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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택시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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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kami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6건 조회 5,234회 작성일 15-08-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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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에 놀러갔다가 경험했던 일입니다..

 

세부 마리나 몰에서 크라운리젠시 막탄으로 택시를 타고 가려고 택시를 잡았죠. 거리는 정말 가깝습니다.

 

아마 기본요금 거리?.. 그런데 기사가 미터를 안켜는 겁니다. 미터를 켜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래서 내리려고 하니 미터기를 켜는데 미터기가 미친듯이 올라가더군요 ㅋㅋ

 

그러면서 200페소를 달라 미터기로 가면 엄청나게 나올거다 이렇게 협박을 하더군요

 

그래서 됐고 카메라로 녹화하고 있으니 계속 하려면 해봐라 했죠

 

그랬더니 미터기를 또 끕니다 ㅡ.ㅡ 결국 가까운 거리라 실랑이 하다 도착을 했습니다.

 

일행도 있고 짜증나서 걍 200페소 주고 내리는데 같이 내리더니 왜 돈을 안 내냐고 합니다...

 

뭔 소리냐 분명 돈 줬는데 뭔 헛소리냐... 그랬더니 한 술 더떠서 돈 받은 적 없고 게다가

 

일인당 200페소라며... 허허... 그래서 호텔 앞에 서있던 벨보이 아저씨를 불러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만

 

그사람이 뭐 해 줄 수 있는건 없었겠죠. 결국 영화에서 들어보기만 했던 영어욕을 있는대로 다 퍼붓고

 

200 더 던져주고 들어왔습니다 ㅜㅜ  보통 100페소 달라고 하는 거린데 ㅠㅠ

 

돌이켜 생각해보니 참 징한놈이었던거 같기도 하고 혹시나 그넘이 총이라도 있었으면 욕하다 총맞고

 

비명횡사했을 거 같기도 하고 별일 없었던게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가까운 거리는 일반적인 요구를 하면 그냥 들어주고 내릴 때는 무조건 호텔 벨보이가 보는데서

 

내려서 벨보이가 보는데서 요금을 주려고 합니다. 딴 말 할 수 없도록요..

 

암튼 한국돈 만 원도 안되는 돈인데 참 애매합니다. 푼돈이지만 이유없이 주기는 싫은데 그걸로

 

목숨까지 생각을 해야하니 참... 적당한 선에서 걍 타협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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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세부훈남님의 댓글

세부훈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생하셨습니다...

  세부오래 살면서 느끼는 건데 점점 이 택시 기사놈들의 나쁜 짓이 줄어드는것이 아니고 더 느는것 같습니다..

 가끔 한탕 이렇게 잘하면 하루 일당 쉽게 버니 악 순환이 반복되는 듯합니다...

 여기도 지입차 개념이라 택시회사는 나몰라라 하고 신고헤봐도 일처리가 마냥 느려서..

 여튼 촬영하신것은 잘하셨고요 이놈들도 이게 증거가 되는거 아니까 함부로 못합니다. 여튼 큰 다툼없이 마무리 하신것은 잘하시었습니다... 약빠는 기사도 정말 많다고 합니다..

kami님의 댓글의 댓글

kami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리플 감사드립니다. 안그래도 그 기사 눈빛이 좀 말랑말랑했던듯 합니다 ㅋㅋ
돈 만원에 생활영어 제대로 써먹어봤다고 위안을 ㅠㅠ

올란도님의 댓글

올란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제가 아는 주의사항은 ...

1. 서있는 택시 타지 않는다
2. 완젼 꼬진택시 타지 않는다.
3. 택시기사랑 말하지 않는다.

문제 발생시 호텔 가드끼고 얘기한다
이정도 챙기시면 될꺼에요 ㅡㅡ;

봉오리님의 댓글

봉오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터기 안키는 놈들 많아요! 전 그래도 타고 같습니다. 100원 주고 내렸습니다..
기사놈 뒤쳐 나와서 돈 100원 더 달라고 지뢀 하더군요  좋다 그럼 미터기 켜서 온길 다시가쟈 200원나오면 따블로 다시 온비용까지 포함해서 주곘다 600원  그러니까 그냥 슬금 슬금 빼든대요 ㅎㅎㅎ

영수영수님의 댓글

영수영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휴...악질이네요. 그래도 아무일 없어서 다행입니다. 저 사람도 저렇게 정직하지 못하게 살면 인생 여기저기가 피곤할텐데...구린 곳에 날파리가 꼬이는 법

마간다훅님의 댓글

마간다훅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서 7년정도 살았는데...좌우간 필리핀사람들 머리에 뭐가 들어 있는지... 일하는 마인드 하며...생각하는것은 오직 먹고 즐기고...적당히 하자 주의...날씨라고 핑게는 대지만...워낙 게을르고...노는것만 철저히 하는 나라...

북쟁이님의 댓글

북쟁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항에서 택시 타려고 줄서 있는데 삐끼가 와서 타라고 하길래 안기다려도 좋다고 생각 해서 탔다가 바가지 두세배 썼어요 ㅎ 삐끼들 조심해야 되요

땡땡이님의 댓글

땡땡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시 그 택시기사 제피노틱하게 생기고 콧수염없이 턱수염만 좀 길렀으며,
몸은 조금 띵띵하고 키는 160초반대에 조그마한 가방을 룸미러에 걸어서 미터기 안보이게
하는놈 아닌가요? 전 그놈한테 당한적 있었는데,
대낮에 바닐라드에서 줄리아나있는 곳 근처가는데 6??페소 나와서 한참을 싸웠어요.

백아더님의 댓글

백아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경찰서 데리고 가는거보다 200 페소 먹고 잘 먹고 잘살라고 하시고 들어가신거 정말 잘 하신거 같네요
소중한 시간을 버릴순 없으니 ㅠ

sanaii님의 댓글

sanai…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필리핀 택시기사가 말하길 자기 한달 수입이 2000페소정도라고 하던데 사실인지 모르겠네요. 2명이상이 택시하나로 운영을 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는데....그들 입장에선 200페소에 목숨걸만큼 간절하거나 한국인이 호구로 보이거나 아님 둘다인 듯 합니다. 무조건 조심하는 것이 최선인 듯 합니다.

마오마오리님의 댓글

마오마오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택시 스트레스이거 당해본 사람 특히 기사랑 실랑이를 벌이는 사람이 엄청스트레스 받습니다. 근데 사람당 200페소
라며 200 더 뜯다니 이놈 시키는 말종이네요

침팬지님의 댓글

침팬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마닐라에서 그리 야밤에 혼자  택시타고 다녀도 별일없었는데 참 재수 옴붙으셨네요
그래도 욕을 그리하신건... 돈 몇푼에 목숨걸일 없지않나요
여긴 총기소유가 워낙 자유로우니....아무튼 액땜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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