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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가서 바바애에게 싸대기 맞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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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말라테외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1건 조회 740회 작성일 20-02-28 17:47

본문

필핀으로 와서 직장 구하고 지금 현지 회사 다니는 사람입니다.

저를 때렸던 ㅂㅂㅇ를 A바바애라 하겠습니다.

제가 관광객시절 필핀에 왔다가 오라오라를 심하게 앓게 되죠.

결국 직장 사표내고 필리핀으로 건너왔습니다.


새로운 직장에 일을 시작하기전 필핀에서 광광비자로 체류하며 낮에는 회사 면접을 보러 다니고 집을 알아보고 밤에는 JTV를 가며 몇주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때 A바바애를 만났습니다. A바바애는 퇴근 후 제가 있는 호텔로 와서 같이 잔다음 다음날에는 저와함께 집을 보러 다니다가 시간이되면 출근하러 가고 이곳에 정착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국을 갔다와야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컴퓨터를 포함한 모든 짐들을 A바바애 집에 맞기고 한국에 다녀올 생각을 미리부터 하고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제 짐을 가지고 잠수탈까봐 이기간동안 A바바애에게 많이 신경을 써줬던 것도 있죠.


한국 갔다가 와서 다시 A바바애와 함께 집을 보러 다니며 집값 네고 및 계약에 필요한 은행 체크 발행도 A바바애의 이름으로 진행했습니다. 제가 필요서류가 부족해 제이름으로 체크 발행이 어려웠습니다. 체크를 바바애가 발행해 준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게 아닙니다. 만일 제가 집값을 내지 않으면 남은 계약기간동안 월세는 바바애가 내는 것으로 법적 강제성을 가지게 되는 겁니다.


아무튼 이렇게 집계약을 하고 회사를 다녔죠. 바바애가 일하는 JTV에서 한시간 정도 거리에 삽니다. 바바애는 제가 휴일일때마다 퇴근후 우리집에 찾아오며 주말 부부처럼 지냈습니다.


그러나 한국인은 빠로빠로, 주중에 퇴근 후 바바애 몰래 다른 JTV를 다니며 A바바애가 우리집에 없는날 다른 바바애를 데려오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여러번 하다보니 덜미가 잡히게 됩니다.


제가 샤워하는 사이에 A바바애가 제 핸드폰을 열어서 메신저를 다 뒤져서 들켰습니다. 전 그 상황에서 다른 바바애를 만난것에대한 사과보다 남의 핸드폰을 허락없이 본것에 대해 오히려 화를 냈고 그날 A바바애는 저를 떠나갑니다.


그후 한두달 뒤 A바바애가 일하는 JTV에 아는 동생과 함께 방문 했습니다. 쇼업해서 바바애를 고르고 노는 와중 A바바애가 제가 있는 룸 안으로 문을 활짝 열어제끼며 들어옵니다. 아마 제 얼굴을 아는 다른 바바애가 말해줬을 겁니다.


들어와서 여기가 감히 어디라고 찾아오냐면서 화를 내더군요. 나 혼자 온것도 아니고 동생도 함께 왔는데 동생의 노는 시간까지 방해를 받는 상황이라 일단 밖으로 나가달라고 하는 순간 싸대기가 날라왔습니다.


한대 두대 세대 막 연타로 날라오면서 거의 구타 수준으로 게속 때리는데 솔직히 제가 잘못한것도 있어서 그냥 가만히 다 맞아줬습니다.


그자리에 있던 바바애들과 동생이 중간에서 말리다가 동생도 몇대 맞고 아수라장이 되었을때 룸안에 있던 바바애 한명이 웨이터 호출버튼을 눌러 들어온 웨이터가 강제로 끌고 나갔습니다.


결국 나중에 마마상이 들어와 저희가 초이스한 바바애들에 동의를 얻어 30분 연장해주고 끝 났습니다.


동생이 현지에 아는 경찰있으니 신고해 버리자고 했지만 제가 맞을 짓을 했다고 느꼈기 때문에 그냥 거기서 조용히 놀다가 나왔네요.


그날 초이스 했던 바바애 작업하러 나중에 또 가고 싶었지만 또가면 싸대기가 아니라 테이블 위에 진로병으로 맞을것 같아서 무서워서 안갔습니다.다 ㅋㅋㅋㅋ


정말 별에별 일을 다 격게 되는곳이 JtV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ㅡㅡ

저 사건 이후로 JTV에 현타가 오게 되었죠 ㅠ

저런일이 있었다보니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에게 더 잘해주게 되었네요.



댓글목록

dutch님의 댓글의 댓글

dutch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가게에서 여러명 건드리는 것은 좋지만..
주말부부처럼 지냈고.. 은행 계좌도 빌리고.. 그러셨는데..
저 피나 입장에서 딴 년이랑 붙어있는거 보면 눈 돌죠...
완전 깔끔하게 헤어져서.. 친구처럼 지내면 상관 없겠지만..
그곳은 필리핀아닙니까..ㅋㅋ

남작님의 댓글

남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필리핀에서 어떤 여자가.. 생면부지 잘 알지도 못하는 남자에게 자기명의로 은행 체크까지 발행해서
집세 대신 다 끊어서 미리 PDC (Post dated Checks)를 발행해주나요. 저건 완전 정말 깊게 사랑하는 남자라
생각하지 않으면 할수 없는 행동인데요...

그정도 행동에 저런 행동으로 보답했으니..  싸대기 맞는거야 머 약과고.. 다행인건 갸가 사람 고용해서
칼부림이나 총알빵 안한게 다행입니다 ㅡ.ㅡ;

로빈이님의 댓글

로빈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쁘게 듣지 마시구요.. 그냥 제 의견..

제가볼때는.. 뭐.. 그냥 바바에 이용해먹으신걸로밖에 안보이네요...

한국사람은 워낙 머리가 좋아서.. 일부러 정떨어지게 해서 바바에를 떼어놓을수도 있고...

그 친구 또한 이젠 한국사람 안믿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본인 선에서 잘 해결하셨다면야 뭐... 다행이구요

여튼 그 친구는 착하네요..

저도 요즘 제티비 잘 안갑니다..근데 오늘 갈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이러뿌님의 댓글

마이러뿌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저도 이런경험이 있어요..
jtv에서 바바에가 손님이랑 화장실갓다가 돌아오는중에 제가 노는 방을 발견, 들어와서 폭풍눈물, 울면서 내 남자친구라고 소리를 지르고, 방에 주저앉아서 한참을 울고, 옆에 있던 바바에 손님은 어이가 없어서 빌아웃 하고 가버렸고, 그 jtv 바바에들은 절 소브라 빠로빠로라고 생각하고, 그 당시 제파트너랑 떡친사이였는데 싸대기 후려맞고. 그 젯티비는 그뒤로 손절 했습니다..

mksh님의 댓글

mksh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섭네요 ㅎ
저는 제티비녀가 질려서 아예안가고 다른 제티비가고 제 일행은 그 제티비갔는데 제 파트너가 제 일행 노는 룸을 2번이나 열었다네요ㅋㅋ 제가 숨었을까봐 저는 ㄸ친사이도 아니고 그저 매번 초이스만 해주는 사이인데 그래서 그 제티비 끊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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