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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커피와 그녀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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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마카실장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308회 작성일 19-08-02 00:27

본문



어? 그 ...  카페라떼가 없네?


난 무심코 냉장고를 열다가 엄마에게 말했다



어머어머, 내 정신좀 봐 ...  미안하지만 네가 나가서

사와야 겠다, 곧 XX이 올 시간인데 .....  



오늘처럼 비가 참 많이 오는 날이였다


난 군말없이 밖으로 나갔고 

늘 그렇듯 비가 오는 날이면 아빠가 여동생을

데리러 가셨었다


동생, 고3때,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참 너희 남매는 사이가 어쩜

그렇게도 좋냐? 하시지만

그땐,


어쩐일인지 ...  우리는 냉전중이였다



허나,


냉전은 냉전이고 하나밖에 없는 내 동생이

밤샘공부를 할때면 늘 찾는 그 카페라떼가 없다니

게다가


얘 고3인데 .....   



악마의 유혹? 천사의 키스? 대충 모,

그런류의 ... 카페라떼 였었다



다섯갠가 후다닥 사서, 엘베가 막 올라가려 하길래

재빨리 열림버튼을 누르니,



뜨악,


거기엔 바로 내 동생이 타고 있었다



냉전중이라 ...  어색했다


하긴, 차피 하루에 얼굴을 볼 시간도 얼마

없었던 때였다



....   동생의 시선이 내가 들고있는 하얀봉지에

꽂혔다


난 그걸 살짝 들으며 말했다



네 카페라떼, 엄마가 깜빡 했는데

내가 잡아냈다 으하하하하하하 ~~~


ㅎㅎ 고마워 ....  ~^^



아빠는 ...  주차?


ㅇㅇ



....   동생은 곧 몸을 틀어 거울을 바라봤고



7 8 9 .....


엘베는 올라가고 있었고


나 역시도 반대로 몸을 틀어 거울을 보며

못생긴 내 얼굴을 응시하며 말을 했었다 ...  




서울대만 가봐, 이 카페라떼, 내가 매일밤 백개라도

사다줄 수 있어!


..............




동생은 그때, 말이 없었고 결국 서울대에 가지 않 ...

못갔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싫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버지왈,


야, 니들은 서울대 가는게 그게 그리 힘드냐?




아니, 아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오프날이라 무비를 때리고, 마사지를

두번이나 받고

그간 한국노래를 연습한 듣기싫은 녀친의 노래를

좀 듣다가 귀가했다


내가 잘 가는 마사지가 있는데,

지명을 하는-



받고 나와서 휴게실에 들어가니, 찌끄레기들이

믹스커피를 홀짝이며 웃고 떠들고 있었다


저러니까 지명이 없지

그저 ...  어쩌다가 순번으로 걸리는 손님이나

받는거지


또 마사지 대에충 하고 말이지 ㅋㅋㅋㅋㅋ




내 오프날이면 늘 그렇듯 세상을 다 가진듯한

표정으로 녀친이 앞에 있었고


난 오늘의 스위치 시스템과 화, 프폭의 출근현황

방에 들어가는 아이들의 지명 상태?를

체크하고 있었다



카톡 레포트만 봐도 훤해 이것들 ....


바쁜 애들만 바쁘고, 아 지금쯤이면 그 무리는

우아하게 다리를 꼬고 스낵을 먹으며 믹스커피를

한잔 ~^^



아이들이 보였다



의사들이 꼽은, 가장 최악의 혈당 음식,

세상에서 이것만은 제발 좀 먹지마라!


믹스커피를 드시는


고3때의 동생과 그냥 ...  ㅈ티비 아이들이

오버랩이 되었었다



훗, 웃겼다


늘 지쳐서 의자에서 잠이 든 모습은 같지가

않던가



동생이 침대에서 자는걸 난 거의 본적이 없었다


그냥 나처럼 편하게 침대에서 공부하다가

잠들면 얼마나 좋아?

하여간 멍청하기는 ㅋㅋㅋㅋㅋㅋㅋ




믹스커피가 한잔 땡기는 밤이다


아, 예전에 어떤분이 

근데 왜 닉이 쭈니랑, 이예요? 그랬었는데



랑,은 내 동생의 이름에도 들어가는 여자 랑,이다

동생도 사랑하고

여자들은 더 사랑하고

모, 그런거지 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은 그냥 그런데, 이상하게 잘 찍히는 아이가 있다

왜냐?


쇼업시 ....  

진짜 잘 웃거든 ......  


그 하나에서 시작이 되는 거거든 .......   




난 쭈니랑부터 거의 대부분의 글을 다 

폰으로 썼었다


내 폰, 중고폰

필핀 시그널 ㅈ망


쓰다가 멈춰지고

쓰면은 날라가고 .....  


벗,


그 하나에서 시작이 되는 거거든 ..... 


오래전부터 누가 한국에서 받아서 각색을 하고

있는거거든 .......   

혹시나 훗날 써먹을까, 하고 ㅋㅋㅋㅋㅋ



천원의 믹스커피로 세시간은 더 공부를

할 수 있었듯


열번의 카톡으로 그녀들을 내 호텔로 300미터는

더 땡길 수 있듯


우리 아이들이 제발,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제발, 손님 허벅지만 계속

문질러

그러면 그게 A가 된다! ㅋㅋㅋ


기분이 나쁘면 달달한 믹스커피를 마셔!


일단 너부터 기분이 좋아야지! ㅎㅎㅎ





... 오늘밤, 이러기를 .....     ㅋㅋㅋㅋㅋ

댓글목록

ta38님의 댓글

ta38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아하게 다리를 꼬고 스낵을 먹으며 믹스커피를 한잔 하려는 그녀에게 카페라테 한잔 직접 만들어 주세요....라테아트해서...

라테아트로는....그거요.... 하트나 모나리자 말고...

아트가 힘드면 그냥...그거

마카실장님의 댓글의 댓글

마카실장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 형님, 요즘 카페에서 자주 뵙네요 ㅎㅎㅎ

이제 더이상 집으로 올 ㅈ티비 애들 없는지요 ...

말라떼 애들 한 47퍼는 형님 침대의 느낌 안다던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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