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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서 생긴 일3 END (부제:호주 바바에를 추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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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영영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7건 조회 698회 작성일 17-08-01 14:15

본문

안녕하세요 영영입니다..

 

...

 

속 쓰립니다. 몸도 마음도..

 

다시는 술 마시고 글 쓰지 말아야지 하는 다짐을 합니다.

 

예전에 카페 회원님 한분 만나서 발리 이야기가 나와서 이 에피소드 얘길 꺼냈더니..

 

재미있어 하시면서 한번 게시판에 써보라고 하셔서

 

나름 열심히 써 봤습니다.

 

그런데.. 망했네요 ㅠㅠ;;

 

2편에서 마무리 지었어야 했는데..

 

에궁..

 

술이 웬수입니다..

 

글 마무리 해야 하는데... 2편에서 하도 꼬아놔서 마무리가 안됩니다.

 

카페 모든 회원님들 제게 힘을 나눠주세요~..

 

카드버노~

 

얍~!

 

 

 

-------------------------------------------------------------------------

 


 

A양이 제 귀에 대고 이야기합니다.

 

"너 진짜 귀엽다...."

 

귀엽다니.. 다시 한번 cute의 의미가 다른 뜻이 있는지 고민합니다.

 

참고로 A양 키가 저만합니다. 서양여성의 우월한 키 유전자.. 부럽습니다.

 

 

 

"What?... 어디가?.."

 

"작은 눈, 너의 무빙, 웃는 모습 등.."

 

"허허... Thanks.. But I'm not cute in the night time."

 

"어? 하하.. 진짜?"

 

"응 진짜루~ .. 니가 원한다면 확인해 볼래? 말만 해"

 

..

 

저런 저런... 제가 술이 좀 되었나 봅니다...

 

A양 막 웃으면서 제 어깨를 치네요... (아픕니다..)

 


 

그렇게 조금 더 놀다가 A양 친구들을 내버려두고 둘만 SSG~ 나옵니다.

 

택시를 잡고 숙소로 돌아와서.. 방문을 열고..

 

A양 성큼 성큼 .. 1편에서 올린 사진속의 욕조로 들어가더니..

 

거침없이 옷을 벗습니다.

 

백인의 희뿌연 피부 색이 욕조의 밝은 조명에 반사되어 더 눈부십니다.

 

..

 

제가 씻고 나와~ 라고 하면서 욕조와 방이 연결된 미닫이 문을 닫아 줍니다.

 

문을 거의 다 닫는 순간 새하얀 손이 갑자기 불쑥 나와 문을 못 닫게 막더니..

 

제 멱살을 잡고 욕조룸으로 끌고 갑니다.

 

마치 개구리 혓바닥에 붙잡힌 파리마냥... 쓩~ 하고 욕조 안으로 빨려들어갑니다..

 

샤워기에 물은 틀어져 있고 온몸으로 물을 맞으며..

 

태초의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

 

 

 

 

 

자게 버전.. 자게 버전... ^^

 

... 영영은 자게의 심의 기준을 준수합니다....

 

 

 

 

 

 

 

 

 

 

 

 

 

 

 


 

여기서 끝나면 혼나겠죠?..

 

 

 

샤워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온수가 시원하게 느껴질정도로...

 

서로의 몸이 불덩이가 되어

 

구석구석 탐닉합니다.

 

그리고..

 

하나의 불덩이가 되는 순간..

 

A양이 갑자기 소리 칩니다.

 

"앗 따가워!"..

 

..

 

엥? ㅡ.ㅡ;;;

 

"Sharp.. Sharp..."

 

에허..? Sharp는 오디오기기 만드는 회사 이름인데? ...

 

"따갑다고... Too sharp..."

 

...

 

......

 

.............

 

.....................

 

............................!!!!!

 

thin?...

 

.................

 

.......

 

...

 

"손가락이야?"

 

".... 아니... 띠띠인데..."

 

"......"

 

 

 

대항해시대가 이런것이다라는 것을 사람 몸으로 직접 체험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

 

..

 

에휴 내가 그렇지 모... 이런 시가만도 못한 넘 같으니라고.....

 

대충 그렇게 마무리하고..

 

A양.. 다시 보자는 얘기도 없이 옷 입고 쓍 가버립니다.

 

여기저기 튄 물로 지저분해진 욕조 룸을 보면서..

 

말할수 없을 정도의 허무함과 쪽팔림을 느끼면서..

 

담배에 불을 붙입니다..

 


 

담배야... 오늘 따라 니가 왜 이리 애틋하고 친숙해 보이는지 모르겠구나....

 

 

 

 

 

 

 

감사합니다.


위 내용은 99프로의 실화와 1프로의 허구로 이뤄진 이야기입니다.

-------------------------------------------------

 

댓글목록

McRich님의 댓글

McRic…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웃으면 안되는데......... 미안한데 좀 웃을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영영님........ ㅠㅠ 정녕 99프로 팩트인것인가요?
아니면 그 날 따라 문제가 있었던것인가요?

대항해시대라.. 리스본이 생각나는군요..
그나저나 우리 영영님.. 뭐 다 그런것 아니겠습니까?
동양인.. 아니 한국인의 한계인것을... 힘내십쇼! 제가 있지 않습니까!!
써보지도 못하는 것을 지닌 저보다야 훨씬 낫습니다 ㅠㅠ

아 좀전에 손톱 정리했는데 따갑네요.. ㅠㅠ

영영님의 댓글의 댓글

영영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99프로의 팩트 입니다. -_-;;;;
그날 문제는 저언혀~ 없었습니다....... ㅋㅋㅋㅋ

대항해시대... 이스탄불과 어디 왔다 갔다 하면서 금 팔아 먹은 기억이 ㅎㅎ;;

리치님은.. 저보다 B TO THE I TO THE GG~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표준 사이즈표 나오면 항상 유심히 봅니다... 흠흠....

McRich님의 댓글의 댓글

McRic…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보지 않고서야 논할 수 없습니다.

S TO THE M TO THE 할지두요 ㅎㅎㅎ

표준 사이즈라... 저야 뭐 써먹지도 못할거 알아봐서 뭐하겠습니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초보학습자님의 댓글의 댓글

초보학습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항해 시대의 짱은...역시..5대 선단으로 끌고가서..인도에서 후추 한가득 실어 올때지요..흐흐...아..다시 하고 싶다..킁...

매달하자님의 댓글

매달하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웃 터졌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에이 설마요~~99% 허구와 1%진실아닌가요?

크기보단 테크닉이라고 배웠거늘,,,
여실히 무너지는 가르침 이었나요?

대항해시대에도 노는 저을수 있었을 겁니다...

영영님의 댓글의 댓글

영영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뒤로 서양인은 쳐다도 안봅니다. ㅡ.ㅡ;;;
전 cute가 맞나 봅니다....

흠... 테크닉으로 만회한줄 알았는데..
걍 가버렸습니다. ㅠ.ㅠ;;;

세뇨르님의 댓글

세뇨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흑...남일같지 않네요...

제 여친도 저랑 키가 같아서..ㅠㅠ

한국여자만날때처럼 대충대충 할 순 없드라구요....;;

그렇드라구요...;;

makhanda님의 댓글

makh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에다 붕대라도 감고 저어보시지 그랬어요 영영님 ㅎㅎ

제가 봤을땐 그래도 외국에서 낯선 백인 여자와 있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정말 재밌있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추억이셨네요

영영님의 댓글의 댓글

영영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게 다~! 선배님 때문이에요~!
선배님이 글 한번 써보라고 뽐뿌만 안 넣으셨어도....
썻을꺼예요... ㅎㅎㅎㅎ ^-^;;;;

모... 붕대 감아 본들... 0.1mm늘어날려면 3개씩 감아야 할텐데...
걍 마음 다스리는게 편할듯 싶습니다 ^^

makhanda님의 댓글의 댓글

makh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ㅎㅎ

영영님의  상황이 저에게도 왔다면 저 또한

그랬을것 같습니다... 전 샤프도 아니고

샤프심입니더 ㅜㅜ  아는 동생이 샤프커지게 하는

기구를 가지고 있는데  함 알나봐야 하나 ....

아..... 전 대화가 안되네요... 걍 세부가서

싸이즈 맞는 아니나 찾아봐야겠습니다 ㅎㅎ

좀 찾아주세요 영영님

영영님의 댓글의 댓글

영영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old.. 기능을 가진 기구가 있다고요?
그런 기구를 발명한 사람은 노벨상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찾아 드릴려면 제가 먼저 체크를 해봐야 할텐데...요...
괜찮으실까요? ^^;;;;;

돈데님의 댓글

돈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아르헨티나에 있을때 운전기사와 여행간적 있었는데요
저녁때 한방에서 자는데 궁금하더라구요...
그녀석의 띠띠가...술먹고 떨어진 녀석의 팬티를 살며시 내려봤는데
웬 말ㅈ이 있더군요...굵기,크기~
그런데 정작 아르헨티나 여성들 우물은 크지도 깊게도 못느꼈었어요
그 서양녀 좀 특이체질 이었던듯 하네요^^
암튼 고생많으셨어요~^^

공팔님의 댓글

공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따겁다고 소리가 나온것은 영영님이 너무 성급 했던거 같네요...^^;;

제 경험상 욕조안에서 x입 뽀드득 뽀드득 빡빡해요...;;

빳빳한 꼬챙이를 밀어 넣어니 아플수 밖에....^^;;

GOMC님의 댓글

GOMC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옥실에서는 약간의 기름칠이 필요 합니다

그리고 대항해 시대라.....

온라인에서는 채팅의 시대였지요...
인도 왕복할려면 몇시간인지 ㅡㅡ;;

creed님의 댓글

creed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간만에 크게 웃었습니다..  죄송합니다 ^^

이런 반전이 있을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기에 ㅎ

글 표현력 정말 쥑입니다..  나중에 인연되시면  잭콕 or 샴페  한잔

하시죠???    전.. 9월3일  2주간 방앙 합니다 (항상 혼자갑니다)

현지에 아사와 있지만  가끔 따로 놉니다 ㅎ

룸이 2개라. 하루나 이틀정도는  영영님  머무르셔도 무방합니다

잘보궁갑니다 ^^

영영님의 댓글의 댓글

영영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구 크리드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혹시라도 일정이 맞으면 꼭 인사 드리겠습니다.

잭콕. 샴페인이라고 하셔서 순간 절 아시는 분이신가 했습니다.

어제 회식때 바에서 잭콕 버킷을 들이 부어 가며 마셔서....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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