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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밑에 어떤회원분이 올린 글을 보면서 느끼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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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우땅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0건 조회 970회 작성일 17-08-28 18:13

본문

실제뵌적은 없지만.. .요 밑에 멋있는 글 올리신 모 회원님의 글을 읽으면서 생각나는게 있어서  횡설수설 해봅니다.

 

글은 마음의 창이라는 이야기를 흔히 합니다.
글속에는 글쓴이의 마음이 담겨있다고.
 
글속에 담긴 마음이 얼마나 순수한지..선한지..교만한지.불순한 의도가 보이는지..

백프로 맞는다고는 이야기 못하지만, 글쓴이의 글 속에서 글쓴이의 마음이 보이는거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카페같은 경우는 ..글보다는 댓글이 마음의 창이라는생각을 가져봅니다. ^^

글은 어느정도 의식을 하고 써서 올려서 그런지...어느정도 포장하고 감추어져 있을지는 몰라도...

댓글은 어느정도 여과없이 글쓴이의 의도가 비쳐지는듯...


몇년동안 카페생활하면서 수많은 글을 봐왔고...글속에서 혹은 실제 만나봤지만..

참 다양한 분들이 모여있는 까페 인거 같습니다.

 

잘난사람..못난사람..군자같은 사람...소인배같은사람..이기적인 사람..이타적인 사람

규칙이나 규율을 배척하는 자유로운 사람... 규율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가진사람...

제가 제일 싫어하는 자기만 옳고 남은 다 틀리다고 생각하는 편협된 사람과 거기다가

그와중에  컴플렉스까지 같이 쩔어 있는 사람까지..

 

게시판에  누군가 자기경험담(홈런이야기..혹은 연애이야기)이 올라오면 ...다양한 반응이 댓글로 달리는거 같습니다. 

 

비유를 들어보면..

어떤회원님이 "나어제 백미터를 뛰어봤는데 11초F 에 끊었어"라고 자기가 겪은 글을 올린다면...

 

어떤 사람은 " 아 그렇구나 하고 하는 의심없이 믿는 사람도 있을거고

어떤 사람은 " 저 시키 구라치네.. 지가 무슨재주로  11초F 을 찍어 ? 안믿는 사람도있을거고 (글쓴이가 누군지도 모르면서)

 

믿는사람중에서도

어떤 사람은 " 와 정말 빠르네 부럽네 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어떤 사람은 " 나도 그정도 뛰는데 ...오 잘뛰네 하고 넘어가는 사람도 있을거고

어떤 사람은 " 저시키 졸라 자기 잘난체 하네... 백미터 빨리뛰는게 자랑이야 ?  하는 컴플렉스 쩌는 사람도 있을거고

만약에 칼루이스나 우샤인볼트가 본다면.." 짜슥 일반인치곤 좀~ 뛰네 하고.. 우수워  보일수도 있겠지요..

 

어디서 본 이야긴데..
매국노 이완용은 당대 명필이었다고 합니다.
오늘날 감정사들은 그의 붓글씨에  평가나 값어치를 높게 쳐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비록 글의 모양새는 멋있을지 모르지만 그의 인품과 마음이 천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화려한 미사여구과  자신의 능력이나 지식을 자랑하는 기술로..
자신의 글을 포장한다 하더라도
 
때로는...글솜씨도 부족하고 엉성한 글일지라도
깨끗하고  고운 마음을 지닌 누군가의  엉성한 글에서도 동감하고 감동하는  글쓴의이 향기를 느낄수 있는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글에는 그의 마음이 담겨 지기 때문입니다.

 

댓글목록

GOMC님의 댓글의 댓글

GOMC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데 형님... 칼루이스 칼루이스... 칼루이스 라니요.....
요즘 형님도 88올림픽을 아주 또렷하게 기억하시는 세대라는것을 스스로 인증 ㅎㅎㅎ!

우땅님의 댓글의 댓글

우땅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날에 어디선가 글에서  "멀리서~ 하고 시작하는 노래가사를 떠올릴때..

이은하라는 가수가 떠오르는지 투투 가 떠오르냐에
따라서 아재하고 오빠가 갈린다고 하던데..

지금은 할배하고 아재가 됐네요 ㅠㅠ

GOMC님의 댓글의 댓글

GOMC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데 그런사람들은 다른사람에게 강요하는게 당연하게 하니까요...
졸리비의 셋트메뉴랑 같은거 랄까나...
햄버거 주문하면 스차케티가 같이 나오는?

처치곤란님의 댓글

처치곤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가.. 칼들고 뛰어오지 않는한.. 100M 는.. 힘이들겠네요.. 전력질주는.ㅠ

... 다른거지... 틀린게 아닌데.. 좋은 글들만 봤음 좋겠습니다!!-0-

우땅님의 댓글의 댓글

우땅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니체인가 ? 암튼 누군가 그런말을 했다지요..

세상에는 자기가 의인이라고 여기는 죄인과.
자기가 죄인이라고 생각하는 의인이 있다.

soundman님의 댓글의 댓글

sound…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ㅋㅋ  혼자 만이 다니니까 그런거 같고요....

저는 저는 즐거울질 몰라도...애들은 3섬 머 그런거 안하고 싶겠죠.

제 즐거움을 위해..애들은...잠깐..창피하게 둔다는거죠...ㅋㅋㅋ

soundman님의 댓글의 댓글

sound…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ㅋㅋ  혼자 만이 다니니까 그런거 같고요....

저는 저는 즐거울질 몰라도...애들은 3섬 머 그런거 안하고 싶겠죠.

제 즐거움을 위해..애들은...잠깐..창피하게 둔다는거죠...ㅋㅋㅋ

다바오토끼님의 댓글

다바오토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글 잘봤습니다~
모두가 합리적이고 이상적인 사고방식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불가능 하지요 이런사람 저런사람 다 있으니...

참 제가 말한 '합리적이고 이상적인' 도 마찬가지로 제 주관적인 관점이겠지요 고로 타인에겐 맞지 않을수도 있고...

어찌되었건 오늘도 이해와 관용, 상식이 통하는 마간다카페가 되길 바랍니다.

McRich님의 댓글

McRic…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번 공감하는 글입니다.
다름과 틀림을 인정할 수 있는 회원님들이 공존하는 카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McRich님의 댓글의 댓글

McRic…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쵸.. 저도 잘 모릅니다만..
정답이 정해져있는 문제가 아닌 이상 상호간의 대화는 다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1+1은? 2죠.. 3은 틀린것이구요.

다만, 저사람과 나의 얼굴이 틀리다? 아니죠.. 다름입니다.
하여 다름을 존중해주는 배려의 문화를 좋아합니다 ^^

처치곤란님의 댓글의 댓글

처치곤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름과 틀림의 경계가 애매하다기보다는...

다름과 틀림을 결정짓는 주체가.. 조금은 이기적이랄까 싶어요..

아 이렇게 댓글다는 저도 이기적인 것 같긴하네요-_-a

뭐.. 그래도 사람은 누구나 이기적이기 마련이니까... 이해해보려합니다...

물론 제자신두요-_-a

설우유초코맛님의 댓글

설우유초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흠....돌이켜보니 제가 쓴글 에서는
사대부 양반의 필체가..느껴지 않으시나요?;;;

ㅜ_ㅜ 죄송합니다..

우땅님이 보신저는 어떤사람일지.ㅋㅋㅋㅋ

ps. 100m를 11초에뛰다니..저는 50m는 11초에 뛸수 있을것 같은데;;;

설우유초코맛님의 댓글의 댓글

설우유초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금세 보셧구나..ㅋㅋㅋ 밑에 초보초보 이거 글 보다가
뜨끔해서 초짜님이라고 썻다가.ㅋㅋ 고쳣는데..
이거 죄송해서
"초코농장계란쿠폰" 발급해드리겠습니다.(*__)

조프로님의 댓글의 댓글

조프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래 댓글 중에

투사님...유산..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진짜 유산이 없어도 유산이 있을것이다..ㅎㅎ

캬..

이 글 읽을때 제 모습이 부끄러워졌습니다..ㅎㅎ

상전님의 댓글

상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로 부딪히지 않으려면 이권관계를 같이하지 않으면 좋죠.

여행시 각방쓰고 밥먹을때만 만난다던지  하루한번..  ㅎㅎ

카페의 많은 분들  늘 행복한 시간 되시길 빕니다.

배까님의 댓글

배까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흠... 뭐... 저야 댓글만 전문으로쓰는 요원이라... ㅠ.ㅠ

근데 형... 정말 댓글을 읽다보면 그 글쓴이가 더 잘느껴지는건 맞는거 같아요...

뭐... 가끔 자신과 다르다는 것을 틀리다!라고 단정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거보다 위험한건 틀림을 자신의 생각대로 고치겠다는 그런게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보통 많이 전투적이 되시는 경우가 주관이 뚜렷한 분들인 경우가 많았구요... ^^;

- 수정합니다 -

주루룩 읽다보니... 아... 여긴가 하는 글이 있네요... ^^;

휴... 저도 예전에 그런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갑자기 동감이 되는 글이 있더군요... 뭐... 근데... 전 그때도 그냥 넘어갔는데... 나중에 본인의 실수는 까맣게 잊어버리고... 저하나 바보를 만들고 있더군요... 필리핀에서 뭐 어쩌고 저쩌고 하시면... 그자리에 있던 제 지인이... 전화로 제게 이야기할 만큼... 상황이 좀 그랬어요... ^^;

근데... 요즈음 그분은 뭐하시는지... 뭐... 그리 난리치고 훈계 열심히하시며 후배들 사랑으로 가르치신다던 그분은... 조용히 사라지셨더라구요... 그리고 그냥 나머지만 예전이랑 비슷하게 그러나 약간 다르게 지내구요... ^^;

참... 어려운거 같아요... 산다는거... ^^;

컴테크님의 댓글

컴테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은 마음의 창이라는 말이있지요. 상대방을 바라보며 그 사람을 알 수 없을 경우에는 그 사람의 글들을
통해서 그 사람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마간다카페 회원님들 모두 좋은 분들임을
알고 있지만..꼭 가끔씩 미꾸라지 행동을 하는 분들이 있기는 한데 오래 가지는 않더라구요.ㅎㅎ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자.게가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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