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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필에 la까페, 지직스란 곳을 처음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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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moo…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0건 조회 916회 작성일 16-09-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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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없고, 별 특별한 내용은 없습니다.

남자넷, 여자셋으로 출발한 사방비치에서 약간의 오해와 말다툼으로 분위기는 엉망이고...

사방비치에서 동생 파트너는 못구해줬기에 말라떼 도착하자마자

LA까페로 갔습니다.

동생 마음에 든 아이는 딱 두명입니다.

한명은 피싱녀고 한명은 la까페에서 일하는 아이네요.

마침 피싱녀가 우리 들어오는 거 보고 계속 눈빛을 보내길래 오라고 합니다.

돈 얘기는 안하고 무조건 내일 아침까지 있을 수 있냐고 물어보니 마트 캐셔로 일을 하고 있고, 일하러 나갈려면 집에가서 조금 쉬고, 준비해야 되어서 새벽 한시에는 무조건 가야된다고 합니다.

돈으로 질러도 안되고, 뭐가 아쉬운지 계속 주위만 맴돌다가 담배 얻어피고 불 빌려가고....

시간은 벌써 여덟시가 넘었고, 일정이 마카빠갈 갔다가, 카우보이그릴 가는 일정이라 우리 일행이 호텔 도착하는 시간이 새벽 한시입니다.

동생이 마음에 들어하는 일하는 아이한테 물어보니 새벽 다섯시에는 올 수 있다는데 시간이 안 맞습니다.

결국은 동생 달래서 일행들과 조인해서 마카빠갈 가서 식사하고,

카우보이그릴로...

도저히 혼자 재우면 안되겠기에 열한시 삼십부쯤 지직스로 다시 동생이랑 갔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훨씬 작네요. 나름 반반한 애 쵸이스하니 동생도 좋답니다.

옆에 가서 간단히 호구조사하고 낼 아침까지 동생이랑 같이 있을 수 있냐고 하니 ok랍니다.

같이 가자고 손잡고 끄니 걍 따라 나오네요ㅎㅎ

이제 4대4 짝이 맞아서 카우보이그릴 가서 공연보는 데 동생 파트너가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동생곁에 꼭 붙어서 세세한 거까지 챙겨주고 동생도 좋아라 하고 보는 저도 맘이 푸근하네요.

모카걸스 공연 끝나니 동생이 빨리 호텔로 가자고 계속 눈치 줍니다.

좀 급하긴 했나 봅니다.

각자방으로 맥주 몇병씩 사가서 알아서들 좋은 밤 보냈습니다.

담날 아침에 조식먹으러 가니,

동생이 혼자 왔습니다.

물어보니 우리 일행중 여자애들한테 창피하기도 하고,

집에 아이를 맡기고 와서 일찍 가야 된다고 해서 아침 일곱시에 삼천페소랑 전날밤 카우보이그릴에서 테이크아웃해온 안주 포장한 거 줘서 보냈다고 하네요.

첨 가본 갈비집이고 지직스였는데, 안좋은 글 너무 많아 걱정했는데 무탈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참 카우보이그릴에서 일하는 아이중 하나가 맘에 들어 전번을 갖고 왔는데 고민이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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