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떼 쪽에는 그렇다할 회집이 없어서 항상 회 먹을 려면 마카티 피블고스 쪽을 이용하다

연말에 생긴 맛있는 회집을 발견......... 와 심봤다.

이런 저런 핑계를 잡아 송년회 .. 크리스마스 등등 술마실 거리를 만들어 맛있는 회집으로 향했다.

사장님이 얼마나 게을렀으면 회집이름을 맛있는 회집이라고 했을까 생각 하며

라푸라푸를 시켰다.

직접 고르라고 사장님이 수족관까지 안내 하셨으나 어짜피 입으로 들어갈거 면상은 봐서 뭐 할까 싶어

알아서 주세요 라고 했다.

야채 홍합 죽으로 시작해서 꽁치구이 , 샐러드, 자그마한 김치전, 내가 좋아하는 치즈 굴 구이, 새우 튀김 등등

회 나오기전에 7~8가지 음식이 나왔고 벌써 소주는 병이 몇개 치워진 상태.......

땀을 뻘뻘 흘리며 뛰어 다니는 사장님이 정말 열정적으로 보였다.

술한잔 권했지만 직접 음식 하셔야 한다고 정중히 뺀찌.................

한가지 더 좋았던 점은 내가 좋아하는 깔라만시를 소주에 타서 마실수 있었다는 거.

식당 시설도 깔끔하고 멀리가지 않아도 회를 먹을 수 있다는 사실 도 굉장히 좋았다.

북경 바로 옆집인데 다들 한번쯤 들르면 후회 하지 않을 가격 대비 만족도 좋은 회집입니다.

한가지 아쉬운거 ..... 싼타를 연상시키는 종업원 들 유니폼은 좀 ......... 코믹 하다고나 할까

회원님들도 한번쯤 들러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