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몇장 올립니다

마지막 사진 좌측얘들은 한국얘들인데 이쁜척하는게 재밌어서 올립니다. 표정이 대박인데 혹시나 해서 가립니다.


글을 혼자 독백하는 스타일로  편안하게 썼습니다  읽을때 기분 나빠하지 마세요^^




미국처자를 보내고

아침을 먹은후 첫날같이 밴을타고 온 필핀처자 일행을 만나러

갔다.

총세명이 있었는데
 한명은 미국남자 아저씨
한명은  필리핀 애인
한명은  애인 여동생

그렇게 넷이 해변가에서 라이브음악을 들으며 칵테일을 마시고

편안하게 누워서 한가로운 오후를 즐겼다



근데 좀 부담스러운게 여자애가 남자를 사겨 본적이 없단다...

귀엽고 이쁜데 참..  순수한 애한테 나쁜짓 하는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손만잡고 아무짓도 안했다ㅜ  그래도 지금 생각해 봐도 잘한듯 하다.  나한테 맞지 않는 여자를  건드리는건 아닌거니깐



저녁에 같이 클럽을 갔다

(힙합을 좋아하시는 분이면 에픽을 가시길  강추!!)

이른 이간이기에 사람이 많진 않았지만 대신 춤출 공간이 충분했다

그렇게 놀다가 화장실 가는데 미국여자애랑

 눈이 마주쳐서 웃으며 하이파이브를 하는데 지들끼리 소리를 지른다. 알고보니 내가 지 친구랑 닮았단다. 그걸 계기로 얘기하면서
좀 친해졌다.

그중에 한명이 춤을 화끈하게 추는데 나랑 스타일이 맞아 미친듯이 놀았다 놀면서 안고  부비하고
여자애가 내가 좋다고 뽀뽀를 한다.  보라카이니깐 가능한 일인듯

그리고 내  필핀파트너에게 가서 미안하다고 그런다.

그냥 혼자왔으면 뽀뽀가 아니라 키스였을테고 그러면..
밤문화게시판으로 갔을 글인데..

안타깝게도 나한텐 못먹는 파트너가 있었다ㅜㅜ

그래도 그걸 빼고는 너무나 기분좋은 밤이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음악과 해변가에서 술을 마시며 노는게

너무 좋았다.  진심 행복한 밤이었다

보라카이의 낮도 좋지만 밤은 더할나위없이  좋았다

그렇게  그날밤을 마무리하고 나는 혼자 호텔로  가는데

먼가가 아쉬워 발길을 돌려 보았지만

지금 가서 여자를 꼬시는건


행복한 이기분을 망칠꺼 같아 이내 발길을 멈추고

한적한 클럽앞에 멈춰 음악을 듣다가  혼자 스테이지에 올라가

잠시 춤을 추고  디제이에게 좋은음악 틀어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그날밤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