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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더위 속에서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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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감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7건 조회 211회 작성일 16-07-31 10:31

본문

보신.jpg

날의 복자는 엎드린다는 뜻인데 그 글자를 파자破字해보면

사람가 만나니 보신탕을 즐긴다고 생각하지만 근거없는

이야기다.

 

하지를 지나 3번째 경이 들어간 날이 초복이다. 경은 천간天干

7번째로뜯어 고친다새로운 때를 연다는 의미다. 그래서

복속에는 서늘한 기운인 이 더위에 눌려 무릎을 꿇는 것이다.

모라.jpg 

사실 복은 자연의 위대함에 고개를 숙이고 겸손 하라는 것 같다.

찌는 듯한 더위를 피한다는 피서避暑 보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땀을 흘려보라는 그런 연후의 시원함을 준비하라는 건 아닐까?
3복 더위는 세 번 무릎을 꿇어 자연에 경배하고 오만했던 자신을

추슬러 보라는 그래서 마음을 다잡아보면 이 계절의 끝이 해피

엔딩이 될거야 megan-fox_11.jpg


250394100_7bfbdb547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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