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보니, 딱 들어맞는것 같습니다.
정말 사회적 인식이 굉장히 다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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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정말 그러네요 참 많이 다른 나라입니다.. 타국에서 자리 잡는게 참 어려운건데 이상하게 제 주변에선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에 터전을 잡는 것을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신기합니다.

책임의식 부재가 교육의 부족인 건지 민족적 특성인 거지 이도 아니면 필리핀 이란 나라가 그런 건지, 어차피 빡세게 일하나 대충 하나 월급은 뻔하니..걔네의 직업의식은 없는거죠.
우리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정말 문제 많은 필리핀이지만, 걔네 관점에선 당연한게 아닐까요? 국뽕 일 수도 있는데요, 그냥 한국인들이 정말 똑똑하고 상향 평준화되어 있는 겁니다.

가디언이 하는 역활이 뭐에요? 그냥 안전을 책임지는건가요?

사회적 신용이 높은 나라와 낮은 나라의 차이점 이겠죠.
우리나라는 전기세, 수도세, 월세, 전화통화료 등등이 사용후 지불이 가능한 것은
사용자가 금액을 당연히 지불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고, 안 낼 경우 경찰이든 뭐든 신고해서 보상을 받을 방법이 있다는 믿음이 있어서겠죠.

필리핀은 사용자가 이용후 금액 지불안하고 배째라 할 가능성이 높고
경찰이든 공무원이든 어디에 신고를 해도, 법 집행이 잘 안되서 보상받을 방법이 없으니, 무조건 선불제가 많겠죠.

같이 근무하는 필리핀 친구들은 한국회사에서 오래 일해서 그런지 책임감을 가지더라구요. 아니면 바로 짤려서 그런 친구들만 남아 있어서 일수도 있어요.

선불이라는 개념보다는 보증금, 즉 디포짓이라고 해야겠죠.

와이파이 처음 가입시 한달 보증금과 한달요금 동시에 받습니다.

일반 주택의 경우는 전기료 후불제입니다.
팬데믹 때는 두테르테가 몇개월 전기료가 밀려도 전기 끊지 말라고 해서...

매달 생활비를 꼬박꼬박 챙겨가면서 6개월치 밀린 전기료 폭탄 청구서를 보여 주며 오빠~ 헬프~미...-_-;;

절친끼리도 돈이 개입되면 서로 못 미더워하며 질투와 고자질합니다...-_-;;

딸이 잘 크고 있네요~~~^^

그런 문화적 차이도 있었네요~처음 알게 됐네요

부부사이 연인사이에도 그렇게 못믿으면 서로 피곤해서 어떻게 사나요....

근데 필리핀은 가족끼리는 정말 끈끈하게 믿고 사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