한 산티아고 요새Fort Santiago


pasig.jpg
파식강을 보고 있으면 식민지시대에 지하감옥에 가둔 정치범들을
범람하는 강에다 쓸어넣었단다.크윽~
tagaytay3.jpg

 번잡한 도심을 지난 차는 어느새 한적한 시골풍의 마을로 접어든다. 마닐라에

연해 있는 까비테주 따가이따이Tagaytay에 들어서자 향긋한 라임향처럼 슬쩍

공기가 달라진다.

 

1년 내내 연평균 20~25℃의 기온을 유지하고 있어 필리핀 사람들의 휴양지로도

인기가 높은 곳이다. 이 곳이 필리핀답지 않게 상쾌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

은 해발 700m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필리핀의 평창이 바로 따가이따이인 셈이다.


SAM_0811.jpg
마르코스시대에 가장 악명높은 이멜다 별장이 이제는 공원으로 변했다

pagsan6.jpg
Pagsanjan Falls 관광 단골코스~영어로는 팍상잔이지만 스페인어는 j를h로 발음하니까 팍상한이다.

hidden vally.jpg

히든밸리는 루손섬 남쪽 라구나군에 위치하며 마닐라에서 약 3시간 거리로 산림

도시인 칼라완시 근처에 있는 Makiling산이 있으며 1913년 로하스에 의해 발견

되어 일반에게는 1972년에 공개 되었다 한다.

자연온천을 겸한 수영장이다. 일본이나 뉴질랜드에서 본 수증기 자욱한 온천은

아니고 바닥에서 스며나오듯이 올라오는 저온의 온천이다. 물이 차갑지 않는

정도로 보통 패키지 여행을 하면 히든밸리는 옵션 인 경우가 많다.

그만큼 입장료가 비싸고 아름다운 곳이다. 참고로 개인 사유지라고 한다.


19563.jpg
이곳의 명물은 산미겔필젠 우왕 

DSC_0012.JPG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처럼 맛집을 빼놓을 순 없는 법. 이곳은 Bulalo라는

음식이 유명하다.한국의 갈비탕 비슷한테 무지 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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