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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당한경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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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청아한사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6건 조회 989회 작성일 19-07-0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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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 읽다가 조심하시라는 경험담 올립니다

때는 지금으로부터 좀 오래전  일입니다

그 당시 여름 어학연수와서 필리핀 가정집에서(판사) 홈스테이 하고 있었습니다

집도 좋았고  밤에는 항시 문단속 철저히 하는 집 이었습니다

한국 집에서 자기 방에 문잠그고 주무시나요?

저는 안잠그고 잤었고 필리핀에서도 제 방문은 안잠그고 불꺼놓고  tv보다가 잠이 들었나 봅니다

시간은 새벽 4시 좀 넘었지 싶습니다

잠결에 문이 열리는 소리에 문쪽을 보는데 불꺼진 방안  tv불빛에 누군가 서 있길래 who r u?했더니 그놈이 your cousin이라고 답하길래 뭐지?싶었습니다 

침대서 몸을 반쯤 일어 날려는데 그놈이 빠르게 제쪽으로 오더니 oh my god!  목에 칼이...

그순간 어떤 기분 들은지 아십니까?무서웠냐구요? never

정신이 바짝 들더군요.   살아야 겠다 이 한생각뿐...

그리곤 지갑 시계 목걸이...다 뺐기고 손 묶이고 입에 재갈 물리고 옷장속에 갇혀서 나오면 죽인다고...

옷장속에 갇히니 그때서야 공포가....

시간이 한참 흐르고 옷장문을 열려고 했더니 밖에서 전선줄로 옷장을 잠궈나서 안 열리길래 이때쯤이면 갔겠다 싶어 발로 차서 나옵니다

나와서도 겁에 질려 방안에서 주인 부부를 소리쳐 부릅니다

주인 아저씨 내가 배탈나서 소리 지르는줄 알았답니다

상황 설명하고 정신 챙깁니다

자 결론을 내겠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이 판사집 문단속 철저히 합니다

그럼 어떻게 집안으로 들어 왔냐 하면 거실용 창문형 에어컨  있죠

그 창문형 에어컨  뜯고 그 공간으로 들어왔다 나간겁니다

실외기를 뜯고 들어 온다는 생각 1도 안했다고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필리핀서 살면서 안전이 제일입니다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우리가 표적이 되고 피해자가 될수 있을 가능성이 항시 있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합니다

그 사건 후로 저는 잠잘곳은 돈 들더라도 안전하다고 생각 되어지는 곳만 찾게 되더군요

긴 글 읽어 주시느라 수고하셨고 부디 안전한 필리핀 여행 되시길

댓글목록

oldporgy님의 댓글

oldpo…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도 강도 들어옵니다.
마포에 원룸 2층에 살때 새벽에 강도 들어와 격투한적 있습니다.
강도가 나중에 도망가더군여.
그이후로 아파트 고층에만 살고 있습니다.

시게님의 댓글의 댓글

시게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필핀에서는 칼가지고 댕기믄 칼에 찔리고
총가지고 댕기믄 총에 당합니다. 오래 거주 하신 분들에게 물으면 다들 이케 대답하심

피하는게 상책 ㅋㅋㅋㅋ

공팔님의 댓글

공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둑은 지나다니며 방범이 허술하다 싶은 집에 무작위로 들어 가지만,

강도는 사전에 치밀하게 조사를 하고 돈이 있겠다 싶은 집에 날 잡아서 들어 갑니다.

고로! 강도가 드는 것을 막을 길이 없고 강도 마음입니다.

도둑이 들키면 강도로 돌변하기는 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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