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전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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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도 없던시절
26살에 알바로 돈500모아
뭣도 모르고 세부로 어학연수,
그때 저는 필리핀이라고해서 밀림인줄 알고 떠났더랬죠
도착해보니 생각보다 발달이 되어있었네요.
거지들이 많아서 놀랐지만요.
노키아 흑백 폰 구입도하고
배치메이트들과 주말마다 쇼핑, 섬투어
처음 두달동안은 그렇게만 놀았네요.
그러다가 어쩌다 간 클럽, 난생처음 신세계를 맛보았네요.
싼물가, 클럽음악, 분위기 ~ 그리고 졸리비 ㅋㅋ
미가에서 소주한잔,
조만한 비키니바에서 맥주한잔
너무 좋았네요.
그때는 비키니바에서 바파인인게 뭔줄도 몰랐고
그냥 앉아있으면 알아서 와서 대화하고 친구만들었었죠.
그때만해도 클럽가서 친구만들기 쉬웠는데요.
몇년전에 가보니 많이 물이 흐려졌더군요.
무조건 돈만 밝히는 필리피나들...
그땐 참 좋았는데 말이죠.
망고스퀘어에 오토샵, 펌프2등 클럽도 모여있엏죠
그시기때 세부 펌프에 대한 추억들 하나씩 있으시죠?? ㅎㅎ
댓글목록
소켓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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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앙헬도 좋았었는대....지금은 슬퍼요. ㅜ.ㅜ
맥주흡입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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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08년에 앙헬에 있었는데 그때만 해도 젊은 사람 많진 않았어요. 스카이..뭐였더라 그 클럽에서 공떡도 종종 했었죠
소켓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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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에 주로 갔던거 같습니다. 새벽 4시 정도에 조그만 바 가면 300페소에도 대리고 나왔던 기역이 나네요.
바파인비 보다 팁을 더 준듯...ㅋㅋ
맥주흡입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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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그건 진짜 굉장하네요. 전 그때 어학생이어서 바파인은 못하고 그냥 고정 파트너랑 놀기만 했었는데 기억나는게 애들이 참 착했어요. 순수했달까.
소켓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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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쓰고 제가 답변 하네요. 그때 당시 새벽 4시 정도면 바파인이 없었고 얼추 애들도 퇴근 시간이라 300~500 정도에 대리고 나온거 같네요. 하도 오래.되어서 기역도 잘 안나요. ㅋㅋ
맥주흡입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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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시대에 계셨지만, 돈없는 어학생과는 달리 제대로 노셨군요. 그때 환율이면 만원이네요 ㅎㅎ 생각해보니 그떄 환율이 그지같았죠.
소켓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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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환율 올라가서 전화영어 업체 많이 힘 들어 했죠. 모 그래도 떡치는건 한국에 비해 너무 싸서 여름 휴가를 앙헬로 오곤 했으니까요.
맥주흡입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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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십년전 펌프 세대입니다. 그쯤에 어학연수 한 사람들은 정말 좋은시절 보낸거죠. 그땐 공떡이란 말도 없었죠. 다 공떡이었으니까
mafiabo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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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요즘은 순수한 ㅂㅂㅇ 찾기는 거의 불가능이죠.
소켓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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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ㅂㅂㅇ들도 경험 쌓으면 마닐라로 가곤 했죠. ㅋㅋ
모모는철부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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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전에 안가봐서 비교대상이 없어욥^^
소켓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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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앙헬에 대리고 간 분은 자기는 2000년 초에 왔었다고 그때보다 가격이 왜 이렇게 올랐냐고 했습니다. ㅋㅋ
smac171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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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십년전 펌프세대.... 외국인 여친 만들었다고 좋아하곤 했었는데,,, ㅋㅋ
mksh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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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예전이여ㅎㅎ
소켓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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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옛날이여~~
좋은 시절 다 간거죠....
노다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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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필리핀을 다닌지가 어언10년이 다 되어가네요
소켓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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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007~2008년에 출장으로 짧게 짧게 10번 정도 다니다가 작년 부터 다시 세부나 마닐라 가끔 놀러 갑니다.
미타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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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가 좋았죠.. 차도 안막히고...
소켓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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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도 마닐라는 차가 겁나 막혔습니다. 새벽에 중앙선을 넘어가는 차 그러면 뒤에서 오눈 차도 같이 따라오면 반대편 차선 하나가 사라지곤 했습니다. ㅡ.ㅡ;;
축구동영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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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전 펌프, 새벽4시쯤가면 내가 한명 손잡고 있고 900페소짜리 흑백 너키아 셀폰은 가는 중이니 조금만 기다리라고 연락오고, 뒤에는 손잡고 있는 여자 파토나면 나랑 같이 프린스코트 갈라고 대기하는 여자들 2-3명 있던 기억이있네요..
2년전 가보고 얼마라고 말하는거 보고 깜짝놀람.
그때는 너무 당연히 공짜였음
소켓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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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가격이 너무 올랐지요.
궁디주차뿌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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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