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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오라병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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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세부훈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4건 조회 689회 작성일 16-02-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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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요새들어 오라병환자가 부쩍 증가한 듯 보이네요. 

 그런데 오라병이 비단 우리나라 남자들에게만 해당 되는가요? 당연 아닙니다. 

여기 미국인 오라병 중증 환자 한명 소개드립니다. 이사람 백인이고요 미국 오하이오에 사는 올해 나이 55 세입니다. 건설회사 다니는 사람입니다. 

 세부에서 우연히 한국식당에서 제 옆자리 테이블 자기 일행과 앉아 있던 사람인데 보홀들어가는 배가 폭풍우로 못들어가게되서 세부에서 예정에 없던 시간을 보내 던 중 저와 알게된 사람이구요. 동남아 5 개국 한달에 걸쳐서 여행 다니는 중이라 하더군요 

 이것저것 애기하다가 2 차로 펍에가서 술마시고 그렇게 친해졌습니다. 

 필녀에대해서 호기심이 많더군요 그래서 망고비키니바 데려다 주고 줄리아나 코스까지 밤문화 가이드 해주었답니다. 그리고 아는 피싱걸 소개까지 제대로 정통 코스 밟아 주었습니다. 

 이사람 그게 발단이 되었답니다 방아쇠를 내가 당겨 준거래요. 그 뒤 귀국 후 거의 매일 아침마다 미국에서 저에게 라인하거나 페북메신져 합니다. 

 주로 필녀가 돈 부쳐달라고 한다 엄마가 아프다고 한다 동생이 학비가 없어 학교를 못간다고 한다. 자기 주변에 이쁜 여자애가 많으니 니 주변에 나이많은 친구 자기 소개시켜 달라고 한다 등등. 

 제가 이 까페에서 조언하듯 그 미국인에게 영악한 필녀에게 당하지않도록 조언해 줍니다. 그래서 인지 요새는 사사건건 연락와서 컨설팅을 요구하네요. 물론 말미에는 항상 필리핀 오고싶어 미치겠답니다. 

 미국여자는 다 비치랍니다 자기만 아는 마녀들이라네요. 하지만 필녀는 자기가 나이를 먹어도 남자친구처럼 대해주고 특히 구멍이너무 작어서 맛이 좋답니다. 그리고 너무 저렴하구요. 

 오라병에 신음하시는 회원분들 오라병은 한국인뿐아니라 미국인도 앓고있는 범 국제적 질병으로 이제는 UN 이 나서야 할 질병이 아닌가 합니다. 

 환자분들 힘내시길요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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