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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늘 블랙 나사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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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마간다통신 댓글 2건 조회 659회 작성일 18-01-0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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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그리스도 상을 태운 수레가 순행에 출발. 기적을 바라는 열정 신자들 쇄도


불랙나사렛.jpg

교회 앞에 놓인 복제 블랙 나사렛 상에 쇄도하는 사람들

 

[마닐라=마간다통신] 장익진 기자 = 수도권 마닐라시의 키아뽀 교회에서 9일 필리핀의 가톨릭교회 최대의 연례행사 중 하나인 블랙 나사렛의 순행이 실시된다. 검은 예수상과 십자가를 태운 수레를 짊어진 사람들이 이른 아침에 로하스 큰 길의 키리노 그랜드 스탠드를 출발, 1일 걸쳐 키아뽀 교회에 도착할 예정.

블랙 나사렛을 하기 전에 본인이나 가족의 질병 치유 등 기적을 바라는 열정적인 신자는 8일부터 이 교회에서 미사에 참여하고 있어, 9일에는 주변에 큰 혼잡이 예상된다.

순행 길에 마닐라 호텔, 국립 박물관, 마닐라 시청 앞 등 12개소는 올해부터 '기도의 장'이 마련되고, 신자들이 성가 등을 부르며 블랙 나사렛의 통과를 기다린다. 키아뽀 교회 코로넬 주교는 올해의 순행을 예년보다 더 종교적이고 신비적인 것에 대한 조치라고 했다.

블랙 나사렛은 매년 열광적인 신자들이 몰려 지난해 2천명 이상이 부상, 재작년에는 사망자도 나왔다. 수도권 경찰과 군은 테러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동시에 신자가 넘어지는 등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국군의 아로하도 특별 대책 본부장은 "효율적인 유도 및 부상자의 응급 처치에 의해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8일 키아뽀 교회의 미사에 참여한 안나 바우티스타 씨 (21)"당일은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순례 실전에 불참을 결정했다. 이날 복제 그리스도 동상의 발을 만지고 "신의 축복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9일 블랙 나사렛의 순행을 놓고 수도권 개발청 (MMDA)은 수도권 마닐라시의 파식 강 이상의 마닐라 시의 맥아더 다리, 케존 다리, 존스 다리 등 세 다리와 개쉴맥 드라이브에서 TM 카라우 거리까지 로하스 거리 등을 차량 통행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케존 대로도 일부 통행이 제한된다고 한다.

 

댓글목록

louse님의 댓글

louse 작성일

교통이~~

calcom님의 댓글

calco… 작성일

사고 없이 마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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