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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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늘, 그냥 좀 걸어서 출근을 했다
난 걷는걸 본래 참 좋아하는데,
그래서 일부러 지난 1,2월에는 걸어서 출근하곤
했는데
언젠가부터 너무 덥고,
더우니 땀흘리며 글쓰기가 힘들어지고,
또 비가 우장창창 내리니, 못 걷곤 했었다
늦잠을 자고 ...
점심을 먹고 샤워후 창문의 틈새로 느껴지는
밖의 날씨가 딱 알맞았다
음 ... 하늘을 보니, 대략 35분후 비가 내릴 예정이였다
걸었다
실로 오랜만에 걷고 ... 또 걸었다
풀숲의 사마귀가 박수를 치며
날 반겨줬고
오가는 차량들의 깊고 얕은 매연들을 간만에
폐부 깊숙하게 느끼며
성큼성큼 걸어오는 큰 아소들의 호기심,
그 곁을 지나 조금 돌아서
땀을 흘리며 사무실에 도착했다
걷는다
내가 살아서 움직임을 느낀다
난 한국서도 엥간하면 버스 지하철로
많이 걷는다
정말 필요할때만 차를 쓰며
저녁후는 꼭 산책을 즐겨서 했는데,
방금 걷다가 문득,
그냥 지난날, 말 한번 걸어봤는데 먹힌,
어라? 반응이 있네?
하다가
전화 문자를 걸어봤는데
먹힌,
그녀가 생각나서 ....
길거리에서 ㅅㅂ 순간 ㅈ둘바를 몰랐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한번 ...
네 엉덩이에 짜부가 되며 거하게 사정하고
싶어라 ㅎㅎㅎㅎㅎ
.......
저녁후 언젠가, 녀친과 동네 호수공원을
걷고 있었다
농구장,
아이들이 신나게 여러 코트에서 농구를 하고
있었다
오빠, 농구 잘해?
..... 피 ... 나보다 농구 잘하는 사람은
조단밖에 없어,
내가 2인자라고 할 수 있지, 냐하하하하하하
조단이 모야? 들어는 봤는데 .....
음 .... 보여줄까?
응응, ㅎㅎㅎ
농구 좀 해본 사람은 아는 그 싸인,
코트 근방에서 얼쩡거리며 손을 펼치면
누군가 알아보고 공을 던져준다,
쏜다
들어가면 또 준다,
다시 쏜다,
그러다가, 한게임 하실래요?
말없이 겉옷을 벗는다 포스 ~~~~~~~^^
그리고 .....
30대의 아재는 십대 젊은피들에게
개 발 린 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반엔 좀 뛴다,
그러다가
오빠, 오빠는 왜 계속 걸어다녀?
어, .... 난 걷는걸 참 좋아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야, 그래도 30대 중반 일반인중 내가 농구
탑클래스야!
네가 알기나 해? ㅎㅎㅎㅎㅎ
.... 실망이야 오빠 .......
야, 섹스만 잘하면 되는거 아냐?
네 질주름들에 내 귀두만 잘 걸치면 되는거
아니냐구! ㅎㅎㅎㅎㅎ
그녀는 저 멀리 ... 걸어가고 있었다 ㅎㅎㅎ
댓글목록
슝슝슝호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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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잘하심 더 좋겠죠ㅎㅎ
마카실장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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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잘했었는데 ,,,,, 지,,지금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Gwapo23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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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글을 읽다보면 ㅈ둘바를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마카실장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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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카실장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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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저는 9말에 ㅎㅎㅎㅎㅎ
여행정보알고싶어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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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급공감합니다. 저도 농구..10대 20대중반까지 미쳐서 했는데... 어느순간 체력방전....
머 폼은 그대로 있겠지만... 한번 빽코트 하면 체력방전이네요.. 작년에 한번 코트 살짝들어갔다가...그이후 그냥...멀리서 구경만합니닷 ㅋㅋ
마카실장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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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 한번 던지고 나면 왜 그렇게 힘이 드는지 ......
게다가 짧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클라킬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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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질주름은 왜 나이먹을수록 펴질까요
빵잇2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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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속 여인의 주름에도 걸치신거죠? ^^
코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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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체력 관리 중요 하네요 ㅋ
태조왕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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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에 매일매일 걸치고파라~~~
그나저나 짤속 언니는 벗었는지 입었는지
아~~ 노안이여..
마초뽀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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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 고 갑 니 ㄷ ㅏ
건우오빠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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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가는 내용입니다...^^
보스후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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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코트밑에 있는데 이놈의 발이,,,,,,,,,,,,,,,,,,
골든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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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전 마지막 승부를 겨루었던 기억이있네요.
히하후후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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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 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