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재해] 마욘 화산 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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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마간다통신 댓글 3건 조회 596회 작성일 18-01-16 06:06본문
화산 활동 활발 경보 3 발령. 몇 주 이내에 분화 예상... 주민 1만 2천명 대피
▲대피소에 도착된 쌀을 분류하는 국가의 직원들 = 비챠라 · 알바이 주지사의 페이스 북
[마닐라=마간다통신] 장익진 기자 = 루손 지방 알바이 주의 마욘 산이 수증기 폭발을 일으키는 등 화산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필리핀 화산 지진 연구소는 14일 밤 몇 주 이내에 분화 할 가능성이 있다며 경계 수준을 '3'으로 끌어 올렸다. 연구소는 주변 주민들에게 피난을 호소 해 15일까지 1만 2천명 이상이 대피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마욘 산은 13일 오후 4시 21분쯤 첫 수증기 폭발을 일으켜 14일 새벽 경계 수준이 화산 활동의 활성화를 나타내는 "2"로 끌어 올려졌다. 이날 오전에는 두 번 수증기 폭발을 관찰했다.
용암 돔이 남쪽으로 붕괴하기 시작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158차례 낙석이나 적열 용암 등의 빛이 연기에 비치는 불 영화 현상도 보였다.
따라서 연구소는 마욘 산이 "분화의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고 경계 레벨을 3‘으로 끌어 올렸다. 15 일 오전에는 용암 돔의 붕괴도 관측되었기 때문에 연구소는 분화구에서 6킬로미터 이내의 "상시 위험 구역", 남쪽 경사면 측의 분화구에서 7킬로미터 이내의 "확대 위험 지역"으로 주민들에게 피난을 지시했다.
알바이 주 재해 대책 본부에 따르면 15일 밤 현재 주 카마리구, 기노바탄, 마리리폿토 각 마을의 주민들은 국가가 제공하는 10개소의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마닐라 공항 공단에 따르면 마욘 산 활동의 영향으로 15일 저가 대형 세부 퍼시픽 등이 주 레가스피 행 항공편 5편이 결항됐다. 필리핀 항공의 레가스피 항공편도 지연되고 있다.
댓글목록
louse님의 댓글
louse 작성일헐~
참치잡이님의 댓글
참치잡이 작성일마닐라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메롱키님의 댓글
메롱키 작성일나가쪽은 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