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S 제인스 "현대重, 필리핀 프리깃함 최종사업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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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마간다통신 댓글 1건 조회 1,089회 작성일 16-09-06 08:41본문
3천700억 규모 두 척 건조… 현대重 "최종 확정된 것 아니다"
![한국해군함.jpg](https://magandacafe.com/data/cheditor4/1609/thumb-a1c78fa50efd5e44784c8a5c73f22f62_20160906074047_nzxvmxve_400x248.jpg)
(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 현대중공업이 필리핀 정부가 발주한 3천700억 원 규모의 프리깃함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영국의 군사 전문매체 IHS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JDW)가 보도했다.
JDW에 따르면 필리핀 국방부는 지난 2013년 발주한 157억 페소(3천743억 원) 규모의 3천t급 차세대 프리깃함 두 척 건조 계획과 관련해 최종사업자로 현대중공업을 선정하고, 델핀 로렌자나 국방장관과 현대중공업 관계자가 계약서에 서명했다.
선정된 함종은 다목적 HDF-3000형으로 한국해군의 인천급(FFX-1) 유도미사일 호위함을 토대로 한 것이다. HDF-3000형은 배수량 2천300t(만재 배수량 3천100t), 전장 114m, 선폭 14m, 홀수 4m인 디젤 엔진과 가스터빈 혼합인 추진 방식으로 지난 2013년 10월 초도함인 인천함이 취역했다.
또 최대 속력 시속 30노트(55.5㎞), 작전반경 4천500마일(7천242㎞)인 HDF-3000형은 5인치(127㎜) 주포(1문), 4연장 함대함 미사일 발사기(2기), 3연장 어뢰발사관(2기), 20㎜ 팔랑스 근접방어체계(CIWS) 등을 갖췄다.
JDW는 필리핀 국방부가 이 프리깃함에 정확히 어떤 무기체계 설치를 원하는지 알 수 없지만, 올해 초 나온 무장목록에는 '해상상태 5'(sea state 5. 파도 높이가 2.5∼ 4m)에서도 대공ㆍ대함 무기 성능이 저하되지 않는 수준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잠수함을 상대로 한 대잠 수행 능력도 '해상상태 4'(파도 높이가 1.25∼2.5m)에서 떨어지지 않기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현대중공업 측은 "프리깃함 사업 수주를 추진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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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브라빵잇님의 댓글
쏘브라빵잇 작성일잘 보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