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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부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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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마간다희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5건 조회 881회 작성일 17-12-13 00:42

본문


 다문화 방송보다보니 

 필리핀 다문화가정에서 매달 삼십만원씩 생활비를 보내줬는데 

 친정아버지가 술 먹느라 다 탕진하고 진짜 거지같은 집에서 살더군요. 

 
 아는 젭티비 걸은 월급날 엄마가 찾아와서 돈 받아간다고 

 그 돈으로 뭐하냐니까 밥먹고 마사지 받는데 쓴다고 

 아니 딸은 술집에서 힘들게 일하는데 그 돈으로 마사지를 ? 

 첨엔 구라인줄 알았는데 구라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느군요 


 필리핀부모중에 자식 돈만 바라보고 사는 사람들 많나요? 

댓글목록

망쿳님의 댓글

망쿳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바바에한테 들었는데요
힘들게 푼돈 벌어다 집에 줬는데
생활비조로 엄마가 좀 쟁여놓은것을
애비란 작자가 지 생일이라 친구들 불러다 술마셔야된다고 홀라당 들고 나가버렸다네요...
영통하다 펑펑 우는데 마음이 너무 짠하더라구요.

여자도 뭐 별반 다를바는 없는거같은데..
어렸을땐 부모를 빨아먹고
젊어서는 남자를 빨아먹다
늙어서 남자가 안 빨리면 자식을 빨아먹더군요.

남녀노소가 무관한거같습니다. 두가지 부류가 있는거같아요.
어떻게든 내 앞가림과 우리 가족 건사는 내가 해야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부류 1
어떻게든 빌붙어보고 가족이고 뭐고간에 돈 나오는 구녕만 있다면 부모건 자식이건 사돈의 팔촌이건 손벌리고 삐대고 슬쩍해서 뜯어먹어보겠다는 부류2
만약 가족 안에 1과 2가 결합되면 그야말로 어마무시한 불행과 눈물바다의 밑빠진 독에 물붓기가 시작되는거죠.

불꽃같은자유님의 댓글의 댓글

불꽃같은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있는대로  쓴다기보다는 필요한만큼 벌수없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천만원을 벌어서 오십만원을 공과금으로 내는 것과 백만원을 벌어서 오십만원을 공과금을 내는 차이정도 일것 같습니다.

불꽃같은자유님의 댓글

불꽃같은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전에 장모님에게 녀친한테 생활비를 내라고 했다고 듣고 왜 그녀에게 생활비를 달라고 하는가? 다른 자녀들은 왜 당신을 서포트안하냐고 물었던 적이 있습니다.
답변이 녀친이 대학을 졸업했고 싱글이다.다른 자녀들은 가족이 있고 부양을 해야 하니까 당신의 녀친이 그것을 해야한다!!!
제가 그것은 모순이다. 자녀들이 안정적이지 않냐? 그리고 이집은 녀친집이다.
그리고 그녀와 나와 결혼하면 가정이 생기는 거니 그녀에게 지원해달라고 하지 않는것이 맞는가?
그래서 처형들 처남들에게 장모님 생활비를 월 1000~1500페소씩 각출하게 했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제 커피 계란등을 꼬박꼬박 챙기십니다.
자녀들이 각출하는 것이 월 약 12000이니 여유가 생긴 것입니다.
하지만 자녀들이 여유가 없다면 조금이나마 가능성있는 자녀를 압박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경우처럼 그렇지 않다면 돈을 버는 자녀에게 의존할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필리핀에서 노년층에 접어 들면 하고 싶어도 일할것이 없는 시스템인것 같습니다.

soundman님의 댓글

sound…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술집에서 돈버는 애들의 부모가...무슨 생각이 있겠어요...

한푼이라도 아껴서 구렁에서 건져내야지...이런생각하며 보냈겠어요.....

날아라김대리님의 댓글

날아라김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00만원 있으면 100만원어치 살고, 10만원 있으면 10만원어치 삽니다. 다만 100만원 쓰는 생활 익숙해 지면 10만원 쓰는 생활로 복귀하는게 많은 어려움과 갈등이 생기죠. 기본적으로 내일을 대비하고 준비해 놓는 나라가 아니다 보니, 부모봉양이나 형제자매 서포트하는 이슈에서 많은 갈등이 생기곤 합니다.

가족끼리 서로 돕고 사는거야 당연지사이나, 어느 구성원의 희생으로 또는 금전이나 물질적인 서포트만으로 다른 구성원들이 생계를 꾸려가야 하니..

필리핀에서 집안에 큰일(병원, 경조사, 학업등)이라도 생기면, 금전으로 인한 갈등이 심심치 않게 발생합니다. 전혀 준비가 안되어 있으니깐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누군가가 외국에서 생활(직장, 결혼등)하고 있으면, 당연히 잘 사는것으로 인식하고 당연히 서포트 받는걸로 생각합니다.

외국에서 생활하는 가족 중 누군가의 힘듬, 외로움, 해당 국가의 물가, 지출등은 필리핀에 있는 가족들이 고려할만한 대상이 아니게 되더군요.

필리핀에 있는 가족은 외국에서 발생하는 "소득"만 듣고, 보고, 판단하곤 하지요.

버는 만큼, 더 크게 소비가 발생하는 외국을 경험치 못했으니...

가족인지라 더 예민하고, 더 힘든 문제인거 같습니다.

컴테크님의 댓글

컴테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은 업체를 통한 국.결이 필리핀에서 많이 사라졌지만 2014년까지 절정을 이룰때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세종학당에 다니는 바바에들을 보면 7~80%는 업체를 통한 결혼이 대부분이였죠. 그렇게 결혼한
바바에들 중에 지금 한국에 들어가서 정말 잘 살고 있는 가정은 10명 중 3~4명에 불과하고 나머지 6명 중에
2~3명은 다양한 사유로 이혼을 하더군요. 이혼사유도 가지가지이지만 가장 크게 싸우는 경우가 처가집
지원입니다. 세종학당에 공부하러 다닐 시 업체 결혼자들의 경우 매달 30만원씩 지원을 해줍니다.
왜냐하면 바바에들은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한국어 공부해서 pass해야 하기 때문에 그들 기준에서 한달
정도의 월급을 한국에 입국할때까지 지원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10에 7~8명은 일 없이 집에서 놀고 먹던 바바에들입니다.)

그렇게 해서 한국인 신랑들은 신부가 한국에 입국할때까지 매월 30만원씩 지원을 해줍니다.
물론 걔중에는 정말 생각이 똑바로 박혀있어서 열심히 공부해서 5~6개월 이내에 들어오는 신부들도 있지만
정말 머리 나쁜 애들은 시험 pass를 못해서 재시험 보다 보다 지쳐서 제풀에 나가떨어지는 경우도
봤습니다. 그리고 걔중에는 필리핀 현지 남친이 있는 경우도 있고 본인이 하고 싶어서 하는 결혼이 아니라
돈 때문에 부모님이 등 떠밀어서 결혼하는 신부들도 있었더랬지요. 뭐 국.결하는 바바에들 중에 가난 때문에
결혼하는 경우는 워낙에 많으니 왜 저들이 외국인들과 결혼하려고 하는지 생각해 보시면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매월 30만원씩 지원받다가 한국에 들어가면 신랑들이 금전적인 지원을 끊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원 조건이
신부가 공부하는 동안이라고 업체에서 얘기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웃긴게 신부 측에서는 이런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업체 녀석들 그냥 사람 연결해주는게 지들 돈벌이라서 그런 얘기 안해주고
무조건 연결해서 돈 버는게 목적이니까요. 그래서 이 문제로 부부싸움하는 커플들 많이 있습니다.
뭐 이부분은 부부간의 문제이니 더 이상 긴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암튼 결혼하실 거 아니면 엔조이만 하시고 제대로 된 가정에서 교육받고 자란 바바에들 만나서 결혼하시길
바랍니다. 안 그러면 사람 인생 피곤해지는거 순식간입니다. 뭐 요즘에는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는
말이 나오는 세대이니... 긴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진정한 인생의 동반자를 찾기 원하신다면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
뭐 유명 브랜드의 유명한 멘트를 빗대어 말한 대사가 있죠.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필 바바에와의 결혼상담은 언제든 진지하게 해드리겠습니다.

스포츠텍님의 댓글

스포츠텍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생각에 전부다 그런건 아님니다...
제가 만나는 애는 일반인에 직장생활을하는데
월급은 좀 되는편입니다...그 애는 은행에 계좌도 가지고있고 저금을하면서
집으로는 정해진 금액만 보내고 저금을 하더라구요...처음봤습니다 필에서..
한번은 휴가내서 같이 여행을 가게되었는데 중간에 하루 머무는 현지호텔 2500페소짜리를
직접 예약 결재해놨더라구요.....
전에 만나던 애들과는 많이 틀리다는걸 느꼈습니다...

알론소님의 댓글

알론소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모두 그런건 아니다가 정답이겠지만요...,
더운나라..더  정확하게 겨울이 없는 나라 사람들이 아무래도 미래에 대한 걱정이 없어요,..
없어도 집이없고 돈이없어도 얼어죽을 일은 없으니...아무래도...
우린 추위피할곳없으면 죽는거니....

jen24jen님의 댓글

jen24…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실속에서 참 비현실적인 일들이 많죠.
그것이 꼭 어느 나라의 문제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한국에서도 해외에서도 이런 이슈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까요.

다만 빈민국이 조금 더 많을 수는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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