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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방필은 접어야겠네요.ㅜㅜ

페이지 정보

글쓴이 : 내게오는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4건 조회 984회 작성일 17-06-2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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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어학연수 이후 세부와 사랑에 빠져서
어학연수 4개월, 혼자 여행 23일, 이번에도 13일 왔네요.
오늘이 첫날째인데ㅎㅎ 축 쳐져있네요.
일정이 첫날부터 너무 꼬여서ㅜㅜ

아쉬워도 현지 여친이랑 다닐까 하다가 밑에도 글 써놨지만
공항에서 여친에 대해 엄청난 사실을 알게됐고ㅎㅎ
혼란스런 맘에 세부 도착해서 부랴부랴 마간다에서
알게된 사람들 만나서 피싱 나섰습니다.

처음 해보는 유료피싱이었는데...
제가 비행기 타고 늦게 도착하다보니 
일행분들이 바바애들 찜해놓았고,
저는 걔들 친구 중에 괜찮아보이는 애 급히
픽하고 한식집에 데려나왔습니다.

역시 뭐 돈 주겠다는데 꺼릴 피싱걸 없죠...
픽하니 막 앵겼고 원숭이상이긴하지만
조금 나은 원숭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3000이 제 마지노선이었는데 한식집에서
4000을 자꾸 요구하니 처음 피싱이니 기분이다
하며... 지가 원하는대로 들어주면 적어도
내 기분 맞춰주겠지 하면서 택시 타고 호텔로 향했습니다.

택시 타고 오면서 4000 준다하니 좋아서
오늘 밤 죽었어 자지 삼킨다 그러면서 난리치고
호텔에 와서 샤워하고 한타임 가질때도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
근데 끝나고 자연스레 안으려하니 건드리지 마라네요.
표정 싹 바뀌면서 그냥 자라네요.
모닝 쏙 한번더 허용할테니 등 돌리고 걍 자라고.

태도가 너무 기분 나빠서 왜 그러냐
내가 너 기분 맞춰준거처럼 너도 이정도는 맞춰줘야지
적어도 오늘 밤은 나랑 애인같이 지내야하지 않냐니까
뭔 말이냐고 쏙쏙 2번에 4000 포함된거니 잠이나 자라.
하... 설마 하고 서비스까지 미리 얘기나눠야하나 한건데
이렇게 당하네요...
유료 피싱에 가장 우려한 경우인데 딱 처음에 이런 일 생기니
모든 정이 떨어집니다. 세부에 대한 정도ㅜㅜ

제 요구가 크게 어려운 일도 아닌데 정색을 하고는
그래 나 지금 갈게. 너도 그거 원하지? 3000 줘. 그러네요.
그러고는 친구들한테 전화해서는 뭐라뭐라하고...
내 말좀 들어봐 해도 들은척도 안합니다.
3000은 너무 많다...안 건드릴테니 자고가라 했더니
화장실 가서 얼른 옷 입고 나와서는 호텔 바우처 종이
사진 찍는 제스처도 보이네요.

호텔 정보 내 손에 있으니 너 돈 안주면 신고다 그거죠.
진짜 멘붕와서 이러지마라고 폰 뺏다가 떨어뜨려서
폰 망가질뻔하고 걔 열받으면 진짜 신고하려나 겁나서
더 멘붕오고ㅜㅜ
지갑에 2600 페소 있고 600달러 환전 예정이라
담날에 쇼핑몰에서 환전해서 준다고 했었는데...
지 바로 간다고 길거리에도 환전소 있더만 거기 지금 가자
그러기도 하더군요... 페소 가치 달러로 계속 계산하기도 하고...
진짜 돈에 미친년 같더군요.

ㅇㅋ 최소금 2500 줘 해서 결국 2500 주니까 택시비 100 더 주라해서. 그래갖고 완전 빌털털이 됐습니다.
그래도 혹시 열받으면 신고할까 괜히 미안 화풀어
안아주며 보냈네요.
한국에서도 성 관련 문제는 여자한테 유리해서 겁나지만,
필핀 성매매는 걸리면 진짜 무섭잖아요.
돈 1만 페소 줘도 지 ㅈ같으면 신고해서 돈 더 뜯고
인생 망칠수도 있으니ㅜㅜ

회원님들은 피싱 어떻게 하시는지 모르겠네요.ㅜㅜ
물론 돈으로... 예를 들어 ㅅㅅ했으니 건드리지마라 할때
3000더 줄게 안게해줘. 이러면 몸이 또 열리겠다만
가난한 제가 할수없는 스킬이네요.ㅜ
암튼 이거 원 겁이나서 피싱을 어찌해야하는지...
오히려 지난 여행 23일동안 무료피싱해온게
더 안전했던거같네요.
걔들은 그래도 순수하니까요...
돈에 미친 프로 피싱걸들은 오늘 당한거처럼 무섭네요.ㅜㅜ

트라우마가 커서... 그냥 어쨋든 남자관계 복잡해도
저한테 뭘 요구하지 않았던 현지 여친이 소중했던거 같습니다.
이번 일 치뤄보니ㅜㅜ
그래서 니도 내도 꼬라지 그러니 그냥 계속 만나보자
얘기해봐야겠네요.ㅜㅜ

앞으로는 여자 겁이 나서 필핀 못 오겠네요.ㅜㅜ
오더라도 3박쯤으로 건전하게 놀든가 아니면
백퍼 민간인을 공들여 만나든가 해야지 휴...
내일부터라도 잘 풀리면 좋겠는데 걱정입니다.
13박인데 오자마자 가고싶네요.ㅜㅜ
진짜 뭐 같아서 긴글로 하소연해봅니다...
설마 그년 신고는 안하겠죠ㅡㅡ 욕 나오네요.

댓글목록

꿀떡씨님의 댓글

꿀떡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래서 구관이 명관 ㅎㅎ

저도 여친 몰래 몇번 놀아봤는데 내상 안당하고 놀아도 사랑(교감) 없는 떡은 공허하고, 그냥 운동이더군요

하고나면 피곤하고 다 귀찮아지는 그런...

그래서 이젠 그냥 안 합니다 ㅋㅋ

랍스터님의 댓글

랍스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업료 내신거라 생각하고 잊어버리세요.

여자한테 돈을 주는 이유는 "날 귀찮게 하지말고 떠나라" 에요.
나랑 자달라고 주는게 아니고..
자달라고 돈을주면 내상.호구 등등 감당하기 힘들어져요.

0짝다구0님의 댓글

0짝다구0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서 전 클럽에서건 밖에서건 피싱걸들이 아무리 싸게 준다 해도 씨익 웃으며 노땡큐 합니다. 나 섹스에 미친 남자 아니다. 혼자 자더라도 돈주고 관계는 안한다.. 꺼지세요..

0짝다구0님의 댓글

0짝다구0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 경험에 그런 일을 당한 거라면 어찌보면 방필중의 자연스런 순리가 아닐까 싶어요. 그년이 프로이고 님이  어딘가모르게 경험이 부족해보인단 느낌을 캐취한 순간 이미 예고된 일이었을겁니다. 보자마자 앵기고 스킨쉽 하는건 프로의 행동입니다.

0짝다구0님의 댓글

0짝다구0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넘 상심해하지 마시고 맛사지 받으시고 컨디션좀 달래세요. 그리고 님도 필에서 충분히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외모라 생각되는데, 연예인 뺌치는 외모로 첫인상부터 여자를 미치게 할만한 외모가 아닌 이상, 피싱 프로에게 내상 당하는 건 쉽습니다. 주도권을 그년이 쥐고 있는 한... 티 안내고 과묵한 행동이 어찌보면 피싱걸들을 혼란스럽게 내지는 초반에 제압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줄지도.. 돈 얘기, 그녀가 원하는대로 얼마에 쇼부 치면서부터 주도권 넘어간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피싱걸들은 거기서부터 님을 쥐고 흔들 수 있습니다. 외국인이 성매매 하면 처벌이 무겁다는 걸 누구보다 더 잘 아는 년들이니까요.

아기토끼님의 댓글

아기토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고 파는 관계에선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
솔직히 입장 바꿔봐요.....
피차 같은 겁니다.....
여자 애 나무랄 것도 없고.....
가장 기본적인 경제원칙에 입각해서 깍으려하고 더 받아내려 하고....
애정이나 과정없는 연애에선 뭐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

0짝다구0님의 댓글

0짝다구0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카페에 외모는 평균이어도 그런 피싱 걸들마저 애간장 녹이게 할만한 스킬 가지고계신 회원님들이 의외로 많이 계십니다. 그분들과 친해지시면 색다른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모든 피싱걸들이 나쁜건 아닙니다. 피싱걸들 중 착하고 괜찮은 애들도 있어요. 그런데 유독 못된 피싱걸들, 외국인 특히 한국인의 약점을 이용해 셋업을 감행할 위험소지가 있는 피싱걸들이 특정한 곳(?)에 많이 있는 것 같네요. 아무쪼록 이번 여행에서는 피싱보다 다른 쪽에 관심을 돌리셔서 내상 당한 마음을 잘 치유하시길... 넘 겁먹지 마세요~ 방필매니아들도 누구나 한번쯤 님같은 경험 다 거쳐가셨을 겁니다. 화이팅~!^^

McRich님의 댓글

McRic…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고 절대 안합니다. 걱정마세요 ㅎㅎ

계엄령, 카지노 사건 터졌을 때 마간다, 세백 카페등에서 보여주신 님의 필리핀에 대한 사랑을 지켜봐왔기에 안타까운 면이 없지 않아 있네요. (몰래 훔쳐본건 아니고.. 어쩌다보니 ㅎㅎ)

너무 맘에 담아 두지마세요. 이런 일도 저런 일도 생기기 마련입니다. 한국이라 안그렇겠습니까?
위에 분들 말씀처럼 피싱걸들 중에 착한 애들도 많고 일반인들 중에도 믿기 힘들만큼 이상한 관념을 가진 애들도 많습니다.

그냥 즐기세요~ 물론 돈앞에 자유스럽지 못한 점이 있겠지만 젊은이라는 무기를 가졌잖아요. 그리고 결과가 나빴을진 몰라도 아무것도 바라지 않던 여친도 사겨보셨구요. 아직 젊으시니 그 상처들이 후에는 그무엇보다 단단한 무기로 작용할겁니다. 화이팅 입니다 ^^

마이케루님의 댓글

마이케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매에는 늘 변수가 따른다 생각하시고 매매 본질만 생각하심 될듯요 ㅅㅅ에는 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니 역시 유의해서 하시고 필 사랑한 만큼 내상 일부도 사랑의 일부라 생각하심이 맘 편할듯요 ^^

John72님의 댓글

John7…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피싱녀들이 많이 있습니다...이제 만나신 것 뿐이구요....
저도 여러번 만나다 보니까 이골이 나더라구요....
이젠 자연스럽게 착한 몸친쪽으로 정착하게 되더라구요...^^;;;

GOMC님의 댓글

GOMC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는 조금은 덜 이뻐도... 착한아이가 좋아요....
뭔가 치유되는 느낌?
그런 애들에게는 뭔가 더 챙겨주고 싶어요~~ 돈이 아니더라도 말이죠.. 아마도 쏙쏙 한버더 챙겨 주고 싶은 그런마음? ^^

푸르지오하임님의 댓글

푸르지오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한번 당해봤는데 돈보다도 기분엿같죠? 그냥 한국에서 다방바리 싼값에놀았다 생각하시구요 분명  귀국전에 좋은 바바애가 나타날겁니다 그게 오라 오라병공식이거든요  한번속는셈 치고 기대해보세요^^

서기석이님의 댓글

서기석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얼마전 KTV 바파인해서 당한 내상과 같군요... 신나게 술먹고 노래방가고 잼나게 놀더니 한타임후 집에 간다해서 자고 아침에 가자 라고 하니 등돌리고 자며 터치도 못하게 하던... -_- 어이상실... 친구 단골집이라 컴플레인은 안했지만 다신 가는일 없을듯 합니다.

다바오koo님의 댓글

다바오ko…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시나가 사람 보면서 깝치는건가

저라다가 승질드르븐거 한테 걸려야 정신차리는데

정신교육 함 시켜야 겟네요

글쓰신분 힘내삼 아무래도 피싱걸이고 업소애도 아니다보니

개념상실한거 걸릴수도잇는거고 착하셔서 더 대체가 나간걸꺼에요

드르븐거 떄문에 추억의 장소 버리지마시고 다음부터는 일단 시작으로 업소부터 시작하시길

그리고 지인들한테도 이랫던적이잇어서 어쩌구 하면 다들 도와줄려고 할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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