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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락다운 이후 처음으로 도와달라고 연락을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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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클라우드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5건 조회 615회 작성일 20-05-1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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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간 연락안오던 애인데 뜬금 없이 가족들이 사는곳에 코로나부터 시작해서.. 

마닐라 사는곳에 방세 낼 돈도 없고 등등....

페북에 한국 남자애랑 공개연애를 하길래 그려려니 하고 있었는데.. 

힘들다고 남자친구한테 돈얘기를 했더니 일주일 넘게 연락이 없다고 하네요..

대충 페북에 사진보니 남자애가 필리핀 올때마다 비싼 호텔 잡고 비싼곳만 다닌거 같은데.. 

아마도 홀리데이 여친이였겠지만..  그냥 그렇네요..

여행와서 만나고 꾸준히 화상채팅할정도면 만페소 정도 그냥 보내줘도 될거 같은데..

힘들다고 도와달라고 연락했다고 연락안되는건 이해가 안되는군요..

그렇다고 그전에 남자로부터 한푼도 돈을 요구하지도 받은적도 없는데 

도무지 힘들어서 처음 말한거라던데.. ㅊㅊ

 

여자애는 남자친구랑 찍은 사진들은  그대로 보고 싶다니 어쩌고 글올리며 

여기저기 돈 좀 보내달라고 연락하고 다니는거 같은데..

제가 자선사업가도 아니고 한국 남친있는 애를 돕기도 뭐하고..

괜히 돈얘기 들었다가 갑작이 기분만 잡치는군요.. 

 

댓글목록

타워브릿지님의 댓글

타워브릿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친이 아닌 떡친을 만나고 있었군요.. 그 아이는..남자는 꽁떡에만 관심있었던 사람이었을꺼고..아마 최상위 선수일듯..ㅋ

클라우드킴님의 댓글의 댓글

클라우드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제가 봐도 딱 그리 보이더군요.. 남자애가 좀 먹히게 생기니 여자애도 사랑어쩌고 돈안줘도 만나던거죠.    그러니 가족얘기부터 이런저런 얘기들을 장문으로 계속 보내는걸 읽어보니 마음은 아프지만.. 호구 되고 싶은 생각은 없기에 도와주고 싶지는 않네요....  필리핀 사람들 특성상 한번 도와주기 시작하면 끝도 없고요..

LeeJea님의 댓글

LeeJ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세한 내막이야 누가 알겠습니까..

남자는 가만히 있었는데, 여자혼자 남친인척 할 수도 있는거고..
연인은 맞으나, 사귀는 동안에 돈얘기하면 연락끊기로 서로 약속했을지도 모르는거고..

아니면 진짜 남친이라는 놈이 개차반일수도 있는거고...
아니면 반대로 여자가 지 용돈을 만들 생각으로 거짓말을 할 수도 있는거고...

클라우드킴님의 댓글의 댓글

클라우드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자도 페이스북을 하고.. 그 여자애랑 같이 찍은 수많은 사진들과 사랑한다는 수많은 말들을 올리고 자주 영통하는게 있고 일단 페북으로는 연인관계네요. 물론 페북이 계정을 여행할때만 사용할거 같으니 남자애 입장에선 그냥 그런 인조이겠지요
저는 깔끔한걸 좋아해서 돈얘기 안해도 집에 갈때 3000페소 이상은 주는데  술마실때는 만페소 써도 여자한테는 천페소도 절대 안주는 부류가 있긴해요.. 그걸 자존심으로생각하는거죠 .

클라우드킴님의 댓글의 댓글

클라우드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넵.. 마음 같아선 카뱅으로 몇천페소 쏴줄까 생각도 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호주짓이라
결국 여자애한테 니가 사랑하는 남자니 말 잘해봐서 서로 소통이 됬으면 좋겠다. 그리고 힘든건 알겠다.<- 이런식으로 넘겼네요...

클라우드킴님의 댓글의 댓글

클라우드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화를 좀 많이 했었어요;;; 단문으로 채팅한건 아니고 장문으로 긴 메세지로 대화를 해서 그런지 상황은 이해되겠지만 뭐..  제가 도울건 아니죠

티서님의 댓글

티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씁쓸한 상황이군요

페북에 공개적으로 연애를 한다는 것 - 특히 특정 누구와 연애중이라고 페북 첫화면에 올라오는 것은 혼자 올릴 수가 없고 상대방의 확인동의(confirm)가 있어야 표기 할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내가 혼자 일방적으로 특정 누구랑 연애중이라고 페북첫화면에 표기 할수가 없다는 겁니다

피나는 너무 힘들어서 부득이 이제야 돈달라고 한마디 했을테고 그랬더니 남친이 돈을 안주니 어떻게 자기를 사랑한다는 사람이 자기의 어려움을 모른체 하는지에 대한 상처를 받았을 겁니다.

반면 한국남친은 이제껏 피나가 자기를 사랑한다는게 다 돈을 보고 한짓인가 ? 하는 의구심이 들었을 겁니다.
또는 충격을 받았을 지도 모릅니다.

제가 보기엔 두사람의 신뢰가 아직 깊지 않아 보입니다.
특히나 피나가 다른 한국남자에게 연락할 정도라면 한국남친이 좀 못 믿어도 할것 같습니다.

피나가 한국남친에게 신뢰를 주지 못한 원인이 더욱 크다고 생각되네요

진실로 자신을 사랑하는 여자라고면 느끼면 한국인의 정서상 돈 무지하게 퍼줄겁니다.
특히나 남자가 능력도 되어 보이니..

전 여친에게 그랬습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도 도움 안주는 한국보이프랜드는 피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얘기해줬습니다. (피나가 경제적능력이 안되는 경우)

반면, 한국남자는 호구각이다 싶으면 아무리 능력되도 안해주고 싶은거죠

bemer님의 댓글

bemer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메랄코 요금 고지서도 발송 된 마당에...  이제 앞으로  당분간 손 벌리기 연락 많이들 올듯요...

지난 두달 여간의 나름 쌓인 내공 보태어 신파극까지 시전하며....

아무튼...  님의 케이스는 좀... 고맙다..  미안하다는  그냥 말로 하는거 아니라 했듯이...  미안하다가 아닌 만큼 위로는 말로도 가능할듯요...

현명한 판단 하시길....

reefer님의 댓글

reef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피나가 여러명의 한국남다를 알고 있는 듯 하니

남친이라른 분도 피나를 진짜 여친이라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한국남자를 많이 아는 피나는 대충 각이 잡히지요...

돈버러죠님의 댓글

돈버러죠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돈 얘기하는거 보면,,,
어이가 없음...
제 주위에는 한명도 없네요, 얘네 사이에서 꼬리뽓 또는 현지인이라 그런듯
한번 보내주면 주구장창....징글징글 하다...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