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부산엑스포
재외국민

전체 가입 회원수 : 198,813 명

[사회] 블랙 나사렛 순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마간다통신 댓글 3건 조회 710회 작성일 18-01-10 08:41

본문

검은 예수상 "블랙 나사렛"마닐라시를 둘러싸고 신자 30 만명이 순행

 

불랙나사렛.jpg

검은 예수상과 교회 관계자를 태우고 이동하는 수레 = 9일 오전 10시경 수도권 마닐라 시에서

 

[마닐라=마간다통신] 장익진 기자 = 필리핀 가톨릭교회에서 가장 큰 연례행사 중 하나인 검은 예수상 "블랙 나사렛"의 순행이 9일 오전 5시 수도권 마닐라 시의 키리노 그랜드스탠드를 출발하기 시작했다.

수도권 경찰에 따르면 순행은 이날 오후 5시 현재 신자들이 72만 명이 참가하고 시내를 행진했다. 비논도 지역에 있는 종착지의 키아뽀 교회에서는 76만명이 순차적으로 미사에 참여했다. 필리핀 적십자사는 오후 6시 현재 부상자이나 컨디션 불량이 951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밤이 되어도 순행 길가에 몰려드는 인파는 끊어져 있지 않다. 그리스도 동상 키아뽀 교회 도착은 10일 새벽 예정이다.

블랙 나사렛의 수레가 가까워지면 길가의 사람들은 손에든 수건을 돌려 "비바 (만세)! 비바!"의 환호성으로 맞이했다. 상을 수건으로 바르는 것만으로도 기적이 일어난다고 믿고 있으며, 수레에 타고 있는 교회 관계자에게 자신의 수건을 건네주려는 젊은이들이 쇄도. 길가는 혼란이 계속되었다.

한편, 온화하게 순행을 즐기는 사람도 있었다. 5년 전부터 작은 예수상의 복제를 가지고 있는 스티 아나 씨(30, 루손 지방 불 라칸 주)는 행진 후방을 천천히 나아갔다. "기적의 힘으로 아버지의 병이 나았다. 올해의 소원은 자신의 사업의 성공"이라고 그녀는 말했다.

파사이 시에서 맨발로 걸어온 크리스찬 에릭 씨 (15)"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언젠가 기적이 일어난다고 믿고있다"고 지참한 큰 예수상을 안고 있었다.

현지에 살며 어린 시절부터 참가하고 있는 테레사 토라존 씨 (55)"블랙 나사렛은 어떤 소원도 이뤄 준다"고 단언했다.

교사로 일하는 딸 카트리나 씨(20) 는 그 옆에서 "필사적으로 가까워 지려고하는 사람과 부드럽게 지켜보는 사람도 있어 좋다면서 중요한 것은 기도를 바치면 하나님은 반드시 들어주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부랙라사렛.jpg

9일 마닐라 비논드 (Binondo)에서 행렬이 진행되는 동안 블랙 나사렛 (Black Nazarene)의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열렬한 열성을 기울이는 신자들

 


댓글목록

louse님의 댓글

louse 작성일

인산인해

삐리빠라뽕님의 댓글

삐리빠라뽕 작성일

깔려 죽겠어요ㅠ

calcom님의 댓글

calco… 작성일

와우, 대단하네요

Total 17,933건 1027 페이지
게시물 검색
su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