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부가 아니다"고 EU의 마약 대책 지원을 환영. 갱생 시설 지원   [마닐라=마간다 뉴스통신] 장익진 기자 = 말라카냥은 5일 유럽 연합 (EU)이 필리핀에서 불법 마약 퇴치 정책에 380만 유로의 지원을 신청한 것을 환영했다. 양국은 두테르테 정권 하의 인권 문제 등을 놓고 갈등이 계속되고 있었지만, 比`를 방문한 유럽위원회의 만세루비시 개발 협력 총국장은 2일 브리핑에서 比`의 마약 단속 정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로케 대변인은 5일 "두테르테 대통령은 조건부가 아닌 원조는 흔쾌히 수락한다. EU 마약 갱생 시설에 대한 이벤트 원조에 감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지난해 EU의 원조가 조건부이며 "내정 간섭"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이에 카에타노 외무 장관이 10월에 열린 동남아 국가 연합 (ASEAN)포럼에서 "향후 EU로부터 지원을 받지 않는다"고 말하는 등 태도를 경화시키고 있었다.  

세관, 중국에서 밀수하려 한 898만 페소 상당의 담배와 불꽃 놀이를 압수   ▲압수된 밀수 담배를 보도진에 보이는 라페냐 관세 국장 (중앙) = 관세 국 제공   [마닐라=마간다 뉴스통신] 장익진 기자 = 세관은 5일 중국에서 밀수된 담배와 불꽃놀이, 총 898만 페소 상당 마닐라 남항에서 압수했다고 밝히고 마닐라의 항구 사무소에서 이날 압수 된 밀수품을 공개했다. 필리핀 세제 개혁에 올해부터 증세된 담배를 필두로 중국에서 밀수는 확산되고 있으며, 관세 국은 마닐라의 항구뿐만 아니라 각지의 항구에서 적발을 강화하고 있다. 라페냐 관세 국장에 따르면, 담배 및 불꽃놀이는 중국에서 각각 마닐라시 비논도, 카비테 주 탄자 마을에 있는 상점 등에서 허위 신청으로 밀수하려 하고 있었다고 한다. 밀수 담배는 820만 페소 상당이며 2월 21일에 적발돼 그 다음주 27일에 불꽃을 밀수하려 하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라페냐 국장은 "밀수 근절을 목표로, 항구 등으로 단속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밍 게즈 재무 장관은 관세국과 국세청에 지난해부터 담배를 포함한 5개 품목에 중점을 두고 밀수 단속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두테르테 정권은 불법 마약과 부패의 근절과 함께 밀수 근절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세국은 2월 두테르테 대통령의 입회하에 해외에서 밀수된 페라리 등 고급 차량 30대를 불도저로 파괴하고 정부는 밀수 근절에 대해 철저히 감시하고 있다.  

선불 휴대폰에 충전한 요금이 사라졌다는 호소가 속출 상원이 조사 착수   ▲휴대 전화 매장에는 “여기서 로드”라는 표시도 = 5일 수도권 마카티 스퀘어에서   [마닐라=마간다 뉴스통신] 장익진 기자 = 필리핀 국민들 사이에서 선불 휴대 전화에 로드 (선불) 요금이 사라졌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속출 상원 과학 기술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관계 관청이나 휴대 전화 회사의 출석을 요구 청문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마닐라 스탠다드 영자신문 등이 5일 보도했다. 국가 통신위원회 (NTC)에 따르면 필리핀은 1억 3천만대의 휴대폰이 사용되고 있지만, 그 중 약 97%에 해당하는 1억 2600만대가 요금을 미리 지불하는 선불 방식으로 되어 있다. 과학 기술위의 아키노 위원장은 "국민의 돈이 도난당하는 것을 허락해서는 안된다"며 기술적 오류 등에 의한 것이었다 하더라도 "휴대로드가 없어 졌다는 소비자의 호소를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수도권 마카티의 ‘마카티 스퀘어’에 늘어선 휴대 전화 가게의 점원들도 "로드가 사라진다는 말은 잘 듣는다"고 증언했다. 점원 자신도 여러번 경험했는데 1회에 20페소가 사라졌다. 상원이 조사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불평하고 있다. 여러번 사라지면 큰 금액이 된다. 지위를 악용하고 있는 무리가 있는 것은 아닌지"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재무부는 2월 물가 상승률 4.1%로 예측... 담배 등 증세가 영향   [마닐라=마간다 뉴스통신] 장익진 기자 = 재무부는 5일, 2월 소비자 물가 지수 (CPI)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정부 인플레 목표의 2-4%를 웃도는 4.1%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올해부터 실시된 세제 개혁법 제 1탄의 영향으로 담배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이 16.4%로 크게 상승한다. 그러나 재무부는 물가 상승이 "정부 목표를 초과 할 수 있지만, 필수품이 아니라 오히려 해로운 상품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을뿐"이라고 건강한 생활을 하는 시민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무부는 2월의 CPI가 정부 목표에 간신히 들어간 1월의 CPI 보다 0.1포인트 상승해 4.1%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식품이 전월 대비 0.1포인트 낮은 4.4%, 식품 이외는 전월과 같은 3.1%로 예측했다. 증세가 담배 등 이외에서는 큰 변화는 없다고 했다. 한편 2월의 전기 요금과 연료비는 전년 전월 대비 모두에서 상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유통 대기업 마닐라 전력 (메랄코)의 전기 요금은 사용량이 월간 200킬로와트 이하의 일반 가정의 경우, 1킬로와트 당 지난해 2월보다 0.1 47 페소 높고, 올해 1월부터 0.75 페소 높은 9.47 페소 이었다고 한다. 영자 신문 비즈니스 월드는 2월의 CPI에 대해 전문가가 평균 4.2% 전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월을 기점으로 기업이 세제 개혁 전에 구입한 종전의 과세액의 재고가 바닥나 가솔린 등의 증세의 영향이 현저하게 된다고 한다.  

▲잇단 발전소 폐쇄로 루손 전력 공급 불균형   에너지 절약과 마닐라 전력에 따르면 적어도 5개소의 발전소가 사전 통고한 유지 보수에 의한 폐쇄에 들어가는 것 외에 8곳의 발전소가 고장 등으로 서둘러 조업을 중단한다고 통보해 왔기 때문에 루손 지역에서 전력 공급이 어렵게 되어 ‘옐로우 경고’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전력 도매 현물 시장 (WESM)에서도 킬로와트 당 10 페소 대까지 도매 가격이 상승했다. 예고대로 폐쇄에 들어간 것은 안갓 수력 발전소 (50메가와트) 등에서 최대 발전량은 총 1247 메가와트인데 반해, 2월 26일부터 조업을 중단한 것은 파구비라오 화력 발전소 (382메가와트) 등에서 최대 발전량은 총 1655메가와트다.   ▲아얄라 계 발전 회사가 미국 기업 자회사 화   아얄라 재벌의 태양 광 발전 자회사 ACI 솔라 홀딩스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소재한 태양 광 기업, 멀린 솔라 테크놀로지 주식을 매입해 지분을 78.2%까지 끌어 올려 자회사 화 했다고 ACI가 최근 증권 거래소에 보고했다. 아얄라는 산하 전자 부품 수탁 제조 기업 IMI 통해 멀린과 제휴하여 필리핀에 태양 광 발전 부품 생산 공장을 건설 할 계획이다.   ▲메가 월드 카지노 투자 인상   사업가 앤드류 탄 씨가 경영하는 부동산 개발 기업, 메가 월드 사는 최근 수도권 파라냐케 시티 카지노 특구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복합 시설 “웨스트 사이드 시티 리조트 월드(31헥타르)” 건설 사업비를 향후 10년간 총 1210억 페소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540억 페소의 출자를 표명했다. 또한 이 사업은 리조트 월드를 운영하는 여행자 인터내셔널 호텔 그룹도 출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호텔 2동과 카지노 시설과 고급 주택지 등을 개발한다.   ▲세무 아카데미 발족   도밍 게즈 재무 장관에 따르면, 세무 아카데미 (PTA)가 2월 27일 공식 출범했다. 국세청 등 세무 조사 직원에 대한 기술과 윤리 관념을 끌어 올리기 위한 연수 센터에서 징세 효율성 강화를 추진한다. 공화국 법에 의해 설치가 정해지고 나서 8년 만에 드디어 출범했다. [장기만 기자]

퀘존 시티 경찰 본부 2016년 6월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후 범죄가 40% 이상 감소 발표   [마닐라=마간다 뉴스통신] 장익진 기자 = 수도권 경찰 퀘존 시티 본부는 3일, 2016년 6월에 두테르테 대통령이 취임한 후 이 도시에서 범죄가 40% 이상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지역 자르 본부장에 따르면, 살인, 강도, 절도, 상해, 강간 등 주요 범죄 건수는 14년 11월 ~ 16년 6월 1년 8개월 만에 1만 7305건 이었지만, 동 7월 ~ 올해 2월까지의 같은 1년 8개월동안 9652건으로 44.2% 감소했다. 본부장은 감소 이유에 대해 “경찰이 단속을 강화한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주요 범죄 가운데 '계획적 살인'만 증가하 고있는 것에 대해서는 “마약 용의자에 대한 자경단들에 의한 살인”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인정했다.  

국가 경찰, 불법 마약 단속의 주체로 복귀한 이후에 살해한 용의자 102명으로 늘어 ▲주거 지역을 방문하고 불법 마약 단속하는 경찰들   [마닐라=마간다 뉴스통신] 장익진 기자 = 국가 경찰은 2일 지난해 12월 5일에 불법 마약 단속의 주체로 복귀한 이후 약 3개월만에 6477건 단속을 실시하여 불법 마약 관련 용의자 102 명을 살해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1월 29일에 재개한 호별 방문 조사에서는 아직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여전히 경찰의 용의자 살인은 계속되고 있지만, 재작년부터 작년까지의 살해 수와 비교하면 감소 추세에 있다. 국가 경찰의 부라라카오 대변인에 따르면 최근 2월 23일에서 1주일에 841건의 단속을 실시하여 14명을 살해. 그중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6명을 살해했다. 국가 경찰은 또 공무원과 정치인 등을 포함한 마약 용의자 목록은 1만 2287명에 이르고 있는 것도 밝혔다. 불법 마약 단속 수사 주체는 지난해 10월부터 말라카냥 마약 단속 국 (PDEA)으로 이관되어 있었지만, 두테르테 대통령은 12월 5일 국가 경찰의 복귀를 명령했다. 국가 경찰은 지난해 정부 출범 직후 인 2016년 7월부터 17년 10월 중순까지 무장한 마약 밀매 중독자 등 적어도 3993명을 살해한 것을 인정, 용의자 불명의 살인의 희생자가 같은 기간 1만 354명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 연합체, 카비테 주 카비테 도시에 새로운 국제공항을 건설하는 제안서 제출   [마닐라=마간다 뉴스통신] 장익진 기자 = 기업 연합체는 최근 루손 지방 카비테 주 카비테시 에 새로운 국제공항 건설을 목표로 정식 제안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현재 다닐 아티엔자 공군 기지를 확장하고 아시아 각국에서 연간 1억 2천만명의 이용을 전망한다. 수도권과 가까운 공항 정비를 둘러싸고 마닐라 공항 확장 안, 불라칸 공항 신설 방안, 클라크 공항의 정비 방안에 이어 사실상 네 번째 제안이다. 카비테 북쪽 바다 2500헥타르를 매립, 공항 시설 및 상업 시설을 건설. 2개의 평행 활주로와 공항까지의 도로를 정비하고, 공군 기지를 중심으로 '공항 도시'건설을 목표로 한다. 제안된 운영권 기간은 50년간 총 사업비는 120억 달러. 신공항 예정지는 카비테 반도의 끝에 위치하고 수도권에서 거리가 40킬로미터 정도. 혼잡이 심화되고 있는 마닐라 공항의 대체 공항으로는 클락 공항과 국내 재벌 대기업의 산미구엘이 제안하고 있는 불라칸 주의 불라칸 공항에서 수도권에 가깝다. 기업연합체에 따르면 신공항 건설은 마닐라 공항의 혼잡 완화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창이 공항 같은 동남아 지역의 관문 공항으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테르테 대통령, 벤한 리드 주변의 배타적 경제 수역 내에서 조업하는 나라는 전쟁 불사 [마닐라=마간다 뉴스통신] 장익진 기자 = 두테르테 대통령은 최근 루손 섬 북동부 연안에 있는 벤함 라이브 대륙봉 주변의 배타적 경제 수역 (EEZ)내를 침략하는 나라는 전쟁도 불사라고 했다. 한편 남중국해에서는 귀속을 다투는 영토에 대한 중국과의 '공동 소유'도 선택이라고 밝혔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민다나오 지방 말라위 시에서 연설하을 통해 벤함 리드에 해병대 대대를 보내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는 어느 나라도 조사나 실험을 실시하지 못하도록 명령 했다고 말했다. 또한 “외국 선박에 의한 어업도 허락하지 않는다. 침략한 나라와 전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말라카냥은 2월 6일 벤함 리드 주변에서의 학술 조사를 외국 기관이 실시하는 것을 중지하도록 명령한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 중국 등과 영유권 문제를 안고 있는 남중국해에 대해서는 “중국 측이 공동 자원 탐사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평화를 방해하는 것 보다는 공동 소유가 좋다”고 말했다.

比`정부는 比 中 기업의 남중국해 공동 탐사를 검토. 대법원장 대리 비판 논의   ▲남중국해의 스프래 틀리 군도 해역을 서쪽으로 항해하는 필리핀 해군 수송함. 함미 먼 곳에 보이는 것은 팔라완 주 바라바쿠 섬   [마닐라=마간다 뉴스통신] 장익진 기자 = 로케 대통령 대변인은 4일 남중국해의 2개소에서 比 中 기업의 석유와 천연 가스 공동 탐사를 실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중 한곳은 팔라완 주 카라미안 제도 앞바다에서 또 다른 곳은 스프래 틀리 군도 해역의 리드 암초 (필리핀 이름 렉트 암초). 그러나 두테르테 정권의 대 중국 정책에 비판적인 칼피오 대법원장 대리가 공동 탐사의 위법성을 지적, 논란이 일고 있다. 로케 대변인은 "2개는 비의 배타적 경제 수역 (EEZ)내에있다"면서 영유권 문제를 전제로 '공동 탐사를 하기 전에 比 中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탐사는 기업이 할 것이지 주권 국가가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이에 대해 칼피오 대법원장 대리는 "헌법에서 정부가 타협하는 것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된다"고 비판했다. "문제는 중국 정부에 타협하고 우리의 EEZ 수역의 절반을 중국에 귀속시키는 것을 인정할 가능성"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영자지 마닐라 타임스에 따르면 로케 대변인은 2004년의 대법원 판례에서 대규모 해양 탐사 외국과 계약을 맺는 것을 ‘인정 받고있다’ 고 말했다. 리드 암초 수역은 약 88만 헥타르. 남중국해에서 가장 매장 자원으로 유망시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