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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데이투어 불라칸에서 손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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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나리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1건 조회 2,986회 작성일 15-03-0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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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지난주 토요일 불라칸의 낚시스쿨에서 손맛을 보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저는 저희 옆집에 사는 입담님하고 둘이서 오전 9시에 출발해서 10시50분 쯤에 도착했습니다. 불라칸인데 처음에 찾아갈때는 헤매서 세시간도 걸리고 했지만, 몇번가니 이제 다행히 기사가 위치를 기억하네요.(잘모르시면 찾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일단 기존에 낚시를 하던곳에 펼치고 잠시 이야기를 나누는데, 제낚시대가 쑤욱하고 빨려나갑니다. 다행히 그행님이 잡아주셔서 빠지진 않고 십분후 그행님 낚시대가 쑤욱하고 빨려나가서 겨우 잡아서 살리고, 아 뭔가 오늘 느낌이 좋습니다. 오자마자 대어들이 낚시대를 가져가려합니다. 얼마후 입질이 시작됩니다.

핑크띨라 삐야 손바닥 보다 좀 더큰 싸이즈를 시작으로, 거의 매 십분마다 입질이 계속오네요. 희한하게 올렸다가 내렸다가, 쑤욱내려가는 입질에 세번정도는 설 걸리거나 아무 느낌이 없어서 못올리기도 했는데, 오후 두시까지 7수를 했습니다. 옆에 행님도 한수 올리고 두수 정도는 올리다가 터져버렸네요. 아마도 낚시대가 제가 그닦 좋지 않은걸 제가 빌려드려서인지 ㅎㅎ

그뒤로 앙헬 사는 친한 행님이 지인분들 서너분과 오셔서 같이 삼겹살 구워먹고, 직접 띨라삐야 세마리를 손질해주셔서 매운탕도 끓여먹었는데, 핑크띨라삐야가 좀 쫀쫀 하고 맛이있네요.

점심을 먹고 세시가 넘어가자 태양이 내려가면서 파라솔이 태양을 못막고 저희에가 바로와서 그 앞으로 저와 입담님은 자리를 옮겨서 그늘에서 시작합니다. 시작하자 마자 또 십분에 한번씩 입질이 옵니다. 방우수 2수를 올리고 나니 어느덧 다섯시가 조금 넘어가니 회장님이 가자고 하는데, 그 찰라에 계속 입질하던 묵직한놈을 올리니 아 월척입니다. 약 30정도에 600g정도 나갑니다. 그 행님과 같이 오신분은 점심 먹자마자 그날의 월척 약 34cm에 800g정도 하는 놈을 올렸습니다. 저는 먼저 회장님 일행을 보내고 남아서, 낚시로 좀더하는데 한놈이 네번을 챔질을 했는데 올라오질 않아서 계속 끝까지 쑤욱내려가서 손에 느낌이 올라올때 까지 기다렸다 쳐서 올리니 드디어 방우스 한놈이 올라오는데 나름 그날 잡은것중 싸이즈가 제일 컸습니다.

망에 넣어둔 핑크띨라삐야 다섯마리를 1Kg에 200페소 주고 사서 제가 두마리 가지고, 세마리는 기사주었습니다.
오랜만에 손맛을 지대로 본 하루였습니다. 앞으로는 꼭 오전에 와서 낚시를 시작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앞으로는 기회가되면 토요일에 자주 가야 겠다는 생각을했습니다. ^^

원하는 분들 함께 하면 더 좋구요 ^^

사진은 그날 제가 잡은 월척띨라삐야(이놈이 튕겨나가서 몸에 더러워졌네여 ㅠㅠ)와 마지막에 잡은 방우스입니다. 핑크띨라삐야 8마리, 월척띨라삐야한마리, 방우스3마리로 손맛을 지대로 보고 왔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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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다나와81님의 댓글의 댓글

다나와81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여기 가보고 싶은데 혹시

위치 주소 전화번호 명칭 같은거 알 수 있을런지요?

 혹시 채비나 준비물 등은 한국에서 뭐 준비해가면 될까요

백가71님의 댓글

백가71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팡가시우스가 흰살생선으로 요즈음 생선장수 만들 때 쓰는 그거 맞죠?
그게 손맛도 좋은가요? 흠...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참 알차게 재미있게 사시는 나리미님! ^^

kebin님의 댓글

kebi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친집이 불라칸이라 가끔 가는데
호수도 많구 강도 많아서 낚시가 되겠다 싶었거든요
역시나 고기가 있군요  연락쳐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낚시 무지하게 좋아하거든요
혼자 불라칸 식구들과있으면 심심한데  너무 희소식이네요

나리미님의 댓글의 댓글

나리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 찾아가기가 매우 복잡한데~~~, 주변에 "fish of school"을 탐문해보시면 알수 있을듯합니다. 낚시대나 채비가 되시면 언제 함께 가셔도 좋구요~

나리미님의 댓글의 댓글

나리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기사를 데리고 다녀서 제가 설명을 하기가 어렵네요, 저도 아는 지인과 수차례 통화하면서 물어물어가서 말로 설명하기가 어렵고 실제로 찾기도 매우 어렵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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