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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마닐라3박-일단 여자는 예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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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와말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5건 조회 6,679회 작성일 14-10-15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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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일 저녁 오후 6시까지 호텔 예약을 안 한 나.. 혹 튠 호텔이 또 만원 세일하지 않을까에.. 세부는 2, 3만원 대에도 위치 좋고 깔끔한 호텔이 많은데 마닐라는 이 가격에 그런 호텔은 정말 몇 안됩니다. 아는 한 말라테에 1,2곳 정도, (호텔 선정 기준: 깔끔하고 바퀴벌레 없고(필수) 위치 좋고 그리고 싸야 한다… 2.8천원 미만의.. 역시나 참 현실적! 조건), 마닐라 다 통틀어도 한 너댓곳 정도? 튠은 결국 포기하고 기존 가던 곳(L)으로 하려니, 거기 오늘밤은 방이 없네요. 그래서 할 수 없이 내일부터 3박은 거기로 하고 그냥 말라테 내려서 오늘밤은 walk in price 로 구해? 하다가 혹 MB부근(9PM-9AM 되실 조건으로 아주 깔끔한 곳 있습니다.)도 방 없음 어쩌나하는 마음에 약간 말라테랑 떨어졌으나 깨끗한 호텔을 2.5에 예약합니다. 머, 하루밤이니

별로 가고픈 여행은 아니었으나 지난 4월 전부 1페소 프로모로 인천-마닐라(4박)-다바오(6)-세부(18박)-마닐라(4)-인천으로 이미 끊어 놓은 티겟이라 지친 심신을 안고 별 다른 감흥 없이 밤 9시 35분 세부 퍼시픽에 몸을 싣습니다.

예약한 호텔이 약간 외진 곳이라 불안은 했지만 잘 도착하였고 주변에 암 것도 없어 잠만 자고 다음날 파코 마겟 근처의 단골 호텔로 옮깁니다.

그리고 거기서 부엔디아 근처에 약속이 있어 걸어 갑니다. 구글 지도상으로 기차길 옆을 지나게 되어 있어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이 그렇지 않더군요.(주택가이나 가게, 식당들도 계속 있고..) 파코 – 부엔디아(약속)- 마카티까지 걸어 갔다 걸어 와 봅니다. 돌아 오는 길에 길을 잃어 캐쉬앤캐리 옆 도로로 와 버렸네요. 마닐라는 방사형 도로가 많아 한 칸 만 먼저 길을 들면 나중에는 쫙 벌어져 길이 어긋나게 됩니다. 하지만 캐쉬앤캐리 길옆을 쭉 따라가도 말라테도 가게 되어 있을 것 같아 다시 그냥 그길 따라 쭉 올라 가서 말레테에 또 다른 약속 시간인 오후 5시경 도착 합니다.

<말라테 - 마카티 가는 길>

- 날은 덥고 아침부터 암것도 못먹어 Shopwise 가서 프룻 칵테일로 요기..

- 에라 몰겠다.. 덴뿌라도 1개..

- 약속 장소 부근.. 마카티 초입

- 말라테 돌라 올때는 비가 오는군요. 길도 조금 헤멨고

- 노선상으로는 SM north까지 전철이 가는 줄 알았는데 한 정거장 앞인 Roosevelt까지만 가더군요. 그래서 한 정거장 걸어 오는 길..

- SM 갔다가 전철로 말라테 돌아 오는길

- 일요일 오전 말라테 로빈슨

아쉬음을 뒤로 하고 일요일 오후 다바오로 떠납니다.

- 드디어 랜딩

<다바오 1일차>

갈 이유가 전혀 없었던 방문지. 밤 9시 이후는 갈 곳이 없는 도시라..

2 B continued..

<난 네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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