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전체 가입 회원수 : 199,262 명

본 게시판은 상병 이상 쓰기 가능 합니다.

 

팜팡가 리버와 낚시스쿨에서 낚시 ~~씨알이 큰놈들~~

페이지 정보

글쓴이 : 나리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3건 조회 2,036회 작성일 15-10-08 15:51

본문

안녕하세요~

지난주 토요일에 산시몬으로 갔습니다. 오전 9시에 출발해서 10시반쯤 도착했는데,

팜팡가 리버 저희가 낚시하는곳에 부레옥잠이 가득 차있네요, 계속 되는 비로 물수위가 정말 높았습니다.

좀 치워보고 해볼까하고 깔짝대다가 한시간 허비하고 포기했네요~

 

지난번에 쌀을 지원해준 소녀를 위해 쌀 25kg과 한국라면 멀티팩 2개(10개)를 가져왔는데, 소녀가 안보여

기억을 더듬어 소녀의 집을 찾아가니 소녀는 없고 가족들 약 20여명이 작은 집에 옹기종기 모여있네요.

그소녀 형제가 8명에 아빠 동생 식구들 10여명그리고 할머니등해서 20명이 넘네요, 잘때는 공간이 없어서 바닥에서도 잔다네요~

 

아빠가 어부인데 물이 높아지면 생선을 못잡고, 공사장일은 없을때가 많아서 하루에 한끼 먹기도 힘들다네요 ㅠㅠ

암튼 그들에게 그걸 전해주고 다음에 또 들리겠다고 이야기합니다.

 

불라칸 낚시 스쿨로 이동해서 일단 점심으로 빵을 좀 먹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여기도 수위가 많이 높아졌네요.

낚시터가 물기가 많아서 질퍽질퍽합니다. 그나마 넣자마자 입질이 오는데 퍽 터집니다. 빠코가 많이 커져서 1kg넘는것들은 300페소 내고사 갈수있다고 하네요. 3kg넘는애들도 나온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끌어올리는데 힘이 너무좋아서 힘듭니다. 대낚으로는 정말 힘든낚시네요, 기사가 옆에와서 뜰망으로 건져내줍니다. 1kg정도 되보이네요~

 

그뒤로 수없이 계속 터지자, 일하는 처자가 튼튼한 줄과 봉돌과 후크를 바꿔줍니다. 암튼 10번정도는 터진듯하네요~

방우스도 씨알이 커져서 500g정도 되네요~ 방우스 네마리와 빠코 8마리 정도를 끌어올립니다~~

 

손맛이 아니라 이건뭐 거의 노가다 수준이네요. 애들이 힘이 너무 좋아요~~~ ㅠㅠ

방우스 2kg 네마리를 집에 가져와서, 두마리 기사주고, 한마리 헬퍼주고, 제가 한마리 다음날 먹어봤는데 나름 맛이 괜찮네요~

추천0

댓글목록

백가71님의 댓글

백가71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멋지네요... ^^
나리미님! 그러다 그 처자가 나리미님 쫒아다니면 어쩐대요? 지난번 사진에 나온 처자면 꽤나 귀엽던데... ^^

포인트 정책 [쓰기 500 | 읽기 0 | 코멘트 30]
Total 13건 1 페이지
순수필리핀여행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날짜 조회
13
0 06-13 7460
12
0 11-16 3432
11
1 11-16 3940
10
0 10-12 2904
열람중
0 10-08 2037
8
1 09-30 3094
7
0 09-30 3151
6
1 09-30 2885
5
1 08-04 3676
4
0 07-20 3769
3
1 04-28 3169
2
0 03-09 2987
1
수빅 여행기 댓글(16)
0 10-16 2226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