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달다 너무길어져 답글 답니다 ㅎㅎ

3년전 미프로 R양을 마닐라에서 만났습니다

만나기전 페북을 보니 제가 알던 바바애 C양의 절친이였습니다 우연이었죠

알던 바바애 C양 페북에서의 본 얼굴이 꾀 예뻐서 내심 기대도 꾀 했었습니다

마닐라에서 만나기 전부터 대략 1달간 챗을 한뒤 만났는데 

채팅중 'oppa I'm fat' 그러길래 전 '괜챦아 쏙쏙만 가능하면 돼' 그랬었습니다 그랬더니 웃더군요

그러던 그녀는 제가 방필하던날 마닐라2터미널까지 밤늦게 마중을 왔고 우린 서로 얼굴을 본적이 없기에 공항에 만나기 직전 서로 현재의 모습을 사진으로 주고 받았습니다

그녀는 공항 인근 어느 까페 화장실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찍은 사진을 보내주던데 .. 사진을 받고 전 속으로 '와 스타일도 괜챦고 정말 이쁘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실지로 만났지요

여러분 ~! 필에어 부산발 마닐라 도착시간은 밤늦은 시간입니다

대낮이 아닙니다 

그러한 이유로 실물을 봐도 사진 만큼은 아니었지만 체구가 좀 있는 정도 말고는 괜챦았습니다.

그리곤 드디어

말라테 아멜리아호텔에서 드디어 그녀의 실체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뿔싸..

그녀위에 올라타면 제 상체가 스르륵 미끄러져 내려오는 겁니다.

(제 인생에서 R양 포함 딱 2번 경험했네요)

R양의 배가 얼마나 나왔던지 올라타면 미끄럼틀 처럼 ...

정면으로는 승부(?)가 나지 않는 겁니다 ㅡㅡ;;

할수 없이 저는

정면승부를 피하고 후위공격을 감행했습니다 ㅡㅡㅋ

며칠뒤 뒤늦게 합류한 어느형님이 R양을 보더니 

저한테는 차마 말을 못하고 아는 후배에게 

'웬 하마가 걸어오는 줄알았다'라고 말했다고 그러더군요 킁..

얼굴은 작고 괜챦은데 몸집이 서양인 처럼 비대하더라고요

예전 어릴적 날씬 할때 사진을 보니 마간다 였습니다.

코피노 싱글맘 이었고요

사진빨 너무 속지 맙시다

그리고 얼굴만 주구장창 찍어 올리는 애들 전신사진 꼭 확인 합시다

R양은 항상 얼굴만 사진찍어 올리는 바바애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