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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연애는 힘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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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2만…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7건 조회 578회 작성일 19-07-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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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살 이후로 단한번도 한녀와 연애한적이 없네요. 현재는 4학년 진입..

중국, 일본, 대만 요렇게 3개국만..주구장창 장거리 연애 하거나, 한국에 사는 애들이랑 연애했는데..

솔직히 두명정도는 결혼까지도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장거리 연애는 한계가 있더군요.(한국애 사는 애들도 결국 비자문제로 취업이 안되면 다시 돌아가게 되고 특히나 이경우는 자주 만나다가 갑자기 몇달에 한번 보면...정말 관계 이어가기가 힘든..)

사업하느라 일도 바빠서 제가 거의 가지는 못하고..

대부분 패턴이 두달이나 세달에 한번씩 여친이 한국에와서 1-2주 같이있다가 다시가다보니..

결국 지치더군요.

주변에서 말하더군요. 왜 한국여자 안만나느냐고..(부모님 덕분에 못생기진 않았고.. 키도 180은 넘기고.. 배도 아직 안나왔네요. 꾸준히 관리해서, 머 잘생겼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ㅋㅋ)

근데 한녀들은 이상하게 안끌립니다.ㅠㅠ 그냥 외국애들이 만나면 편하고... 잘맞더라구요..

어제 조금 진지하게 생각하며 만나던 대만녀와 헤어지고 정리하고 나니(얘도 장거리라.. 한달에 한번 만나도 결국 외로워하고 못참네요..)

점점 나이는 먹어가는데.. 이래야 하나...하면서도.ㅠㅠ

또 다른애들 작업하는 제 모습에.. 갑자기 회의감이 드네요..(머 앱으로도 만나고 주변에 외국친구들이 많아서 소개도 많이 받습니다..)

그냥 즐기면서 사는게 답이겠죠?... 머 당장 결혼해서 어쩌고 생각은 없어서..

으..그래서 맘편하게 방필해서 놀고픈데... 까만 피부는 크게 안끌리고... 또 돈주고 사먹는거 별로라서.. 고민이 많네요..

그냥 마간다카페알고 눈팅하면서 댓글놀이만 했었는데... 고수형님들 글들 보고.. 깨닫는것도 많고..

월요일 아침부터 일하기 싫어서 주저리 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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