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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써야 되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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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일카중독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7건 조회 314회 작성일 16-04-08 01:05

본문

 

첫 방필을 친구따라 얼떨결에 온 후 벌써 30번이나 방필을 했네요..

 

몇번인지 아홉번째인가 열번째인가부터는 기억도 안나는데 스탬프를 찬찬히 세어 봤습니다.

 

보통 이박삼일 또는 삼박사일.. 가장 길게 간 것이 오박육일 한번이네요..

 

그동안 많은 재미를 줬던 화수분 마닐라..

 

 

 

이번 여행은 최장기로 약 10일동안 있게 되엇습니다.

 

휴가라는 휴가는 다 긁어 모았네요.. 보통 아무 계획도 세우지 않고 가는데..

 

요즘은 그냥 이것저것 플랜을 세웁니다.. 물론 재미로요.. 고추를 세워야 하는데 쩝

 

 

 

그런데 ...

 

그런디...

 

갑자기 문제가 발생합니다...

 

팀장이 갑자기 어디로 가냐고 묻네요...

 

보통 저는 회사에 아예 말을 하지 않거나 (금요일 퇴근후 월요일 아침 출근까지 방필 시 ㅋㅋ)

 

고향에 잠깐 내려갔다 온다고 말합니다. (삼박 이상일 경우)

 

그런데 대충 둘러대기에는 넘 기네요 길다 길어 ㅋㅋㅋ

 

꼭 어디간다고 보고해야 된다기 보다 가족같은 분위기입니다..

 

예전에 제가 배낭여행을 다닐 때 특히 라오스를 갔다 와서 뭔가 취향저격 당했다고 해야하나

 

너무 좋아서 이듬해 휴가 때 또 라오스를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팀원들은 농담으로

 

아기 돌잔치 하러 가냐.. 학부모면담 잇느냐.. 이런식으로 이야기 합니다..

 

또 하루는 옆팀 팀장이

 

"자네 네팔 여행 다녀와야지.." 이러고 있습니다.

 

그래요 저 노총각입니다.. 그리고 그 팀장이 이 이야기 하루 전 PD수첩에서

 

네팔 아    동   성   메메 가 타픽이었거등요..

 

 

 

팀장이 묻습니다.. 어디 좋은디 가는겨

 

저는 답했죠..

 

팔라완..

 

팔라완?

 

팔라완..

 

어딘데?

 

필리핀 팔라완...

 

팀원들 : 아........

 

아!~ 이상한 생각들 마시고 (순간 짱구를 굴립니다.) 스킨스쿠버 하러 간단 말이에요..

 

 

 

이렇게 되엇습니다.. 그래서 저는 소설을 써야 합니다..

 

수영도 못하는데 무슨 스킨스쿠버 ㅋㅋ

 

다행히 아는 형님이 사방에서 잠수를 많이 하셨기에

 

그형한테 자세히 물어보면 되긴 합니다..

 

그런데 여행을 좋아하는 우리 팀장.. 

 

아래아래 층 근무하는 한 레알 스쿠버 사원과 조인을 시켜 줍니다..ㅋㅋㅋ

 

 

 

더욱 더 정확한 소설을 써야 합니다 ㅋㅋ (가서 선탠도 해야 할 판 ㅎㅎ)

 

그래서 저는 카페 들어오기 전 스쿠버 카페에 방문하여 이것저것 정보를 얻습니다..

 

아오..

 

마닐라 가기 전에는 플랜 에프까지 짜야 하는디.... 이게 뭔 삽질이냐...   아오!!!!!!!!1

 

 

 벌써 오픈워터는 딴 느낌입니다

 

ㅋㅋㅋ 굿나잇들 되십셔

댓글목록

화양연화2님의 댓글

화양연화2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 머리아프시겠습니다.
그럴땐 아예 대놓고 네네~ 숨겨논 현지 처자식 보러 갑니다~ 하며 능청떠는 것도 방법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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