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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얼큰한 국물이 땡기는 날 ' 석촌 짬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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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호그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0건 조회 4,578회 작성일 14-11-25 11:26

본문

 

필리핀 살면서 가장 한국 음식이 그리울때가 언제?

바로 술먹고 담날 숙취에 머리와 속이 엉망일때 이겠죠? ^^*

원래 술먹고 담날 뻘건 국물이 속에 안 좋다고는 하지만 한국인들 입맛 어디가겠습니까...ㅡ.ㅡ;;

특히나 전 약간의 매운 음식만 먹어도 땀을 비오듯이 흘려대는 땀쟁이라 매운 음식이 더더욱 쥐약이긴 하지만...

땡기는걸 어쩝니까...ㅠㅠ

 

굳이 술을 먹은 다음날이 아니더라도 얼큰한 국물이 땡기는 날이 있습니다.

어제는 간만에 들어온 손님과 저녁 약속이 있었습니다.

 

" 어디서 만나실까요?? 걍 호텔에서 미팅..? "

" 에이.. 그래도 간만에 만나는데 저녁 한끼는 하셔야죠...^^* "

" 그러실까요? 그럼 어디에서 만나는게 좋을까요?? ^^* "

" 석촌...!! "

 

마닐라 한번쯤 방문해 보시고 석촌 한번쯤 방문해 보신 분들은 모두 재 방문시 다시 찾게 되는 맛집입니다..^^*

워낙에 오래된 식당이다보니 실제 위치가 그리 좋은곳에 위치해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할머니와 같은 구수한 말투에 어머니와 같이 항상 챙겨주시는 사장님 때문에라도 더더욱 찾게되는 곳이 바로 석촌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간만에 석촌에 손님과의 약속 시간보다 약간 먼저 가서 사모님과 이야기좀 나누었습니다...^^*

 

" 요즘 어때요?? "

" 삼촌 안와서 굶어죽게 생겼어..!! "

" 저도 굶어죽게 생겨서 못왔어요...^^* "

" 와서 공짜 밥이라도 먹고가.. 얼굴 잊어 버리겠어...!! "

" 에이... 그래도 어찌 공짜로 먹나요... 공짜밥은 행복나눔때만 줘요..ㅋㅋㅋㅋ "

" 그려 알았어... 좋은일 한다는데 그정도는 나도 해줘야지...ㅎㅎㅎ "

 

정말 구수한 입담이 좋은 사모님입니다..^^*

요즘 방문객들이 많이 줄어든 관계로 사모님도 사정이 많이 안 좋으신 듯 하네요.

방문하시는 마간다 카페 회원님들 한끼 식사라도 들러서 꼭 드셔 보세요...^^*

 

1년여만에 방문하신 손님이 들어오셔서 즐거운 식사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번에는 직장 상사님까지 모시고 방문을 해 주셨네요.

역시 필리핀에서 이런 맛을 내는 음식점이 있다는것에 감탄을 하시며 아주 맛있게 식사를 하십니다...^^*

 


크기변환_포맷변환_회전_KakaoTalk_20141125_110450402_석촌.jpg


빠질수 없는 음식이죠.

짬뽕에 탕수육...^^*

맛있는 탕수육에 얼큰한 국물의 짬뽕까지 한끼 저녁 후딱 먹으며 오래간만에 술잔도 같이 기울이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주 들어오시지 못하시는 분들이지만 그래도 마닐라의 짬뽕은 항상 기억이 남는다고 하시네요....^^*

 


KakaoTalk_20141125_110526347_석촌.jpg


마간다 카페 회원님들께 할인까지 해 주시고 항상 행복나눔 행사에 빠짐없이 도움을 주시는 멋진 사모님이 계시는 석촌입니다.

뭣보단 맛없는곳에 가시라고 추천은 하지 않으니까요...^^*

마간다 카페 회원님들 모두 쿠폰 다운 받으셔서 인심좋은 사모님 얼굴 한번 뵙고 눈도장 찍으신 다음에 필리핀 여행을 시작해 보시는것도 좋겠죠? ^^*


KakaoTalk_20141125_111540876_쿠폰.jpg

마간다 스토리 공간 또는 마간다 회원장터의 추천업소 공간에 석촌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석촌에 해당 쿠폰 스마트폰에 다운받지 않으시면 10% 디스카운트 안되니까 반드시 다운 받으셔서 가셔야 합니다...^^*


" 사모님.. 마간다 카페 멤버~~!! "


한분한분 마간다 카페 회원님들께서 귀찮으시더라도 꼭 외쳐주셔야 필리핀에서 마간다 카페의 힘을 발휘할수 있습니다.

잊지 마시고 꼭 말씀해 주세요.


" Im maganda cage member.. "

[이 게시물은 카페지기님에 의해 2014-11-25 16:27:14 자유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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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나리미님의 댓글

나리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짬뽕에 소주까지 근데 저 옆에 처자는 누구인지 궁금한데, 흠?? 근데 장소가 어딘지 설명좀 해줘야 찾아갈수있을듯한데, 아무래도 말라떼인가보네 ㅋㅋ 나만 모르는걸 보니 ㅋㅋ

근성맨님의 댓글

근성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이곳의 짬봉은 진리입니다 ㅎㅎ 머무는 동안 거의 매일 이곳을 드나들었죠 ㅋㅋ 나중에는 일하는 필리피노들이 알아서 삼선짬봉 가져다 주더라는 ㅋㅋ

백가71님의 댓글

백가71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처럼 혼자가서 짬뽕한그릇 시키는 경우에 참... 카페 회원임을 밝히기 민망스럽더군요... ^^
그냥 군만두 두개 덤... 이런 서비스라도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ㅜ.ㅜ

백가71님의 댓글의 댓글

백가71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 멋진 방법이... ㅠ.ㅠ
역시 형님...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전 카페회원이라고... 보고왔다고 밝히고... 옆자리 테이블 한국 할배 주문 도와드리고... ^^
제가 팁을 받을뻔한... 아픈 기억이...

Zenonlee님의 댓글

Zeno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짜장면도 있지요? 전 짬뽕을 안 먹어서리...
짜장면이 달지 않으면 좋을텐데..지난 주 어느 식당에서 짜장면을 먹었는데
너무 달아서 영 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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