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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과 공포의..고대구리 어업의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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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서울우유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5건 조회 692회 작성일 16-07-27 16:51

본문

아니.. 많은 분들이...-.-;;; 질타를 하시는데;

 

글에 사진이 많이 첨부되니.;;; 짤리더라구요;;

 

그래서 미리 담배한대 태우고 오시라고;;;

 

죄송합니다.-.-;;;

 

머 그렇구요..

 

이어서 충격과 공포의 결말이 다가옵니다.~~

 

 

이제... 슬슬 그물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20160726_171317.jpg


거의 다 왔군요;~~~

 

여기저기 희망의 눈빛으로 물들이던 찰나!!!

 

여기 저기 흘러나오는 탄식~~~!!!!!

 

 

뿌땅~~

 

아니@#$#@$%!#%^!#$@$~~

 

 

네...-.-;; 중간에 나무가지가 엄청 큰게 들어가서 그물이 들렸습니다~


 

20160726_171408.jpg


나무가지 뺴는 형이.. 거짐 노가다 십장쯤 되것던데..

 

저형이 혼자 뿌땅~뿌땅~ 하믄서 정리 하십니다.-.-;;

 

우리 배 몰던 형과 미취학 아동들은.. 뒤에서 쫄아있음..

 

 

 

허나... 10초후... -_-;;

 

 

저 : ㅋㅋ 형 담배나 하나펴~~ 인생 다 그런겨~~ㅅㅂ ㅋㅋㅋ

 

 

언제 그랬냐는듯.... 모여서 잡은거 분류 해봅니다..ㅋㅋㅋ

 

특유의 낙천성으로~ 좀전의 사건사고는 다 잊었습니다~~ 다들 씐납니다~

 


 

20160726_164303.jpg


고작...서른마리 남짓..

 

갑오징어 몃마리~~ 완전 베이비..ㅜㅜ

 

손가락 만한놈.. 간간히 꽁치도 보이내요..-.-;;

 

그리고...

 

저 오야지가 나에게 준 이생선....


 

20160726_172230.jpg

 


저 : 하나.. ㅅㅂ 뒈질래여? 복어 이거 먹음 빠다이 하는데..ㅅㅂ

 

오야지 : ㄴㄴ 네버다이 그건 복어란 다른 거임... 맛남.. 잡솨바~ 비싼거다 그거

 

저 : 개구라 즐..-.- 딱 생긴것도 뒤지겠는데....복어랑 똑같자나~ ㅅㅂㄻ

 

오야지 : 아니다 아까 복어는 우리가 다 풀어 줬잔냐~~ 그거 비싼거라니까!!!!

 

저 : -_- 껒여~ 개갞끼야~~ 박제 할꺼야~!!!!!

 

오야지 : ㅋㅋㅋㅋ 안먹을 꺼믄 내놔 나 먹을랑게~~

 

저: 기다려바.. 사진찍고 물어보고 주꼐..


 

20160726_172321.jpg

 

이곳 직원들에게 물어보니..-.- 복어종류인데

 

먹는거랍니다.. 온몸이 뼈든데...

 

진짜 신기하게 생겼더군요. 거북이 처럼

 

그리고 돌려주곤...-.-;;

가기전에 그래도 사대부 선비의 기질을 살려 마지막엔

 

훈장질을 해줘야 겠져~~

 

 

저 : 니들이 이렇게 눈알만붙은거 까지 잡으면 나중에 어족자원이~어쩌고 저쩌고~~

 

잠깐이나마 훈장질을 해봅니다..-.-;; 에헴~~

 

어부 : 썰~~떙큐~ 시가렛~~우린 옆에~ 다시 그물 놓으러 간다~ 큰거잡음 주꼐~~^^

 

 

네..-.- ㅅㅂ 연설따윈 그냥 거울보고 혼자 하는게 맞습니다..;;;

 

아직 수양이 부족한 저로서는...

 

조금더 필핀과 그들의 삶에 대해 연구한 다음에

 

조선 사대부집안 선비가문의 자손으로서

 

필리핀에서 이름을 널리 떨쳐보도록 하겠습니다..(*__);;

 

이상....시골 사는 백수 였습니다..

 

 

ps: 봉와직염..ㅠㅠ 진짜 조심하세요~ 상당히 아프내여~~

댓글목록

서울우유초코님의 댓글의 댓글

서울우유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나라가 어족자원이나 이란건 풍부한데..
어구나 기타 다른여건이 안되는거 같아야..
사실저도ㅜㅜ 엄청 기대하고 있었는데ㅎㅎㅎ

나도호구당님의 댓글

나도호구당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필핀만 가면 봉와직염 걸려서 옵니다ㅡㅡ
한달있을때도 걸렸고 두달있을때도 걸리고...
그래서 귀국후엔 항상 병원행ㅡㅜ
왜 이런걸까요?

헤헤1111님의 댓글

헤헤111…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서울우유 초코님 글 마니 기달릿는데 ㅠㅜ  시골 바바에 집이약나 그런거없나여? 요즘 짠한 바바에 이야기에 감동이 마니가서요 ㅠㅜ

나이쑤님의 댓글

나이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풉...하하하하하하......왜 초코작가님 상황을 상상만해도 이리 웃기는지..ㅋㅋㅋ...저만 그런건지...ㅡㅡ;;;;
암튼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슴다 초코작가님 ㅋㅋㅋ

라마르조꼬님의 댓글

라마르조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복어가 아주 신기한 복어 였는데..이름이 뭔지 까먹었네요~~~

암튼 수족관에서 니이모 백마리 보다 더 비싼 귀한 복어 입니다..

박스 뭐시기 였나???

포비71님의 댓글

포비71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이 아프져..저도 필핀 생활 하면서 복귀전 두번 걸렸어요..2007~8 생활하고 2008년 10월경 복귀시..
2010~14 생활하고 14년 6월 복귀전 5월경에..필핀에서 귀국할때 주는 빠사루봉인가 봅니다..이런 줸장..

어라와라님의 댓글

어라와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쩌다가 봉와직염을 ~~~ 보통 군인때 많이 걸리는 거 아닌가요 ?
상처에 균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가 ? 얼른 쾌차하시고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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