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후 6년만에...마지막으로 본지 11년만에...지난 사랑을 만났었죠.

조금 변한 모습에 어색하기도 했지만...이내 어제 본 사람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다 부질 없더군요.  보고 싶어 봤지만...안타까운 마음만 커지고...

당신과 헤어진 덕분에 지금의 행복을 누리며 산다며, 나에게 좋은 사람 만나 잘 살라고 하더군요.

모든 것은 나의 선택일뿐...누구의 잘잘못을 따져 뭐 하겠습니까~ 웨딩케익을 들으니...옛생각이 나는군요

지나간일 후회없이 살고자 다들 노력하시겠지만.. 인생사 어디 마음대로 되겠습니까? 지나간 추억은 추억으로 묻고 앞으로 정진해야지요

조우타!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