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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가치가 있는 사람을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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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시대의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3건 조회 599회 작성일 18-07-16 03:46

본문

 

 이제는 머나먼 일이 되어버린 20대 때. 

한 사람을 사랑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제 인생을 송두리채 바꾼 사람이었지요.

참으로 사랑했던 사람. 가끔은 밤새 울어 퉁퉁부은 눈을 가리려

모자를 푹 눌러쓰던 그 사람. 

 

그 사람을 사랑한 것은 제 인생의 가장 큰 행운이었습니다.

그녀는 절 사랑하지 않았기에 울어준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누구보다 자신을 아껴주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지만

절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안타깝고 미안해서 말 없이 울어 준 사람.

만약 그 사람이 지독히도 슬픈사랑에 젖어 아무것도 볼 수 없었던 

저를 위해 울어주지 않았다면 슬퍼해주지 않았다면

저의 사랑은 가치가 없었던 것이었겠죠.

 

하지만, 그녀는 저를 위해 안타까워했고 저는 그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시 살아갈 수 있었고 지금은 필리핀 아가씨를 만나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같이 살고있는 필리핀 아가씨도 많은 사랑할 가치가 있는 사람입니다.

제 애가 아닌 다른 한국인의 아이가 있고 그 한국인에게 버림받은 후 절 만났습니다.

 

이 불쌍한 여인을 위해 그리고 한 아이를 위해 살아간다는 것은 아마도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전 이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저는 아가씨를 사랑합니다 ^^;

 

서두가 길었습니다. 유희와 환락. 좋습니다. 그것이 각자에게 가치가 있다면 그것도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랑을 원하신다면 내 사랑을 받지 못해 안타까워하고 슬퍼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 

사랑하시길 기원합니다. 귀신 속은 알아도 사람 속은 모른다 하지만, 진심을 다해 사랑하시면

그 누군가가 정말 진심을 다해 사랑으로 답해줄 것입니다.




(사랑학 개론 - 답이 없다면 그 사람은 사랑에 대한 가치를 모르거나 당신과 연이 아닌 것입니다.

사랑할 가치가 없는 사람인 것이죠. 그런 사람에게 정성을 들여 사랑한다는 것은 시간낭비이며

그 사랑의 끝에 밀려오는 배신감에 치를 떨게될지도 모릅니다.

그 사람은 당신이 뭔 짓을 해도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테니 말입니다.

사랑도 예의가 있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당신을 사랑한다면 그것은 정말 기적과도 같은 일입니다.

지구 상에서 한 남성과 한 여성이 만나, 누군가에 호감을 느끼는 것. 

그런 기적을 이용하거나 무시하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이죠.

미안해하고 안타까워하는 것이 사랑의 예의인 것입니다.

따라서, 그 기적을 받았음에도 당신의 사랑을 무시하거나 업신여기며 이용하려 한다면

그저 안타까움에 슬퍼하시기 바랍니다. 그 사람은 당신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가치가 없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아프더라도 돌아서서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다시 사랑할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사랑을 원하신다면 필리핀에서는 일반인을 만나셔야합니다.

-유희를 원하신다면 필리핀에서는 바걸이나 오비를 만나시길 바랍니다.

-책임 질 일을 만들지 마시고 책임 질 일이 생겼다면 책임을 지시길 바랍니다

-제 첫째 아이의 아빠. 나이 그렇게 쳐 잡수시고 필리핀 전 지역 돌아다니면서 씨를 

뿌리고 계시더군요. 제 첫째 아이와 너무나도 똑같이 생긴 애들이 아버지 없이 살고 있더군요.

당신을 총으로 쏴 죽이는 것은 참으로 가치 있는 일일겁니다. 그렇게 생각하시죠?

 

제가 나쁜 사람이 아니기에 당신의 사진을 업로드하는 일도 청부살인을 하는 일도 없겠지만

그 행동 그만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지만 그만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띠또왕님의 댓글

띠또왕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쁜 사랑하시고요 가슴으로 낳은자식 잘키우시길바랍니다

(개인적인생각인데 여기저기 씨뿌리고 무책임한행동하는 그놈은 셋업이나 청부당해도 될듯합니다)

이시대의사랑님의 댓글의 댓글

이시대의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투사님이 아니라면 계속 잠수를 탈 생각이었습니다.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시다는 말에 글 적어봅니다.

이 마간다카페에서 TUSA님을 보고 투사님처럼 사랑하고 살고 싶다 생각했었습니다.
이런 글을 썼으니 전 다시 깊은 잠수에 들어가야겠습니다.
투사님 걸어가실 길 언제나 꽃길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즐거운인생님의 댓글

즐거운인생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디는 낯설지만 글의 내용은 낯설지가 않내요..
항상 사람이 내 맘같지 않아서...이런,저런 문제가 생기나 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이쁜 사랑 하세요~~~

dragonyong님의 댓글

drago…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이 없다면 그 사람은 사랑에 대한 가치를 모르거나 당신과 연이 아닌 것입니다. 사랑할 가치가 없는 사람인 것이죠"  이 문구 정말 마음에 와 닿네요.. 오늘 하나 또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Jaypark128님의 댓글

Jayp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감하고 어제.. 한필녀랑 술한잔했는데...역시 같은이유로 울고불고 하더군요... 남녀가 만나고 헤어지는건 당연한거지만, 헤어지는 방법이 왜들그렇게 더러운지요...그분은 또다른필녀를 만나서 열심히 기생하고 있더군요..

공팔님의 댓글

공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글을 읽고 진정 나는 진실한사랑을 한번이라도 해 보았던까? 하며 회상을 해 보았습니다.

나를 쓰쳐간 수많은 여인들중에 다행히 딱! 한사람이 남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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