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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질 기억력 ㅠㅠ 어찌하면 좋을까요 ?(그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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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우땅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0건 조회 926회 작성일 19-08-07 20:50

본문

고맙게도 아래에 제 건강을 생각해서 영양제 선물한다는 꿀떡이 글 댓글에 기억력 이야기가 나와서 

웃픈 이야기를 저로써는 고민이기도 한 저질 기억력 이야기를 많치만 몇개만 해볼까 합니다.
 
다른분들이 보면 정말 기억력이 저정도 일까 하실수도 있을 정도로 기억력이 정말 치매수준으로 안좋습니다.. 
 글중에 등장하는  카페동생한테 늦었지만 해명 도 할겸해서....
 
에피소드 #1.
페북으로 갑자기 바바애가 친추를 걸어서 보니 사진상 괜찬더라구요...그래서  대화를 했는데..
대뜸 새로 오픈한 로컬JTV에서 일하게 됐다고 놀러 오라고 하더라구요..

바바애: 그랜드 오픈기념으로 할인 티켓있는데 올래 ?
나: 그래 ?  내가 오늘 놀러가면 너도 일끝나고 우리집에 놀러 오는거야 ? (전 농담반 진담반 식으로 돌직구
     날리는 스타일입니다.
바바애: ok
그래서 오늘도 하나 얻어걸리는구나 하고 설레이는 맘을 안고 JTV를 갔습니다.
워낙 사진빨이 많아서 큰 기대는 안했는데... 사진이나 실물이나 비슷합니다... 지명해서 안치는데 입이 귀에 걸립니다.
그런데 오자마자 바바애 하는말..
 
바바애: 오랜만이네....아직도 XX 콘도 살아 ?
나: ......  
그렇습니다...  오래전에 다른 JTV에서 만나서 한번 잤던 애였습니다.. 어쩐지 순수히 ok 하더라 ㅠㅠ

에피소드 #2
지금은 헌팅같은거 잘 안하지만...예전엔 곧 잘하곤 했습니다.
말라떼에 돌아다니는 애들 업소녀아님 반간인이라 민간인과 달리 아주 쉽습니다.
한날 피가로커피숍에 약속이 있어서 갔는데..
야외 테이블에 와꾸가 되는 애들 세명이서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더군요..
그 시간에 나와있는건...오비아니면 JTV녀 인데...시간상 7시가 넘은 시간이니...
오비일 가능성이 높아 보였습니다.
그 와중에 한명이랑 눈이 마주쳤는데... 미소를 띄우면서 고개를 까닥이며 목례를 하더군요.
그래서 아 나랑 잘모르지만 일면식은 있는 애인가 보다 하면서
그때가 위너스KTV 오픈하고 나서 일할 애들을 구하려고 할때라..
리쿠르트도 할겸... 라이터는 있었지만....담배불 빌리는척 하고 그 자리에 접근합니다.
담배한데 피면서 .. 일단 아는척 하는 애한테 말을 걸어봅니다.
뭐해 ? 잘지내 ? 어디살아 등...몇마디를 한후
나: 니네들 셋다 이쁘다... 근데 니네를 어디서 일해 ?(혹시 JTV 에서 일한다면 애들이 옮겨올 확율이
없으므로 오비라는 답을 기대하면서 물었습니다.)
바바애: 보스 나...니네 가게 일하자너 ?!!!
쩝 저질기억력... 그친구는 A양이라고...중간에 일하다 말다 하지만 최근에 다시 들어와서 일하고 있습니다.

에피소드 #3
동생이 한국에서 와서.. 펭귄네 H 라는 업소에 동생이 찍어둔애 봐야한다고 해서 따라 갔습니다.
그업소는 롬이 없고... 친한 다른 동생 여친이 터주대감이라  평소에 잘 안다니던 업소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는데 누군가 툭 치면서 반가워 하더군요..
누군가 봤더니..작년에 다른 펭귄업소에서 일하다가 알게된 처자 였습니다.
제 스타일상 한번자면 더이상 안 보므로 ... 잠자리 한애들이라도 시간이 좀 흐르면 기억를 못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슬림한 몸매에 떡감이 무지 좋았던 애라서... 기억이 나더군요..
나 야...반갑네..너 여기에서 일하니 ?
바바애: 쉬다가 여기서 일한지 삼일 됐어...
입구에서 짧게 몇마디 나눈후 이층으로 올라 갑니다.

동생은 지명을 하고 저는 쇼업을 했는데... 다른 마땅하게 끌리는 애가 없어서.. 그애를 안쳤습니다.
자리에 안자마자 반갑게 포옹을 찐하게 하고...
나: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 가끔 생각나던데..  오늘 일끝나고 딱히 약속없음 콘도로 와라..
바바애: 응 그러지 뭐..
이렇게 도란도란 지나간 이야기를 하는데...뭔가가 이야기가 엇갈리기 시작합니다.
기억속에 그 아이는 애가 없어서 떡감도 좋았다고 기억하는데... 이애는 싱글맘이고..등등
아쁠사...알고보니 그 애는 제 기억속에 다른업소에서 만난애가 아니라.....
몇달전에 저희 가게에서 잠깐 일하다 그만둔 아가씨였던 겁니다 ㅠㅠ
갑자기 등꼴이 서늘하게 싹 올라옵니다.
만약 이애랑 나랑 자면...안 봐도 뻔합니다..  며칠후면 우리 아가씨들 반은 내가 애랑 잔
이야기 다 날겁니다. ㅠㅠ (떡을 찰치느니 못치느니...거기시가 크니 작으니...등등)
안자더라도..내가 이말했다는거 자체가 엄청난 이슈가 될게 뻔합니다.
전 영업하는데 절대 가게아가씨 하고는 섬씽 안만듭니다.  아무리 일 그만둔 친구라고 해도..
그게 운영하는데 문제가 생기는게 명확하니까요..
나오면서 한마디 하고 나옵니다..
나: 집에 오라는거 그냥 농담이야.... 열심히 해서 돈 많이 벌어^^;......

에피소드 #4
카페에 동생하나를 알게됐는데 좀 잘 맞는 스타일이라 급 친해져서...방필할때마다 두세번인가 만났습니다.
만나서 이야기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데 새로 만든 여친 이야기를 합니다.
펭귄네 P 업소에서 잘나가는 랭커라고 합니다.
커피마시고.. 다른업소에서 한타임 뛰고... 그다음 코스로  P업소에 같이 가서 소개시켜 주고 싶다고 했는데...
그때 무슨일인지 기억안나지만
다른 볼일이 있어서 만나보진 못하고 동생하고 다른 지인하고만 보내고 헤어졌습니다.

그러다 며칠 후인가...클럽에서 이쁜애가 있길래 꼬셔서 ..  데리고 잤습니다.
그 이후에 이애가 일끝나고 자주 집에와서 자고 갔는데..
며칠후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스타일상...사귀자고 하거나... 남친하자고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대놓고 우린 엔조이다하고
선 긋고 만나는 스타일이다 보니..
JTV 애들이 대놓고 저랑 있으면서도 남자들하고 챗 대놓고 합니다..심지어는 영상통화도 하고요
우연히 같이 있다가 카톡을 주고 받고 있는걸 보았는데..
아뿔사... 남자가 다름아닌 얼마전 여친소개시켜준다고 하던 그 동생인거 입니다.
순간적으로 아찔하더라구요... 이걸 어케 처신해야 할지..
동생한데 이야기를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  고민하다가... 그냥 모르는체 해버렸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이야기를 먼저 했어야 했는데...
얼마후 이사실이 알려져서... 그 동생이 무척 기분 상해서 그 뒤로 저를 안 보더라구요.
그 동생 생각에는 비록 같이 만나지는 않았지만...자기가 어느업체 누구라고 분명이 이야기
까지 했는데... 내가 그걸 기억못한다는건 말이 안되고.. ...알면서도 그랬다고 오해하는 거지요.

저를 잘 아는 주위에 사람들이" 그 형은 한번 떡친애도 기억못하는 양반이니...분명 모르고 그랬
을 꺼야...이렇게 저 많이 변호 해주었다고 하더라구요..
이자리를 빌어서...이야기 하는데...정말 나는 모르고 한짓임....
그리고 방필함 못하는 술이지만 술 한잔 하자... 오해는 풀고 싶다...
 
내가 빠로빠로 일지라도 ...정도를 넘어서는 양아치짓은 안하고 산다...아우야..^^
 

PS: 지난일 이나 행적을 기억하는 기억력이 아니라(이부분은 크게 문제 없슴).. 

    사람얼굴 잘 기억하는 방법이나 노하우 있으면  댓글로 좀 알려주세요...  정말 심각합니다.. 

댓글목록

지지리궁상님의 댓글

지지리궁상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주받은 기억력이 거의 저랑 비슷하네요 ㅋㅋㅋ 특히 바바애 안면인식 장애가 있어서  ㅠㅠ

다담주에 들어가면 식사라도 ^^

우땅님의 댓글의 댓글

우땅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찔한적도... 민망한적이 한두번 아닙니다..

길거리에서 보고 아는체 안하고 지나간다고 건방지다는 오해도 많이 받구요..
그 와중에 시력도 좋은편이 아니라 더 심하구요.. ㅠㅠ

Gwapo23님의 댓글의 댓글

Gwapo…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공감되요...

진짜 난 모르는 사람이라 인사도 안하고... 기억도 안 나는데... 게다가 시력까지 안 좋으면 진짜 안 보이죠...
예전엔 기억력 좋았던거 같은데 이젠 며칠만 지나도 그게 지난주 일이었는지 지난달 일이었는지도 헷갈림...

라쿠1님의 댓글의 댓글

라쿠1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일날 오픈한다고 했는데 어제 지나가며보니 아직오픈안했더라고

뭐 해봐야 이동네 여기저기 긁어모은 애들이지 뭐 어디가나

꿀떡씨님의 댓글

꿀떡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꼬맹이가 형님 라이어랍니다 ㅎㅎㅎㅎ

길가는데 분명 에피소드 #2 처럼 자기 번호 물어보길래

본인이 화들짝 놀라면서 "I am j*** girlfriend, you dont remember me?" 이랬답니다 ㅎㅎ

형님이 쏘리쏘리 했다든뎅...

하긴 애들이 사복입으면 또 달라보이니...

뭐 여튼... 그자리에서 전번이든, 페북 아이디든 줬으면 안보면 그만이긴 하지만...

내일 저녁때 만나시면 이번엔 얼굴 확실히 기억해두시길요 ㅋㅋ

업쓰님의 댓글

업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안면 인식 장애?가 있어 한,두번
만나서는 얼굴 기억 잘 못 합니다.
 종종 오해도 받죠.
요즘은 미리 말 합니다. 혹 다음에
내가 몰라봐도 이해해 달라고요.

YISI님의 댓글

YISI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섯달전 점심에 먹은 점심메뉴 기억 못하듯
쓰신글 보니 어쩌면 그럴수있는게 당연하다고 느껴집니다 하하..
그래도 굿라이프 즐기고계시니 즐겁게 웃어넘기셔도 될거같습니다

사신류크님의 댓글

사신류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게에서 일하는 직원은 얼마나 황당했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있게 보고가네요 ~ 방필하면 진짜 커피라도 한잔하러 들릴께요 ㅎㅎ

우땅님의 댓글의 댓글

우땅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떤 임펙트가 있는 사건에 대한 기억력은 문제 없는데... 소소한 일들 잘 잊어버리구요

제일 큰 문제는 사람얼굴을 당췌 기억 못한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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