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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월드마닐라호텔 앞 노상환전삐끼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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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drago…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7건 조회 698회 작성일 16-09-0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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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나서 끄적거립니다.

추적60분 셋업 그후..편 보다...뒷간에 잠시와서.ㅋ

지난달 방필때 친구들보다 하루 먼저 도착하게되었드랬죠

작년부터 연락하던 바바애가 트럭을 한대 샀더라구요.

그래서 친히 공항까지 픽업을 나와주셧네요..

물론 화장품이라는 미끼가 있었지만.

 첫날 같이 바이킹스며 말라떼 카우보이그릴도가구...모카걸스~ 좋드라구요~
알마다 호텔서 즐거운시간을보내고 바바애먼저 새벽늦게 집에가구
다음날  원래 친구들을 케손시티에서 보기로 해서..
체크아웃한뒤 혼자 캐리어끌고 뉴월드말라호텔까지 걸었네요..

거기서 길거리 환전삐끼 꾸야등장..전날 공항환전소기준 46.5정도하던 달러 to 페소 환전을 47.7에 해준다고 접근..
백달러만 환전 하려고 따라가니 바로 그앞 사거리  사탕파는할매 좌판에 아짐씨 있더라구요...

밑장빼기 예상했구요...그래서 나름 주의했습니다.
아짐씨왈 오백달러부터바꿔준다~ 나 왈. 그럼 이백달러바꿔주라.
했더니  500페소짜리를 꺼내듭니다.
자기가 먼저세고난후  저보고 세어 보랍니다.
세어보고 다시 건내줍니다. 두눈 똑바로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서로교환하고 주머니에 넣습니다. 삐끼 꾸야를 비롯 그 옆에 찌끄래기 꾸야도 말겁니다. 한국에서왔냐 어쩌구..저쩌구.
삐끼꾸야 팁달랍니다.. 안줍니다..옆에꾸야  삐끼꾸야 쫒아주고 저 따라오면서 팁달랍니다..안줍니다.  그렇게 바로 카지노 필리피노로 앞으로갑니다..그나마 안전지대로 생각하여..

거기서 돈 다시 세어봅니다...많이 빕니다.ㅋㅋㅋㅋㅋ
해도해도 많이 빕니다...500페소 19장 나와줘아하는데.열장입니다.  ㅋㅋㅋㅋㅋ

당했네 생각듭니다.ㅋㅋㅋ
다시 그자리로갑니다. 아짐씨 삐끼꾸야안보입니다.
사탕파는 할매는 그대로있습니다. 저보더니 따갈로그로 뭐라뭐라 합니다.

아까 그여자 어디갔냐고 영어로 물어보지만 돌아오는건 할매의 따갈로그...그러더니 좌판의 사탕을 막 손짓합니다..
저는 사탕사라는 얘기로 알아듣습니다..

그러더니 앞치마에서 주섬주섬 뭘꺼냅니다. 담배곽이네요.그안에 페소를 꺼내들고  사탕을 가리킵니다.
페소내고 사탕 사라는말로 알아듣습니다.

자세히보니 오백페소 뭉치입니다.
그제서야 상황파악됩니다.
제가 아까 거기다 돈을 두고갔는데 자기가 챙겨뒀다는 겁니다.

제꺼랍니다. 일단 저는 땡큐를 연발하며 받아듭니다.
그리고 그냥오기뭐해서  백페소 짜리 하나를 드립니다.

다시 카지노앞에와서 세어보니 몇장입니다.자세히 기억안납니다.
대략 토탈 2000페소정도  모자랐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런식의 환전 사기가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근데 그 할매가 돈 다시준건 아직도 이해가 안되네요...

정확히 나에게 줄돈을  담배곽에 넣어두셨던데...

길거리 삐끼 환전 조심하세요...ㅋㅋㅋ
제친구는 작년에  친구들과 같이있어서..두눈똑바로뜨고 밑장빼기하는거 손으로 잡아냅답니다.ㅋㅋㅋㅋㅋ

하시더라도 혼자서는 하지마시고 여럿이있을때  그자리에서 다시 세어보시길..먼저 받고 정확히 세고 달러 넘기시면 되겠죠?
어쨌든 비추합니다.

댓글목록

알럽망고님의 댓글

알럽망고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똑같이 삐끼가 붙어서 혹시나 하고 가봤습니다.

근데 딱봐도 사기칠려고 하는게 보였습니다. 필리핀은 잠깐 한눈팔면 사고가 납니다.

항상 백달러만 환전해서 하루쓸꺼만 들고 다니는게 속편합니다.

그것도 지갑보다는 목에 거는 목걸이 형식의 머니클립이 더 좋쿠요.

그게 안된다면 지퍼있는 바지에 항상 지퍼 잠그고 다녀도 잠깐 사이에 손이 들어옵니다.

항상 조심하세요

dragonyong님의 댓글의 댓글

drago…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낮인데 그날이 장날인지 사람이 좀 많았어요~두번째 방필이었고. 혼자라.좀 무서운면도 없진 않았네요~

나름 두눈 똑바로 떴는데...ㅋㅋㅋ 

진짜 실력 좋드라구요~인정합니다.

여러분은 조심하시길 바래요~~

아~말라떼 환전은 로빈슨몰이 좋다하더라구요~^^

보라카이루파님의 댓글

보라카이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돌려준건 이해가 안되지만 알면서도 따라가서 환전을 하는건 더더욱 이해안되네요 길거리서 환율 높게 준다는 놈들 백프로 다 사기입니다. 한번은 저한테도 환율 드리밀면서 오길래 가기전에 "진짜 와우 그럼 나 너 사진좀 찍어도 돼?" 했더니 얼굴 가리면서 가버리더군요..

침팬지님의 댓글

침팬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고 푼돈 몇푼 더 받겠다고  어쩌자고 삐끼를 따라가 길거리에서
환전을 하시나요 ㅜㅜㅜ  몸 성하신것을 다행으로 여기시길ㅜㅜㅜ

맛밤님의 댓글

맛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환전은 무조건 씨티카드or몰에서 소량으로 끊어서 환전하기. 이게 제일 안전하죠.

글고 삐끼말 들어서 좋은거 하나도 없습니다.ㅋ
공짜인 호의가 세상에 어딨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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