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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태국 밤문화 글을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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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인천진돗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2건 조회 968회 작성일 20-02-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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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느끼는건데 물가 정말 많이 올랐네요. ㅡㅡ


무슨 4000,5000, 1만... 이런글들 보다가 바트가 페소 거의 2배 가까이 난다는걸 깨닫고 환율 조회해보니... 이건 뭐... 거의 한국이랑 비슷하거나 더 비싼 수준인것 같은데요. ㅡㅡ


20대 때 태어나서 처음 배낭여행을 간곳이 태국이었는데...

그 때는 물가도 저렴하고 사람들도 되게 친절해서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물가도 딱 지금 절반정도 였던것 같아요.


그래서 틈만 나면 방콕행 비행기를 탔죠. 방콕, 파타야, 꼬 따오, 푸켓, 치앙마이, 빠이, 아유타야, 크라비, 수랏타니, 나콘시타마랏 등등... 진짜 태국 왠만한 도시 한번씩 다 돌아다닐 정도로요.


처음 갔던 나나 플라자에서 눈탱이 맞고, 그 와중에 댄서랑 눈맞고, 할리우드에서 왠 이상한 오크녀가 들러붙어 떨어지질 않아서 하루 다 말아먹고, 이쁜 여자애가 인사하길래 나도 인사했더니 박형, 추노... RCA에서 여자애 꼬셨더니 음주운전... 등등. 여러 추억도 많은데. ㅡㅡ


딱 두가지 이유 때문에 태국 안간지가 3년이 넘었네요.


첫번째 이유, 더이상 사람들이 친절하지 않다고 느낌. 마지막으로 갔을때가 치앙마이... 였을 겁니다.


예전엔 길을 물었더니 버스 탈 때 까지 기다려주거나, 택시도 직접 잡아주거나... 진짜 몸둘바 모를정도로 친절했는데... 마지막으로 갔을땐 ㅠㅠㅠ 무표정한 표정으로 대꾸도 안해주고. 


진짜 웃어주는 태국인을 본게 돌이켜 생각해보면 게스트 하우스 주인 뿐이었던것 같습니다.


클럽엘 갔더니,

" 여기살어?" 묻더니, 아니 여행객인데 ㅇㅇ 했더니 개무시.


다른 여자애한테 들이대니 옆에서 모르는 사이인 태국 남자애가 "너 뭐냐"는 식이고. 


기껏 하나 건져서 좀 친해졌더니... 한국 남자들은 왜 다 바람둥이냐고 그러고. ㅡㅡ

난 아니라고 했더니, 너도 한국인이잖아. 이러고.

태국에서 살인나면 너도 살인자냐! 했더니 자기 살인자라 욕했다고 싸움나고...


뭐, 저도 그동안 살도 많이 찌고 이전 리즈시절 대접을 바라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변해버린 저자신만큼 태국인들도 많이 변했더군요.


치앙마이라서 그랬을까요. 방콕이었다면 좀 달라졌을까요.


오직 바가지 씌우려는 택시기사들만 여전히 그 자리에 남아 스트레스만 더 얹혀 주더군요. ㅡㅡ


글쎄요... 제가 변한걸까요. 무튼 다신 안온다! 하고 태국을 뜬게 딱 3년 됐네요.


두 번째 이유는 필리핀요. 진짜 6년전 마닐라에 발을 디디는 순간부터.

딱히 태국 갈 이유를 못느끼는것 같아요. ㅇㅇ


그 이유는... 다 아시니깐 생략할게요.


요즘 문득문득 드는 생각이... 필리핀을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아 필리핀이 위험하다는 이유가 먼저 필리핀 여행하신 형님들이 다른 관광객들 못오게 하려고 일부러 그런 소문을 퍼뜨린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듭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마닐라를 보고 있자면... 필리핀이 지금의 태국처럼 변해 갈까봐 두렵습니다. 필리핀은 그 자리에서 남아 줬으면 좋겠습니다. ㅠㅠㅠ 이만한 가성비에 다른 갈곳이 없어요. ㅠㅠㅠㅠㅠ


오직 한가지 바램은 중국인들이 그만 놀러와서 물가 좀 그만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주절주절 거리다 끝.


댓글목록

째보님의 댓글

째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젠가는 필리핀도 그렇게 변하겠죠. 그 사이 우리도 늙을꺼구요. 그때는 그때의 문화가 또 새로 생길겁니다. 즐기세요 현재 살고있는 지금을ㅎ

인천진돗개님의 댓글의 댓글

인천진돗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필핀이 지겨워 진다 -> 다른 곳 여행 -> 필리핀 만한 곳 없구나 -> 필핀이 지겨워 진다... 저만 이런 로테이션 도는게 아니었군요 ㅋㅋㅋㅋㅋㅋㅋ

보스후니님의 댓글

보스후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필도 이미 많이 변하고 있죠,,,,그래도 아직까지는,,,,
그래서 아직까지는 필에 계속 가는거겠죠
아니다 싶을때는 다른곳으로 고고~~~

Lunker님의 댓글

Lunk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첫 방타이가 mrt기둥공사하던 90년대 후반이였습니다.  지금생각하면 젊은 시절 추억보정이죠. 지금도 현역 20대 까올리들은 푸잉들이 친절하고 한번 호텔 댈꾸오면 집에안간다고 난감해하더군요. 그들도 늙고나면 필리핀에 올거같습니다.ㅎㅎ 짱개 대거 유입후 식당이나 노점상 태국인들이 예전같지  않은건 저도 느끼고있습니다. 중국인 기질하고는 극과극이라서 많이 디였을거같네요.
그래도 태국의 장점은 반간인과 업소애들의 우아함과 패션 센스 등이 필에비해 월등하다는점,  클럽 dj  수준이 높아서 흥이난다는것

ihukim님의 댓글

ihuki…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국 애들  휴게텔 가면 많습니다.
휴게텔 애들 한테 라인 알려달라고 해보세요  거의 다 알려줍니다 
그냥 걔들 오프날에  지가 먼저 연락옵니다 서울구경 시켜달라고  거의 9할이었습니다..

april8888님의 댓글

april…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전 중국 위완화 120원때 중국에 마이 다녔죠. 저기 서역쪽으로 가믄 한족 같은데 눈은 회족의 눈색깔과 코..미인 향비가 그러했겠죠.지금은 위환화가 넘 올라서.. 지금도 서역쪽 변마가믄 만날 수 있죠.
태국도 이십년전인가 밧트화 그저 그래서 이천밧 언저리로 좋았는데.. 아직 멀고 뱅기 비싸서 못가는 나라 있죠..그런곳이 꿀통이라서 빨리 그곳으로 가십시요. 남들보다 앞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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