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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에서 시비거리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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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불꽃같은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699회 작성일 17-03-12 01:25

본문

한국에 있을때는 매일저녁 녀친과 통화합니다.

무료어플있지만 이용안하고 국제전화로만...


[옛날 생각이 납니다.

녀친 처음 만났을때 제 전화가 로밍되어 있었고

당시 녀친이 저한테 문자하는 것이 로드의 압박이

심했나 봅니다.

녀친이 당신과 문자를 주고받을수 있는 무료어플이

있다는데 알려달라고 하더군요.

"난 그런거 모르는데??"

당시 카톡은 있었지만 잘 쓰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않았습니다.

녀친이 알아보겠다고 하더니 며칠후 라인과 viber가

있다고 자기폰과 제폰에 어플을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그건 사용안하고 국제전화만 합니다.]


오늘은  제집의 임대기간이 끝나서 새집을 알아본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제가 마닐라에 오는 일정을 알려달라고...

"왜?"

"공항에 마중갈려고"

"괜찮아!! 귀찮게 왜 마중와???"

"당신이 외국인이라서!!"

"Hummm, 출발할때 전화할께!!"

"응. 꼭!!!"

전에는 제가 귀찮으니 오지말라고 했지만 녀친이

요며칠 사이에 계속 마중오겠다고 하는 것에 대해

이유있다는 생각에  수긍합니다.

그러면서 녀친한테.....

"호텔예약할까?"

"왜?"

"우리만의 시간을 가질려고"

"호텔은 비싸!! 그돈 아껴서 다른 것을 해요!!"

-아~~~ 이 무드없은 여자-

"알았어..It's up to you ㅡㅡㅋ "

녀친이 제가 한국인이기에 항상 관련 정보등에

신경을 상당히 쓴다는 것을 압니다.

전에 사스가 유행할때 초기에는 제가 귀국하는

것을 반대해서 귀국을 늦춘 것이 생각납니다.

녀친은 두테르테를 지지합니다.

녀친도 두테르테의 초법적인 실행에  대해서 많은

우려를 하지만 필리핀의 변화를 위해서 그와같은

강경책이 필요하다고 말하더군요.

이번에 필리핀에 가면 아마도 대통령 탄핵에 대해

얘기를 하게 될거 같습니다.

대통령 탄핵되어 파면된것은 다소 안타깝지만 저는

녀친에게 당당하게 말할수 있습니다.

법을 어기면 그 누구든 얘외없이 법의 심판을  받는 곳이

대한민국이고, 이것이 법치국가이며 민주주의 국가다라고^^

어찌되었든,  녀친이 공항으로 마중오겠다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자신의 남자가 한국인이기에 관련 정보들에 촉각을

세우고 항상 주의하거나 주의하라고  합니다.

제 녀친은 현지인입니다.

그렇기에 녀친은 현지의 정세나 상황등을 잘 안다고 할것이며,

어떻게 해야하는 것이 좋은지 잘 알것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인 견해로 잠자리 유흥을 목적으료 하시는

분들은 일정기간 방필 목적을 바꿔보시는 것이 어떨까하는

생각입니다.

제가 녀친에게 공항에 마중오겠다는 이유를 더 이상 묻지는

않았지만 분명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녀친이 이유를 저한테 말하기에는 필리핀이 부끄러운 부분이

있기 때문이라고 짐작만 할뿐입니다.

제가  잠자리 유흥이나 혹은  관광등으로 가는 것이 아니고

일과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기 위해서라는 것을 분명하게

알고 있는 녀친입니다.

녀친이 지금 저에게 시사하는 것은 필리핀 대통령의 초법적

초강경책이 제도적 기틀이 취약한 상태에서 진행되고 있는

과도기적인 상태임으로 혹시 모를 위험으로부터 저를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보여집니다.

뭐라고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에는 제현지 체감온도가 낮아서

정의할수 없지만, 또한 이것이 필리핀에서 외국인이며 한국인인

제 한계입니다.

하지만, 현지인인 제 녀친의 행동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으니

주의하고 녀친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단편적으로 며칠 몇차례 방필하신 분들의 의견도 가치있지만,

아무쪼록 오랜 시간을 필리핀에서 정착하고 생활하시는 분들의

충고나 조언을 귀담아 들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한국과 필리핀은 분명히 생각과 행동과 문화와 관습이 다릅니다.

부디, 필리핀을 우리식으로 생각하고 이해하시는 우를 범하지

마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소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것은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

이미 소는 잃어버리고 난 후이기 때문입니다.

필리핀에서는 그것이 어떤 대가를 지불할지 알수 없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의 현재 우려는 천분의 일, 만분의 일의 확률로 발생

했던 일들이 더 자주 발생할수 있는 상태와 환경이라는 것입니다.


바라건데, 방필하시는 모든 분들이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 되시고

무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댓글목록

mackapa님의 댓글

mack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회원님들의 안전한 방필을 바라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예쁜 사랑 오래 오래 하시고, 부디 아무런 사고 없이 안전히 다녀오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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