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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봉(호구) 잡혔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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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공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4건 조회 958회 작성일 19-05-18 15:06

본문

간만에 카페에 들어 오니...

 

다들 여전하시네요...^^

 

투사님이랑 돌배양의 명동 길 한복판에서 키스신...^^

 

알콩달콩한 이야기랑 천무대제 아우님의 젖티브의 명 강의가 짝~ 펼쳐지고...^^

 

여러 휜님들의 소소한 이야기 등등...^^

 

(1페소님의 강등은 의외 입니다...ㅡ.ㅡ;;)

 

 

오늘의 주제는 저의 자랑이라고 할까? 하소연을 조금 해 볼까 합니다...ㅡ.ㅡ;;

 

아이가 한 밤중 이라도 자기가 필요하다고 싶으면 문자를 보내고 제가 자느라 확인을 못하면, 영통을 보냅니다.

 

덩달아! 마나님도 깨어나서 옆에서 영통을 보다 아이에게 자는 사람을 깨웠다고 호통을 칩니다. 

 

두어번 시도를 하였다가 두 번 다 야단을 맞고는 이제는 한 밤중의 영통은 없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헬프를 요청하면 그 때마다 도움을 주고 하다가...

 

아이가 아픈 뒤로는 본인 스스로 바 일을 관둔다고 해서 

 

무엇을 해서 먹고 살거냐고 물어 보니 국수공장일을 한다고 해서(일당 385페소)

 

아이가 조금 기특해 보이고 바 수입보다 적어서 생활이 어렵겠다 싶어서, 

 

제가 월 얼마씩 보태어 주기로 했습니다.

 

그리하여 매월 15일 간격으로 돈을 보내어 주는 한편!,

 

두 곳의 가계를 지정하여 아이에게 필요한 물품을 가져가라고 합니다.

 

(아이가 물건을 가져가면 제가 가계로 송금을 시켜줍니다.)

 

또한! 아이에게 필요하다 싶은 것이 있으면 EMS로 제가 한국에서 보내어 주기도합니다.

 

이렇게 몇 개월이 흘러 갔는데....

 

얼마전 아이가 제 이름과 자기 이름이 합쳐진 페이스북 계정을 새로 만든다고 하기에 그렇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새로 만들어진 계정으로 만 메신저를 주고 받고 하다가...

 

하루는 영통으로 친구집이라고 하면서 베프라고 하며 친구를 소개 시켜 주는데 친구가 한국말을 아주 잘 합니다.

 

친구집의 구석구석을 보여 주는데 친구는 사리사리 스토어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보이프랜드가 차려주었다고 하면서 자기도 하고 싶다고 말을 합니다 ...ㅡ.ㅡ;;

 

당장 대답을 안해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 것 보다 더 큰 구상을 하고 있었거던요...^^;; 

 

2~3년 후에 제가 은퇴를 하면, 아이가 일을 하지 않고도 평생 먹고 살 수 있도록 해 줄 생각이였는데...(저 혼잔 만의생각)

 

아이가 당장 눈 앞의 조그마한 이익에 욕심을 부리네요.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예전의 페이스북 계정에 들어 가 보았습니다.

 

친구로 등록은 되어 있는데 메신저를 보낼 수가 없습니다.

 

아이가 계정을 비활성화를 시켜 놓았습니다....;;

 

아이에게 예전의 계정을 비활성화 시켰냐고 물어보니,

 

자기가 비활성화를 시켜 놓았다고합니다...ㅜ.ㅜ 

 

왜! 그렇게 했냐고 물어니 대답을 안 합니다.

 

 

나 : 나는 너의 관리를 받고 있는 거니?

 

아이: 예스...^^

 

나 :나는 기분이 좀 그렇게 안 좋다...;;

 

아이: 왜? 나를 못 믿어?..

 

나 : 너의 친구들 때문에 그래?

 

아이: 오빠는 나 만 믿으면 돼...^^ 

 

나 : 그럼 나는 너의 아사와 이니?

 

아이: 노! 오빠는 아사와가 될 수가 없어.

 

나 : 그럼 나는 너의 무엇이니?

 

아이:오빠는 영원한 나의 게스트 입니다.

 

 

아이는 자기와 같이 평생을 할 수 있는 사람 만이 아사와이고 그렇지 않는 사람은 자기를 도와 주는 게스트 인 모양입니다.

 

한편! 아이의 친구들 중에서 누가 저를 가로 챌거 같다는 조바심에다가, 

 

예전 자기와 같이 잠자리를 한 페북의 게스트들을 저에게 보여 주기 싫기 때문 인 것도 같습니다. 

 

 

저는 아이의 이러한 행동이 싫지 만은 않습니다.

 

아이와 주고 받는 메신저가 50여년 전.... 

 

저의 첫사랑 아이와 펜팔을 주고 받고 하는 그 때로 돌아 간 기분을 느낍니다...^^ 

 

 

 

 

 

 

 

 

 

 

 

 

 

 

 

 

댓글목록

공팔님의 댓글의 댓글

공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릅니다...ㅜ.ㅜ

전에 카페의 한 분 글에서  500만원을 들여서 사리사리 스토어를 차려 주고 잠시 타국을 다녀오니...

바바에가 피노이 남친을 만들어서 동거를 하고 있어서 하룻밤을 같이 지내고..

잘 살아라 하고는 발길을 돌렸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본인의 집에 차리면 500~700 정도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만약에! 제가 차려 준다고 가정을 하면,(저는 다른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제 아이는 빈민가의 브로크 벽에 양철로 덮은 지붕의 집이라서...

장사를 할 수 있는 집을 따로 얻어서 차려 주어야 하기 때문에 집값 + 700만원 정도가 들어 갈 것 같습니다....;;

탁류님의 댓글의 댓글

탁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형님, 감사합니다.

이번에 잠시 그쪽 로컬 구경하고 왔는데 사리사리
스토어  볼때마다 궁금했습니다. 하여 진짜 아주
조그만 가게 그 주인장에게 물어봐도 잘 모르더군요.

워낙 다양해서 그런것인지 셈이 약해서 그런것인지?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꾸벅.

공팔님의 댓글의 댓글

공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처음의 만남은 바 걸과 게스트로 시작해서,, 

비싸고 좋은 선물을 사 주겠다고 해도 싫다고 하면서 돈은 무조건 오케이...;;

도대체! 이 넘의 속셈은 뭐지? 하다가 아이가 처한 환경을 보고 이해를 했습니다...^^;;

이기적인꼬츄님의 댓글

이기적인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게스트인데 많은걸 요구하는 모습은 보기가 안좋네요
형님도 어느정도 결정을 하시는것도 나쁘지않을거 같습니디.
건방지게 후배가 이야기 했다그 생각하신다면 죄송합니다.

공팔님의 댓글의 댓글

공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처음부터 어떤 스토리가 전개가 되고 어떻게 종결이 되는지도 알고 시작을 했습니다...ㅠ.ㅠ

제 지난날의 숱한 여자들에게 죄를 지은 것에 대한 속죄의 마음에 선택된 행운의 아이라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공팔님의 댓글의 댓글

공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년 까지는 안 갈 것 같습니다.

2~3년 뒤에 살길 마련 해주면 잘생긴 피노이 만나서 나 몰라라 하고 빠이빠이 하면 ...

그 때가 진짜 호구가 되고 새 되는 것 이겠지요....ㅠ.ㅠ

hwata936님의 댓글

hwat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원한 게스트 ,,,

그렇죠 우린 모두가  게스트
일정시간  대우든  뭐든 받겠지만  그시간이 지나면 다들 떠나야만  하는
게스트

그래도 좋다 난 말하고 싶고 말 할련다

필리핀을 사랑한다 ~

공팔님의 댓글의 댓글

공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필리핀은 사랑이죠...^^

마나님에게서 저 혼자만의 자유 여행을 허락 받고는 동남아의 여러 나라를 섭렵을 하려고 했는데...

그만! 필리핀에서 발목이 잡히네요...^^;;

탁류님의 댓글

탁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이란 것이 처음부터 맨 몸으로 왔다가
다시 맨몸으로 돌아가는  길이라고 한다면
우리  모두는 영원한 게스트가 아닐까요?

그 아이가 처음에 그런 의도로 말하지는 않았겠지만
우리는 누군가의 곁에 잠시 머물다 가는 게스트일뿐.

누군가의 손님으로 왔다 잠시 머물다 가는 나그네.
그누가 감히 누군가의 진정한 주인이었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을까요?

나 또한 내 자신의 진정한 주인이었던 적이 없었는데
누군가의 영원한 게스트라면 그것으로 만족해야겠지요.

공팔님의 댓글의 댓글

공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아이의 말에 동감을 합니다.

제가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1년 중 단! 몇 일 뿐이고...

차후! 아이가 나이를 먹어도 같이 생활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른 아이들처럼 거짓으로 오빠는 나의 연인이다는 입에 발린 소리를 안 해서 더욱 정감이 갑니다...^^

공팔님의 댓글의 댓글

공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그 아이 맞아요...^^;;

치료는 잘 되었는데 차후로는 술을 먹을 수 없다고 합니다.

여러모로 신경을 쓰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간디형님님의 댓글

간디형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뭔가 입장 바꿔서 생각하면 상당히 불쾌할 수도 있는
상황인데 역시 연륜이 있으신분은 다르시네요 ㅎㅎ
저 같으면 바로 손절했을듯...

滿山紅葉님의 댓글

滿山紅葉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솔직한 한마디를 한다면 ~
딱 지금으로 끝이여야 합니다
그 아이가 아무리 마음에 든다 하더라도 지금 딱 조용히 모든것 차단이 ~
평생 먹고 살게 해죽 싶다고 허신 마음은 알겠지만 아닙니다
절대로 그들은 그것을 평생 가져 가지 못할겁니다
물론 모든 결정과 판단은 공팔 어르신이 하셔야 허지만 옆에서 보는 구경꾼 생각은 ㅎㅎ

공팔님의 댓글의 댓글

공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가 한껏 저에게 부푼 기대를 가지고 있는데...

바로 끊으면 아이에게 너무 잔인한 것 같습니다...ㅜ.ㅜ

아이가 혼자 어느 정도 자립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고 끊을까 합니다...^^

이 아이 외의 두 명은 사는 형편이 괜찮아 보여서 외면하고 기념일에 선물은 보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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