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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밤에 수빅이나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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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뱃사람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5건 조회 4,053회 작성일 16-05-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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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눈팅만 하다보니 포인트가 너무 낮네요.. 가입한지는 벌써 4년이 넘어가는데 ㅠ

처음 여행기 한번 올리겠습니다.

저녁 8시 앙헬레스에서 갑자기 수빅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같이 있던 아가씨한테
도와달라하니 아가씨가 택시 불르고 지들 가족들 까지 불르고 지가 아는 리조트로 슈슝~
2시간 거리 택시비 2000페소 방값 하나에 2500페소 주고 아가씨 가족방까지 결제 하니 아가씨가 
미안한지 방안에 있는 물품은 비싸니 편의점가서 몇개 사온다고 가족 데리꼬 편의점 가면서
이모 아들내미 하나 내 옆에 놨두고 감.
이놈이 한 11살 정도 되보이는데 길거리에서 동냥하는 애들 처럼 보여서 처음에 애가 옆에만
와도 몸이 움찔움찔 거림. 암튼 그놈아 콜라 하나 사주고 와서 담배 피고 있는데
애가 사라짐,
니x럴 야밤에 애 찾겠다고 리조트를 한바퀴 돌고 제 자리 돌아오는데 내가 급히 끄고간 담배를
피고 있네 요놈이..
그와 동시에 아가씨랑 가족들 도착. 이놈아 동시에 담배 버리고 화장실로 튐.
담배 피고 화장실 가는건 어느 나라나 똑같음 ㅋㅋㅋ
그리고 방에서 아가씨한테만 몰래 꼰지른게 다음날 아침에 보니 그놈아 눈탱이가....
왠지 너무 미안해서 보트 까지 쏨. 2시간에 1000페소.
1시간 정도 보트 타고 드라이브 하고 어느 외딴섬에 내려 1시간 물장구 치고 돌아옴.
돌아오는 길은 아가씨 가족들이 택시 타지 말자고 비싸다고 해서 버스 타고 돌아옴
버스비는 아가씨 쪽에서 내서 얼만지 잘 모르겠음. 50페소 한걸로 기억.
그 뒤 알고보니 아가씨네 가족이 트라이 5대에 지프니 1대 운영하는 돈 있는집이라
나중에 헤어진 이후에도 번호 받아서 트라이 자주 공짜로 이용함.

너무 두서없이 막 써서 죄송합니다.
앙헬 가시는 분들 꼭 수빅도 가보세요~ 아가씨랑 같이 가믄 편하고 재미납니다.
바닷가도 이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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