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딴지를 거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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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후면 아이와 졸릴때까지 문자주고 받습니다.
락다운 시작되자 한국으로 귀국하실 분들은 귀국했고, 상황을 낙관적으로 봤던 몇분과 함께 마가티에 임시숙소를 마련해서 같이 합숙아닌 합숙상태입니다.
그래서, 이 나이에 막내라고 설거지를 도맡아 합니다....
음식은? 못하니 다른분이 하시고.....
평생해본 설거지의 수십배의 설거지를 해봅니다 ㅡㅡ;;
4개월을 같이 먹고자니 시간 감각이 없어집니다.
시도 때도 없이 일관련된 토의가 이루어 집니다.
같은 주제에 대해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다듬어 지기는 합니다만.
요새는 아이와 문자하는 시간에 자꾸 토의가 시작됩니다.
이제는 다른 분들이 말씀하셔도 쇼파에 기대서 아이와 문자를 주고 받습니다.
드뎌, 오늘 화살이 날라왔네요ㅎㅎ
"○대표, 연애하느라 바뻐?"
"보시면서 당연한 말씀을 궂이 하시는 이유가?"
"너무 연애에 집중하는것 같네?"
"이 시간에 왜 딴지세요?
회장님, 손녀있으시죠? 박사님은 손자 손녀 다 있으시죠?
저는 아직 와이프도 없거든요!!
일도 제 자신을 위해 하는 거고 연애도 그렇죠??"
"그러면 빨리 자빠트리고 책임지던가!!
그런데, 딸같은 애하고 그러는게 ○대표 양심불량 아닌가?"
"제 사생활입니다.
그리고 제가 불륜도 아니고....딸같은 애는 회장님 생각이고, 저한테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한 사람이고 여자입니다.
그리고, 지금 한국은 12시고 여기는 11시인데 아이디어가 생겼다고 이 시간에 연애사업 방해하시는건 아니죠??"
역시 생각이란 백인백색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고정관념에 무의식적으로 지배를 받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때로는 보편적인 규칙에서 벗어나기 힘들때가 있습니다.
어떤 행동에 대하여 암묵적으로 유사행위를 정하고 그것이 규범이라고 인식하고 흑백을 가르는 것....
남도 나와 생각이 비슷한 범위일것 이라는 추측하는 고정관념...어쩌면 그렇게 인식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안정된 사회생활이라고 대부분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규정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불가근불가원이 생각나는 순간입니다.
업무에 관해서는 상호보완적인 것이 좋지만, 사생활은 부도덕적이거나 반사회적인 것이 아니라면 침해해서는 안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까운 사이 사이일수록 서로 조심하고 주의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늦은밤, 편안한 수면 되시기를~~~
댓글목록
사자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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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필에서 가게 같은거 운영 하시나요??
회장님들 끼리 모여서 사업 회의 하시는 거보면 대단하시네요
파이팅 입니다~~~ 같이 사는 세상
불꽃같은자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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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및 시설, 자금투자가 주 목표입니다.
아이가 아니였다면 필에서 락다운 연장할때 철수했을 겁니다.ㅋ~
젯굿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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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이죠 부도덕한게 아니고 사회적으로도 문제없고 남한테 피해 안주는 이상 타인의 private은 철저이 인정하고 보호해 줘야지요
불꽃같은자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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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가끔 자신들의 잣대로 남의 사생활에 참견하려는 사람도 있는데, 공동의 목표에 참여라면 언제든 환영하지만..
사생활은 대신 살아줄수도 없는 것인데 참견하러 한다면 누구라도 처단되어야 합니다ㅎㅎ
지지리궁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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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워서 그러는 거죠
불꽃님 승
불꽃같은자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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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가 있으면 할부지 맞죠?
그렇다면, 부러울게 없는 양반이겠죠 ㅎㅎ
bem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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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알살~ 배가 아파오려하는듯 해서 머리를 쥐어 짜내고 있습니다 불꽃님의 이글에 어떻게 딴지를 걸어 볼까~ 하고... ㅎㅎㅎ
잘 지내시죠 불꽃님~ ^^
불꽃같은자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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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를 걸으셔도 저는 꿋꿋하게 나아가죠ㅎㅎ
급한 일들 처리끝나면 장어에 소주하러 넘어가겠습니다.
그러니 건강하시고 바이러스를 배척하시고요.^^
트릭속에트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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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우면 지는건데
부럽네요
불꽃같은자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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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있으시면 제가 부러워할 겁니다.ㅡㅡ;;
저도 이 나이까지 무엇을 위해서 살았나 생각해봅니다.....
과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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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사회적 동물 일수밖에 없다능...
불꽃같은자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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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선택에 수많은 함정이 존재하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태조왕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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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에 회장님에...
전 회사에서 언제쯤 그런 직함을 달아볼까요?
불꽃같은자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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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29년을 사업만 했네요..
29년을 걸었기에 지금이란 곳에 있게 된 것이고.....
시련과 좌절도 많이 겪어봤고요...
만약, 좌절에 굴복했더라면 나는 자연인이다 라는 티브프로에서 인사드렸을지도요ㅎㅎㅎ
지금 계신 위치에서 한걸음 한걸음 가시다보면 어느날 그렇게 되어 있을 겁니다.
이아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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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은 활활 타올라서 밝게 비춰주고는 이내 꺼지기 마련이거늘
불꽃같은자유님은 오랜시간 자기자신과의 싸움에서 인내하고 또 인내하여 지금의 그자리에 계시는 것 같아 참 존경하고 매력이 있으신거 같아 본받을 점이 많은 분이심에는 틀림없는거 같네요
아직 가정을 이루진 못하신거 같은데 늘 예쁜사랑하시고 좋은 결실을 맺어 가족이라는 두글자도 성취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추신:가슴에 와닿는 댓글을 읽고 그냥 지나칠수 없어 감히 몇글자 남겨봅니다
가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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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생각하는 예민한 부분이 분명 존재합니다
때론 상대방이 생각할때 아무렇치 않게 툭 던질때
나에게는 확 다가오죠.
여기서 서로 소통이 되어야 분란이 없을텐데
살다보면 벽에 막힐때도 있더라구요
불꽃같은자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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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라해도 제 인생이기 때문에 타인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머라고 하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된다고 조언을 합니다.
강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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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 고 갑니다.
머냐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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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