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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에서 만난사람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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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shuri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9건 조회 674회 작성일 18-05-04 13:15

본문

어디든.
혼자 여행을 떠날때면
내 옆자리에 누가 올까 ?
이런 궁금증과 기대감 이 생긴다.

기왕이믄 아리따운 여성이...

와줬으면  좋겠는데
막상 꾸역꾸역 자리 찾아 오시는분 들
거의가 건실한 남정네 인경우가 대부분 이드란말씀.

쩝...

음과 양  이 섞여야 모든 세상사가 순조로운데
석줄 의자에 건강한 남자 세명이 앉으면
자리가 꽈차고.
숨이 막힐 지경이다.

여자가 한명 이라도 끼면 훨힌 낳은건 사실인데.

지난번엔 운 좋게도(?)

내옆 두자리에 자그마한 피나이 그리고 댓살쯤  되보이는
혼혈 어린이 한명이 앉아있다.

기내식이 끝날무렵
궁금해서 물어본다.

" 친정가는걸로 보이네...선물 뭐사가냐?"
"돈이 없어서 라면 한박스... "

이게 먼소린가 싶어
" 아니. 친정 가는데 애기아빠가 돈 안줬어?"

천정보고 한숨 한번 쉬고는
가정사 털어놓는다.

신랑은 본가 들어가서 살고.
나는 아이 데리고 혼자 독립해서 따로산다.
생활비도 주지 않아서
공장에 취직해서 돈 모아서
집에 가는길 이다.

다행히
여권도 대한민국 꺼고.
주민쯩  도 있다.

이제 떳떳한 대한민국 국민인것이다.

갑자기 생각이 많아진다.

결혼하자고.
잘 보살펴 줄거라고  꼬득여서
가족과 헤어지게하고
낯설고 물설은 한국 데비다가.

애하나 낳고 나니.
마음이 변한건가..
본전 생각이 난건가..

친정선물 로 라면 한박스 사가는
시집온 필리핀 새댁을 보니
마음이 편치않았다.

남의나라 살겠다고 와서
얼마나 설음을 당했을까 ?

댓글목록

JunKay님의 댓글

JunK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타까운 내용이네요. 그나마 대한민국 국민이 되었고, 비행기도 타고 집에라도 갈 수 있음이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 듯 합니다.

아때쏙쏙님의 댓글

아때쏙쏙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 사정은 몰르죠 . 그 여자가 보도나 필놈이랑 공장단지 인에서 빠로 빠로 했던가. 금전적인갈 원하던가. 뭐~ 한국남자 만의 잘못은 아니죠.

골라스님의 댓글

골라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월에 마닐라 갈 때 옆에 정말 이쁜 백인여자 그리고 그 백인 옆에 그녀의 친구로 보이는

동양인 여자랑 간 적 잇엇네요. 아마 내 팔자에 처음이자 마지막 일 듯... ㅜㅜ

오뚝이님의 댓글

오뚝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밖에서 따로 산다는건 뭔가 문제가 잇는듯...
양쪽에 말을 다들어봐야 정확히 알수가잇겟죠...
근데 정말로 라면 한박스만 사갈까요?? 믿을수가 없네요...
정말이라면 창피해서라도 안갈라할긴데...

소피텔매니아님의 댓글

소피텔매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주 드물지만 반대인 경우도 있죠...
한국 남자 꼬셔서 필핀서 살자 해놓고 돈빼먹고 줄행랑...
에효... 진짜 그냥 단순 연애만 해야지 깊게 들어가면 서로가
상처받고 힘든거 같아요!!!

reginenbry님의 댓글

regi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심플리시티를 논하자면 저 여성분은 라면 한박스도 그 가족에게는 큰 선물이라 생각 합니다. 오랜만에 그동안 모은 돈으로 모국을 방문 할 수 있다는게 얼마나 자랑스럽나요

옆자리 누가 탈까 하는 궁금중보다 단 몇시간이라도 편하개 가려고 전 비즈니스 탑니다

포비71님의 댓글

포비71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심히 일하면 좋은 일 있겠지요..뭐 다른 경우도 봤어요..한국으로 결혼 왔다가 남편 맘에 안든다고 집나와서 필핀 주점에서 일하던..한국으로 오는 것이 목적이었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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