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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몰래 바람좀 피고. 쿠바오 파머스 마켓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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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피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8건 조회 951회 작성일 17-06-21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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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은 취업하기 힘듭니다.
여친이 취업하기 위해 컴퍼니 회사 인터뷰를 하기 위해
(아마도 대기시간 5시간은 족히 걸림) 아침 일찍 나갔습니다.
그 동안 저는..

썸타임으로 채팅하던 바바애를(혹시라도 아시는분 있을거
같아서 마음에 어제 마간다카페에 올려보았습니다) 만나기로
했죠. 마카티에서 쿠바오 알리몰 스타벅스로 가서 기다린지
30분정도 지났을까. 지프니와 Sm 쿠바오 도착 사진과 함께
렁그리 배고프다고 메세지가 옵니다. 내심 반 기대한 터라
가슴이 뛰어 옵니다. 확실히 오는구나..

사전에 채팅으로 바랑가이 아이디카드와 나이를 확인하고
만나는 터라 내심 안심은 했지만 다시한번 보여달라 마음
먹습니다.

일단 첫 느낌은 안경을 쓰고 생각보다 키가 크고 슬림하
더군요. 하지만 나이가 십대 후반이라 안경을 써도 어려
보이네요. 헝그리하다는 메세지를 받은터라 함께 피지헛
가서 콜라와 피자 스파게티를 먹고... 바로 사전에 채팅한
게 있어서 택시를 타고 시간제 200페소 프로모 모텔로
갔습니다.

리얼한 이야기는 제가 그닥 졸필이라.... 여튼 택시 태워서
보내고 여친을 위해 마퍼스마켓으로 갑니다.

파사이 씨사이드마켓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여기는
정찰제라 시푸드가 저렴합니다. 새벽에 가면 좀더
저렴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구입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꽃도 저렴하게 살수 있어서 여자친구에게
시푸드와 꽃을 함께 할수 있어 좋습니다. 과일도
슈퍼보다 저렴하고 종류도 다양합니다.

일단 앙리망오와 큰새우등을 구입하면 Dampa라는
시푸드 요리해주는 식당몰이 있습니다. 가격 또한
정찰제라 속이는 일이 없습니다. 가격표를 보시고
스파이시 또는 튀김등을 요리해서 바로 먹을수 있구요.
저는 주로 식당이 에어콘이 없어 포장해서 가져가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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