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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정책과 관련된 스타벅스의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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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필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8건 조회 747회 작성일 17-10-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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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니 한 두달 정도 된거 같은데 그때 포스팅 하려다가 잊고 있었네요.. 

요즘 일이 바빠서 가지도 못하고 있었죠. 



얼마전 두테르테가 신규 금연 정책에 사인을 했었지요. 

여기 카페서도 많은 분들이 당황을 했습니다. 

이제 어디서 피냐.. 호텔은 되냐.. 길 거리는 되냐 등. 서로 물어보면서.. 



근데 그 금연정책으로 아주 골때리는 현상이 하나 있습니다. 


스타벅스가 그동안 애연가들의 커피 및 흡연장소로 자리를 많이 잡고 있었는데 

모두 금연으로 바뀐겁니다. 

그리고 그 후 스타벅스 그 매출이 급감한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몇주 지나지 않아 ... 스타벅스에서 대응책이 나왔습니다. 


"직원 짜르기"


제가 가는 스타벅스에서는 이미 매니저가 새로운 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 몇몇 바리스타들은.. 다소 먼 거리에 있는 스타벅스로 발령이 났습니다. 


그리고 가보면..  스타벅스 소속으로 일하는 바리스타들도 있지만.. 테이블 닦고 청소하고 하는 외주업체 직원이 있습니다. 


원래는 스타벅스 초기에 바리스타들이 테이블 청소등을 했었는데.. 이로인해 서로 간의 문제가 많이 발생했었죠.. 


즉.. 매니저나 선임들이 자기 맘에 안드는 신참들을 .. 커피는 못만지게 하고 테이블 청소만 시킨겁니다. 

그래서 문제가 많이 커져서.. 스타벅스에서는 테이블 청소 하고 관리하는 일을.. 따로 외주업체에 줘서 고용하게끔 했습니다. 

보시면 바리스타들과 다른 복장을 한 직원이 있는데.. 청소와 잡다한 일을 담당하는 외주업체 직원입니다.  



스타벅스에서. 바리스타들 일부러 멀리 발령내 버리고.. 외주업체 직원을 계약 연장을 안합니다. 

바리스타들이 청소등 궂은일도 다 하게 한다는 정책입니다. 


직원들 몇명은 멀리가게 됐다고 인사하는데.. 그들은 출퇴근 시간이 너무 길어서 일을 그만두게 될겁니다. 

외주업체 직원은 .. 자기 짤리게 됐다고 일자리 운운 하며.. 징징 거립니다. 

도와주고 싶을정도로 참 착실한 친구인데 불쌍합니다. 



두테르테가 금연 정책 사인하면서 .. 이런거 생각이나 했을까 싶네요. 
 





댓글목록

라마르조꼬님의 댓글

라마르조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흡연자이지만 이건 두테르테의 문제가 아니라 스타벅스의 문제 입니다!

하나같이 미국기업들은 자기들 돈벌 생각만하고

현지 피고용인들의 여건은 고려를 안하죠!!

특히나 아시아권에서!!  맥도 스타벅스 망해도 시원찮을판에

돈 참 잘벌어 갑니다..남의 나라에서

필두님의 댓글의 댓글

필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오히려 두테씨가 더 멍청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책 하나 수정하면 .. 영향 받는 사람들 모두 고려해야 하는게 정치인인데.

그런게 안보이네요.

맨날 자신을 지지하는 국민은 안보고 .. 자기 권력욕만 보는 모양인듯..

매달하자님의 댓글

매달하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연정책 하니까 생각이 났는데요..ㅎㅎ
이번에 유럽여행을 가보니
실내 무조건 금연
실외 무조건 흡연
뭐 버스정류장이던 길거리던 교회안마당이던..
그냥 실외면 무조건 흡연가능 이었습니다.

이게 지들이 우러러보는 유럽도 저런데..ㅎㅎ
국민의 건강을 위하는게 아니라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정책 이었습니다.
담배값이 싸서 그럴까요?

우리나라 마찮가지 아닐까 합니다.
흡연자의 권리는 눈딱고 찾아봐도 없습니다.
어디 구석진데 숨어서 담배 피고 있어도..
눈치보이는 세상 입니다.ㅎㅎ

담배값 1만원 정도 하면 흡연자의 권리도 인정해 줄란지..ㅎ

근데 스벅도 한발자국만 떨어지면 가드가 암말 안합니다..ㅎ
뭔기준인지..

고속도로 휴게소도 전면 금연 입니다.
가드들이 썰~~하고 다니며 못피게 합니다.
ㅎㅎㅎㅎ

전 외부에 나가면 차에서 핍니다.ㅡ.ㅡ

millionaire님의 댓글의 댓글

milli…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흡연자의권리를 찾기전에 비흡연자의 권리가 먼저겠죠? 간접흡연이 더 안좋은건 아실테고. 왜 비흡연자가 흡연자때문에 길거리나 공공장소에서 간접흡연을 당해야 하나요? 그렇기 때문에 흡연장소가 지정되는겁니다.그래서 요즘 공공장소 식당에서 금연이 되는거죠. 담배가 몸에 해롭지 않다면
상관없겠지만 폐암및 각종 질병을 야기시키니 문제가 되죠.

매달하자님의 댓글의 댓글

매달하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누구의 권리가 우선된다 할수 없는거 아닌가요?
어느누구도 권리에 있어 동등하다 봅니다.

제 댓글은 금연정책의 문제점에 대한 의견이며.
우리나라도 금연자를 범죄자 취급하는 풍토가 너무 커
이런댓글을 달은것 입니다.

비흡연자의 권리가 소중하면 흡연자의 권리도 소중하다 봅니다.

정부에서  금연정책을 할때 그 동등한 권리를 인정하고
흡연자를 위한 흡연구역설치 등을 잘해서 비흡연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흡연권리를 가질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나 필리핀엔 전혀 그렇지 않으며 이에 대한 의견을 댓글로 기재했습니다.

돈데님의 댓글의 댓글

돈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골초 흡연자에서 지금은 비흡연자로 전향한 입장인데요...
우리나라...흡연자를 범죄자 취급하는 정도가 극심수준입니다~
그러면서도 담배를 공기업에서 독점 생산판매하고 흡연자들
에게서는 엄청난 세금을 강탈해가고~
비흡연자들의 고통도 이해는 가지만 그넓은 아외에서조차
못피게 하는것은 지나치다 생각해요~
야외에서 담배연기가 주변사람들에게 얼마나 영향끼칠까요...
버스나 차량등에서 나오는 매연은...?
어느정도 흡연자들 숨통도 터주어야죠~

돈데님의 댓글의 댓글

돈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0년대 초반만해도 스페인에서는 공항내에서도 흡연가능
했었어요...
그보다 맢서. 돌이켜본다면...
기내에서도 흡연하던시절,좌석 팔걸이에 재털이가 부착되었던 시절~
아...흡연가들의 이런 천국이 있었답니다^^

레드미라쥬님의 댓글의 댓글

레드미라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15년에갔는데 그때는 아니더군요
아무튼 유럽거리는 할머니가 담배손에끼고 유모차 밀고다니는 ㅋㅋ
제가가본곳 중 최고는 우즈베키스탄이었어요
거리에서피는거는 물론이고
공항에서 보안검사마치고 들어가면 예전에 우리나라에있던
양은? 스테인례스 기둥으로되고 위에서보면
길죽하게 구멍 세개뚤린재떨이가  줄지어 드문드문 ㅎㅎ
탑승 게이트 앞에서도 작은 바가있어서 술한잔하고 담배피고햇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겟네요

행복합시다님의 댓글

행복합시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우리나라처럼 내부에 흡연실 만들면 되는데..왜 그런걸 안하는지...흡연자로써 안타깝네요...커피와 담배는 환상의 궁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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