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루손 섬 북부 이외 더운 날이 계속되지만 여름 시작은 이달 하순 설명   [마닐라=마간다 뉴스통신] 장익진 기자 = 필리핀 기상청은 지난달 21일 춘분 이후 일조 시간이 길어지지만, 필리핀의 여름은 이달 하순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필리핀은 3 ~ 5월이 가장 더운 "여름"라고 한다. 영자지 스타에 따르면 기상청은 여름 시작은 아직 선언하지 않는 이유는 한기를 포함한 북서 계절풍이 루손 카가얀 밸리 지역과 콜디리에라 지방에 약한 비가 아직 잠시 내리고 있다. 한편 수도권 등 지역에서는 앞으로 기온 상승이 이어진다. 이에 따라 지표 부근의 공기가 따뜻해져 비구름이 11일 수도권에 보여 뇌우가 앞으로도 초래된다고 한다.  

법조계 관계자들이 다른 판사의 심정을 고려 자발적 사임 요구, 셀레노 법원장 재차 거부   ▲사임을 요구하는 가운데 탄핵 재판에 참여 반복을 희망하고 있는 셀레노 대법원장   [마닐라=마간다 뉴스통신] 장익진 기자 = 셀레노 대법원장의 거취를 놓고 로케 대통령 대변인은 12일 “다른 판사들의 심정을 고려해달라”며 셀레노 법원장이 자진 사퇴를 해야 한다고 재차 요구했다. 이에 대해 셀레노는 사임 의사는 없다고 반복했다. 로케 대변인은 회견에서 “누구에게도 사임을 강요 할 수 없다”면서 판단은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도 “대법원 이외의 법원에서 그녀의 사임을 원하는 목소리가 많다. 셀레노는 그것을 고려하는 것을 기대하고있다”고 말했다. 필리핀 판사협회 (PJA)등에 속하는 판사와 법원 직원 등 약 1200명이 이날 수도권 마닐라시 대법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사법 제도와 판사, 직원의 평가를 떨어 뜨렸다”고 법원장 사임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날 지지자들 앞에 모습을 보인 셀레노 법원장은 “내가 사퇴하면 사법 제도를 마음대로 하려고 하는 사람을 조장할 뿐이다”고 말하며 재차 사임을 거부 상원에서 열리는 탄핵 재판에서 설명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후세인 씨의 발언에 따른 갈등 고조 “특별 보고관에 의한 조사는 허가하지 않는다.”   ▲회견하는 로케 대통령 대변인= 말라카냥제공   [마닐라=마간다 뉴스통신] 장익진 기자 = 로케 대통령 대변인은 12일 유엔 인권 고등 판무관의 제이도 후세인 씨의 “두테르테 대통령은 정신 감정을 받아야한다”는 발언에 대해 재차 외교 수준의 모욕이다”고 비난, 유엔 특별 보고관에 의한 조사를 “허용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로케 대변인은 최근까지 比 정부가 수용 가능한 보고자 목록을 “최근 유엔이 보내와 조사에 협조하는 자세”도 보이고 있었지만, 후세인 씨의 발언으로 일전, 조사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 2016 년부터 시작된 유엔 인권 이사회와 比 정부의 갈등은 깊어지고 있다. 동 이사회는 두테르테 정권의 불법 마약 퇴치 정책 하에서의 초 법규 적 살인을 우려, 아그네스 카라마도 특별 보고관들이 比 에서 조사를 희망 해왔다. 그러나 이 보고서는 比 정부에 대한 비판 발언 등을 이유로 比 정부는 다른 발표자를 보내도록 유엔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후세인 고등 판무관은 9일 소수 민족의 인권 문제 등에 관한 比 人 유엔 특별 보고관인 빅토리아 코르푸스 씨에게 比 정부가 테러리스트 지정을 법원에 상신한 것을 비난했다. 그 중 두테르테 대통령에 대한 정신 감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코르푸스 씨는 테러리스트 지정 상신에 대해 “근거가 없다”며 比 의 좌파 계 인권 단체 카라빠탄도 “황당한 독단”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한편, 아기레 법무장관은 12일, 코르푸스 씨를 포함한 600명의 테러리스트 지정 상신은 국가 경찰 등에 의한 증거에 기초한 것이며 “지정을 상신된 인물은 比 공산 세력과의 관계가 확인되어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이슬람 국가’에 충성을 맹세 방사모로 이슬람 자유 전사와 국군 이틀 동안 교전   [마닐라=마간다 뉴스통신] 장익진 기자 = 국군은 12일 '이슬람 국가'(IS)에 충성을 맹세한 급진 이슬람 방사모로 이슬람 자유 전사 (BIFF)와 민다나오 지역 마긴다나오 주에서 교전으로 이틀 동안 조직원 약 44명을 살해했다고 발표 했다. 처음에는 6명으로 집계했다가 사망자 수가 크게 늘었다고 발표했다. BIFF의 총 인원은 300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조직은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수 부대의 홍보 담당인 육군 제 6보병 사단의 베사나 중령에 따르면 8일 아침에 다투 사우디 안빠투안 마을 국군 부대가 순찰하던 중, 무장한 BIFF 조직원 50여명이 습격 해왔다. 이 교전으로 34명을 살해했지만, 다음날에는 BIFF 조직원이 100명 이상으로 늘어났기 때문에 지상군과 공군이 폭격을 실시하여 10명을 살해했다고 한다. 다른 멤버들은 도주했지만, 적어도 26명이 부상했다고 볼 수 있다. 교전은 인접 다투운사이 마을까지 이르렀지만 국군 측의 피해는 경상뿐이었다. 베사나 중령은 BIFF에서 수제 폭탄과 총알 총기 등을 압수하고 이 교전의 영향으로 주민 수천명이 대피 지원 물자의 배급을 받고 있다고 한다. BIFF는 또한 IS에 충성을 맹세한 지난해 5월 말라위 도시를 점거한 마우테 그룹과 관계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BIFF는 2008년에 모로 이슬람 해방 전선 (MILF)이 완전한 독립이 아닌 자치를 받아들인 것에 반발, MILF에서 분리하여 2010년에 설립되었다. 현재 세 개의 파벌로 분열하면서 약 300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올해 안에 국내의 이슬람 과격파 소탕을 완료하겠다고 표명하고 있다.  

▲DM 웽세스라오 이달 중 상장 목표   수도권 파라냐케 시에 있는 마닐라 베이 매립 지역에서 대규모 상업 주거 복합 개발 사업 “아세아나 시티”개발을 진행하는 건설 회사, DM 웽세스라오 & 어소시에이츠는 최근 3월중에 주식을 상장 총액 155억 페소를 조달할 계획을 밝혔다. 6일자로 증권 거래위원회 (SEC)에 상장 승인 신청을 했다. 이 회사는 3년 전에도 상장을 목표로 했지만 실현될 수 없었던 경위가 있지만, 엔터테인먼트 시티를 포함한 동 매립 지역에 대한 투자 붐이 본격화 되고 있는 것으로 상장을 단행한다.   ▲SM 그룹 후계자 송전 회사의 사장 퇴직   필리핀과 중국의 기업 연합체가 운영하는 민간 송전 회사, 내셔널 그리드 코퍼레이션 오브 더 필리핀 즈 (NGCP)는 최근 헨리시 주니어 사장 겸 최고 경영 책임자 (CEO)가 조기 퇴직한다고 발표했다. 헨리시 주니어는 국내 재벌 대기업의 슈마트(SM) 그룹을 이끄는 헨리 씨 시니어의 후계자다. 조기 퇴임하고 쇼핑몰과 상업 빌딩, 콘도 등의 개발 운영하는 SM 프라임 홀딩스의 경영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후임으로는 앤서니 알메다 최고의 총무 책임자가 오른다.   ▲마닐라 수도회사 인도네시아 수도 사업의 출자 비율 인상   아얄라 재벌 산하 마닐라 수도 회사는 최근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 주 세마 랑 리젠시에 물을 공급하는 STU 사의 지분율을 20%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투자액은 3780만 페소. 마닐라 수도 회사는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자사 최초의 사업이 될 반둥 누수 절감 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낸 직후로, 동국 진출을 더욱 강화한다.   ▲고위 간부의 여성 비율 필리핀이 35개국 중 최고   국제 조사 기관 그랜트 손튼에 따르면 2018년 초의 고위 간부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필리핀은 46.58%를 기록, 조사 대상 35개국 중 가장 높았다. 조사 대상은 4500명 이상으로 세계 평균은 22.44%. 인도네시아 (43%)가 2위를 차지했으며 다음, 태국 (42%), 러시아 (41%), 싱가포르 (30%) 순이다. 필리핀은 급여 및 자격, 휴가 취득이나 근무 시간 등으로 남녀의 차이가 적기 때문에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으로 분석되고 있다. [장기만 기자]

올해 1월의 홍역 감염자 수가 877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배 가까이 증가   [마닐라=마간다 뉴스통신] 장익진 기자 = 보건부는 최근 올해 1월 1일부터 2월 3일까지 1개월여 동안 확인된 홍역 감염자 수가 87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93명에서 3배 가까이 급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사망자도 12명으로 모두 민다나오 지역에서 보고되고 있다. 감염 수가 많았던 지역은 이슬람 자치구 (249명), 잠보앙가 반도 (210명), 다바오 지역 (151명). 감염자 중 62%가 홍역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의 감염이라고 한다. 뎅기열 백신 문제를 계기로 다른 백신을 회피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도 홍역 유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가 경찰은 수도권에서 급진 이슬람에 대한 경계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마닐라=마간다 뉴스통신] 장익진 기자 = 수도권 경찰은 7일 이슬람 무장 조직의 습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수도권의 70개 무슬림 지역에서 경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알바얄데 수도권 경찰 본부장은 "모든 지역에 과격파가 잠복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특히 키아뽀 지구와 타긱 시 등 이슬람 지역은 모니터링 할 필요가있다"고 말했다. 지난 5일에는 마닐라 시 키아뽀 지역에 가까운 렉토 거리에서 급진 이슬람 마우테 그룹의 간부인 것으로 보이는 남자가 치안 당국에 체포되었다.  

노동조합 연합 필리핀 노조 회의, 세제 개혁을 통해 노동자들이 빈곤에 빠져 있다고 지원 호소 [마닐라=마간다 뉴스통신] 장익진 기자 = 노동조합 연합 필리핀 노조 회의 (ALU─TUCP)는 10일, 1월부터 시행된 세제 개혁에 따라 상품 가격이 상승하고 노동자가 궁핍해 졌다며 정부에 지원을 호소했다. ALU─TUCP는 세제 개혁을 통해 전국 17개 지역의 하루 최저 임금 평균 329.35`페소의 구매력이 세제 개혁 전인 지난해 말에 비해 3분 2정도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기 요금과 음식, 연료 등이 오르고 빈곤층의 생활을 압박하고 있는 것을 문제 삼았다. 탄후사이 대변인은 "비공식 부문에서 월수입 1만 2천 페소에서 일하는 노동자나 그 이하의 임금에서 일하는 최저 임금 노동자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있다"며 두테르테 정권에 제안하고 있는 최저 임금 노동자가 매월 500페소 상당의 일용품을 받을 프로그램의 조속한 실시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소셜 우에자 스테이션 (SWS)이 이혼에 관한 조사를 실시, 53%가 이혼 합법화에 찬성   [마닐라=마간다 뉴스통신] 장익진 기자 = 민간 조사 기관 소셜 우에자 스테이션 (SWS)이 발표한 이혼에 관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이혼의 합법화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53%에 달하며, 찬성 파가 절반을 넘었다. 종교 별 인구 대비 대다수를 차지하는 카톨릭도 54%가 찬성이라고 응답했다. 의회에서는 이혼의 완전 합법화를 향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이혼에 대한 인식 변화는 합법화에 자극이 될 것 같다. 조사는 2017년 12월 8 ~ 16일에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혼의 합법화에 “강하게 찬성한다.”고 응답한 것은 30%로 가장 많았고,'찬성'23%를 더해 찬성 파가 절반을 넘었다. “강하게 반대한다.” 가 22%,'반대'가 10%,“모르겠다.”가 15%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찬성 61%, 반대 26%로 찬성 파가 눈에 띄었다. 수도권 이외의 루존 지역은 찬성 55%, 반대 31%. 비사야, 민다나오 양 지방은 양쪽 모두 찬성이 49%에 그쳤다. 기독교 교단별로는 로마 가톨릭 (전체 81%)이 찬성 54%로 가장 많았고, 이구레시아 · 니크리스토 찬성 38% (동 3%), 다른 교단 (동 12%)이 찬성 49%였다. 이혼은 가톨릭 교리에 반하는 가톨릭 주교 협의회 (CBCP)등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지만, 하원에서는 이혼의 완전 합법화를 향한 움직임이 활발. 라구만 하원 의원 (알바이 주)은 19년 국회 폐회까지 이혼의 완전 합법화를 정한 새로운 법안이 통과될 것이라는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정신 감정을 권한 유엔 판무관을 "악어에게 먹여줘라"고 강하게 비난   ▲좌로부터 소니 트릴랴네스 상원의원, 핑 락손 상원의원, 제이드 빈 후세인 인권 고등 판무관,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마닐라=마간다 뉴스통신] 장익진 기자 = 유엔 인권 고등 판무관의 제이도 후세인 씨가 9일 "두테르테 대통령은 정신 감정을 받아야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카에타노 외무 장관이 "유엔 회원국의 필리핀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비판 하는 등 필리핀 정부는 반발하고 있다. 두테르테 대통령도 11일 연설에서 "유엔의 무리를 악어에게 먹여 줘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후세인 씨는 9일 두테르테 정권이 아그네스 카라마도 유엔 특별 보고관에 대한 비난을 반복, 소수 민족의 권리 보호를 호소하는 필리핀 시민인 빅토리아 타울리 코르푸스 유엔 특별 보고관을 테러리스트 지정하려고 하는 것을 비판했다.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서 부끄러운 행동이다"며 대통령의 정신 상태에 의문을 나타내고 정신 감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카에타노 장관이 9일 "회원국을 얕보는 근거 없는 인신공격"이라고 맹비난. 比 정부가 코르프스 특별 보고관을 테러리스트 지정하려고 하고 있는 배경에는 반정부 조직과의 관계가 의심되는 사정이 있다면서 "유엔 간부가 잘 조사하지 않은 발언은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 대통령은 11일 "내가 국가 경찰에 유엔 조사에 협력하지 말라고 지시했기 때문 고등 판무관은 화가 난 것이지만, 질문에 대한 수정안은 법으로 인정된다"고 설명했다."내가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에 법에 규정된 직무에 전념하라"고 경찰에 다시 지시했다. 한편, 대통령의 숨겨진 자산 추궁을 해 온 야당의 트리랴네스 의원은 11일 성명에서 후세인 씨의 발언을 지지. "대통령은 살인을 권장하고 엉뚱한 폭언도 많다. 발언은 종종 오락가락 한다"고 지적했다. "국민을 위해 건강한 정신의 소유자인지 밝혀야한다"고 대통령에게 정신 감정을 요구했다. 한편 핑 락손 상원의원은 필리핀 국민은 두테르테를 지지하고 투표해 민주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약 1천 6백만 명이 찬성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외국 관리가 대통령에게 그런 말을 하는 것은 모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