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아침햇살.

앙증맞고 귀여운 새들의 노랫소리 들으며..

상쾌한 공기를 폐부 깊숙이 들어마시고..

여유롭게 늦잠까지...

오늘도 보람된 하루를 시작 하려 합니다..

벗뜨...

아침부터 축축히 젖어드는 빗방울...

만나면 싸우는 수탉들울음소리와 암탉들의 새벽잠깨우는 횃대짓에 베게에 귀를 막게되고..

트라이와 지프니의 우렁찬 함성과 매연에 폐부깊숙이 들어가는 오염물질 차단하느라 입을막게되는 여긴 어디?....나는 왜 다시금 이자리에?....

강산이 바뀌는 10년에 한번씩 이곳에 방문해 봅니다...

많은 바뀜을 기대하나 그다지 큰 변화는 없는곳..

많은 바뀜이없어 그래서 안심이되는곳...

어느때부턴가 어릴적  자라던곳 뛰다니던 학교 

들판을 휘젓고 다니던 시절 ...메뚜기 여치 잡고

개구리 쫒으며  쥐불놀이 하던 논자락...

다 사라져 버렸네....하!!!

다시는 내 인생에 돌아올수 없는... 

아니..다시 가볼수 없는 곳 이 되어버렸네요.....

..

....

오늘도 하루일과 마치고

워킹에 워크 하러 갑니다.

 오랫만에 ...

10년후 오기로 했는데 어찌어찌하여 2년도 안되어 방문입니다.

워킹 도장깨기 시전..후 이상한 놈.. 엉뚱한놈..

조금은 멍청한 놈..

이미지를 갖게 만들고 홀연히 강호를 떠났던바...

다시 복귀는 좀 계면쩍지만..본디  불러줘서 간곳도 아니고 가고 싶어 간곳도 아니기에 바람따라 구름따라 워킹에 흘러 들어가 봅니다.

워킹에 워킹하기위한 나만의 루틴 대로 먼저

준비를 합니다..

봉다리..옷핀..주머니 많은 바지..

준비완료..

먼저 이상한놈 버전을 시전했던 바 에 방문 해봅니다...

아...예상대로 못 알아봅니다 ...

강력한 임팩을 주지 못했었나 봅니다 겨우 몇년 흐른건데...많은시간이 흐른것도 아닌데..

결국 첫 도장깨기 비급을 다시 시전해 봅니다...아..그때 나를 상대하던...

초수인 새끼 마마.. 긴가민가...

중수 맘...아리까리..

고수 맘..애매모흐..

초고수..갸오뚱

거리더니 결국 절대비급 신공 한방에 한마음으로 알아봐주네요.

'맞지....어쩌고 저쩌고..'

'그랴 그랴...이러쿵 저러쿵...,'

자지러 집니다...남자들..

×지러 집니다..여자들..

'절대비급신공 한방...

수년전에 워킹 한달살기 하면서..몇몇 기행을  글로 남겼는데...졸필이라 주접스럽지만 혹시 남아 있으면 지나치시는길에 한번 들러 보아주시면 영광으로 알겠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새로운 도장깨기중 지난주 월남 에서 내상을 입은바 안되겠다 싶어' 앙 '으로 와 운기 조식중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바 ..

하나하나 앙의 바를 재 탐촉을 해보려 합니다...

지나치신분 행운을..

읽어주신분 대운을 기원합니다..

다음기회에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