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이발소를 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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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초보학습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1건 조회 1,017회 작성일 18-06-05 15:36본문
노는날입니다...흐흐..
그러탐 오늘은 불금이죠..
일찍 퇴근을 해서..
모를 하고 노나..생각하는데..
머리가 벌써 지져분합니다..
저번에 피노이 미용실 갔다가..
피노이 되서 왔는데...
이번은 안 그래야지 생각을 하지만..
이 더위에..걸어서 한인 미용실까지는..
무리입니다...
그렇타고 그랩 부를 거리도 아니구..
고민고민 하다가...
걍 샹그릴라 몰에있는
피노이 미용실로 향합니다..
아모르 디자이너 지금 되나요.?
오늘 데이오프입니다...
하아..큰일입니다..
앞에는 웬 대머리 미용사가..
그럼 나한테 해야지하는 미소를 짓고 있구..
잠시 고민하다가 나옵니다..
근데 반대편에 이발소가 있습니다..
그 이름도 찬란한..
부르노스 바버샵..
이왕 이렇게 된거..
완벽한 피노이로 살자싶어..
당당히 드갑니다..
바로 됩니껴?
옛써..
오랫만에 이발소 의자에 앉습니다..
군대이후 첨 같습니다..
잠시후..
안경을 지긋이 쓴 이발사 등장..
따갈따갈 뭘 물어봅니다...
젠장..피노이로 보이긴 하는가 봅니다..
따갈 못해요..
옆머리 쳐주시구요..
윗머리는 숫 좀쳐주셈..
그리고 눈을 감습니다...
시파 인생 그렇쵸 머..
바리깡과 가위가 오고가고..
슬며시 눈을 떳더니..
어우..제가 봐도 따갈로그 잘하게 생긴..
차이니스 피노이가 있습니다..ㅜㅜ..
샴푸해주셈..
그래도 다행이..앞으로 숙여서 감지는 않네요..
물이 나오고..
앗 차거 시파..
뜨건물로 좀 해주지 킁..
그렇게 머리를 감고 다시 자리로 와서..
드라이로 말려 주겠지 싶지만..
걍 손으로 텁니다...젠장..
그러더니..급..
의자를 뒤로 제끼고..
안마와 두피 맛사지 시전..
거기 까지는 좋은데..
페이셜 마사지 까지..
어우.. 아저씨. .
내 얼굴 만지지 마요..
가뜩이나 주름 생겼는데..
밀고 땡기고 부비고..킁..
아자씨 손도..거친데..ㅜㅜ..
남자가 만지는거 싫은데..
암튼 그 힘든 시간이 지나고..
뜨건 수건을 얼굴에 덮어 주고..
잠시 지나서 목 안마..
시마이 됩니다..
나와서..
을마요..? 물으니..
사백페소..
언넝 내고 나옵니다..
그렇게 피노이가 되갑니다..
추신..1.나오다 보니..손발톱도 깎아주더군요..
2.원래는 사진과 같은 머리를 하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알론소님의 댓글
알론소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오늘 이발하러 이발소 갑니다.
초보학습자님의 댓글의 댓글
초보학습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헛..동지..반갑습니다.^^
CAYE님의 댓글
CAY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뭔 야한 생각을 하길래 머리카락만 자라심??
초보학습자님의 댓글의 댓글
초보학습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짧게 깍으니 옆머리가 보기 싫어져서요..킁..
에스토리야헤님의 댓글
에스토리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헤어스퇄은 암나 소화되는게 아닌데.......
=3=3=3
초보학습자님의 댓글의 댓글
초보학습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킁..눼..아무나입니다..ㅜㅜ
맛밤님의 댓글
맛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머리는 시원하게...방법이 읎어요
초보학습자님의 댓글의 댓글
초보학습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크흑..눼..
로롄스님의 댓글
로롄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난 썩었어....ㅠㅠ 원하던 이발소 얘기가 아니......ㅋ
초보학습자님의 댓글의 댓글
초보학습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베트남이 아니라서요..ㅜㅜ
TUSA님의 댓글
TUS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헐~
돈 8처넌으로 진심 저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신 겁니꽈???
초보학습자님의 댓글의 댓글
초보학습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될수만 있다믄 8000페소라도..ㅜㅜ
TUSA님의 댓글의 댓글
TUS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진작에 그랬으면 저리 되셨을 수도... ㅎㅎㅎㅎ
에스토리야헤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토리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8만 정도 예상함돠....
TUSA님의 댓글의 댓글
TUS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6만에 제가 해드립니다..
책임지고... !!!
초보학습자님의 댓글의 댓글
초보학습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만 넘으믄 비싸서 못하겠..ㅜㅜ
에스토리야헤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토리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책임지고?????
안나오면 고소해도 됩니까?
TUSA님의 댓글의 댓글
TUS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쉿... 반띵...)
glennh님의 댓글
glen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저 위로 드리구요
담번엔 사진을 먼저 보여주는 센스..^^
초보학습자님의 댓글의 댓글
초보학습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크흑..핸펀을 안가지고 가서요..ㅜㅜ
발모전문가님의 댓글
발모전문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보학습자님의 댓글의 댓글
초보학습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너무 웃으심..ㅜㅜ
홀리필드딸라가님의 댓글
홀리필드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ㅋㅋ 글이 넘 재밌네요~
초보학습자님의 댓글의 댓글
초보학습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합니다..헤헤..
공팔님의 댓글
공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필핀도 6월6일이 현충일 인가요?
아님 국내일정에 맞추어 운영을 하니 그런겁니까?
전에 살던 동네 이발소에 가면 베트남식 이발소에서 면도후 손톱소재하고 귀청소해주고 안마와 마사지 해주다.
의자에 올라와 슬그머니 쪼그려 앉더니 허락도 안받고 띠띠를 꺼네어 방아를 찍는데.
감이 이상해 안대를 벗고 아래를 쳐다보니 이런 실리콘봉지로 흉네만 내고 있네요...ㅡ.ㅡ;;
이제는 사무실이있는 동네의 이발소 이용하는데 60넘은 노부부가 운영 합니다.
면도를 해줄적에는 그래도 여자라고 얼굴에 와닿는 손길이 감촉이 부더럽고 편안합니다...^^
초보학습자님의 댓글의 댓글
초보학습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네..한국달력 따라갑니다..^^
zenmate님의 댓글
zenm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보고 갑니다 ~~
초보학습자님의 댓글의 댓글
초보학습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합니다..
노리님의 댓글
노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몇 년전에 저도 마카티에서 이발하고 똑 같은 감상을...중국계 필핀인..ㅎㅎㅎ
초보학습자님의 댓글의 댓글
초보학습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노리님은 저하고 비슷한게 많으심..ㅎㅎ..은제 마카티 젓티비서 소맥이라도 한잔..ㅋ
핑크맨님의 댓글
핑크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 읽었어요~~
louse님의 댓글
lous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불주!
아주님의 댓글
아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ㅎㅎ
마갈래님의 댓글
마갈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정보감사합니다
남자의계절님의 댓글
남자의계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혹 비싼것은 아닌가요?
닐라닐라마닐라굿님의 댓글
닐라닐라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알고 있는 그 브루노 바버샵이 아닌가 봅니다..
Sm몰에 입점되있는..
맛딸러님의 댓글
맛딸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ㅎㅎ 잘 보고 갑니다!
꾸숑님의 댓글
꾸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흑 내 리즈 사진을...
부코님의 댓글
부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렴하네요
81mm님의 댓글
81mm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 보고 갑니다.
라기야님의 댓글
라기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보고 갑니다 ~~ㅎㅎㅎ잼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