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클베리핀입니다.

필리핀은 순수목적으로 한번 방문했으나 밤문화는 모르던 차에..

아는 형님이 필 고수시고 1년에 두번 이상씩 방문 하시며 허구헌날.술자리에서

필의 밤문화를 찬양하시기에..9월달에 처음으로 보따리 싸매고 동행했습니다. 12박13일 예정으로..

형님과 저 그리고 아는 동생이 세퍼로 마닐라 도착. 택시타고 버스터미널. 버스타고 바탕가스.

바탕가스에서 배타고 사방으로 갔습니다.(모든걸 전수하시겠다며 타이트하게 진행하시네요.)

파도가 높아 시동을 껏다켰다 무한 반복을 하며 사방에 도착..떼로 달려드는 필리피노..ㅋ

트로피카나에 숙소 잡고 샤워하고 사방바로 고고씽.;;

많이 피곤했지만 처음이라 약간 흥분..사방문을 여는 순간..문화적 충격과 함께 눈을 어디둬야 될지..ㅎ

익숙치 않은 분위기와 여기저기 눈길주는 사방걸들.마마상 옆구리 쿡쿡.ㅎㅎㅎ

바바에 바파인하고 숙소로 가서 합궁~^^ 

이후로 7일을 사방에서 머물며 화이트비치,닭싸움구경 도 가고 배빌려서 스노쿨링도 하고..ㅎ

사방걸 바꿔가면서  하루에 2번의 강행군(?)의 연속..

저 있는 동안 사방에 날씨는 흐림의 연속 이었다는..

첫 방문이라 사방걸 초이스가 영 매끄럽지 못했네요.;;

2번째 사방걸이 관계도중 가슴을 물어서..피가....ㅠㅠ

이틀째 밤에도 또 물으려고 해서 내 쫓았습니다. 나중에 왜 그래냐고 물으니 자기도 모르겠다고..ㄷㄷㄷ

3번째 걸도 바에서 이뿌더만 밖에 나오니 웬 레슬링 선수..어깨가 저보다 넓더라는...ㅠㅠ(축구선수 였답니다..ㅋㅋ)

안좋은 기억도 있지만, 일단 한국에서 안되는것들이라 재밌었습니다.

사방을 나와서 마닐라 고고씽~~

마닐라에서 말라떼 LA카페가서 한잔 하고 숙소로 ...

마닐라 1박하고 다음날  앙헬로 고고~

처음 가본 앙헬레스...차막히고 시끄럽게 비온뒤라 길바닥도 더럽고..ㅎㅎ 

우드랜드 호텔로 숙소 정하고  카지노 좀 놀다가 낮바가서 한잔하고  밤에 본격적으로 바 탐방~

아틀란티스 바바에 3천에 바파인~ 삼국지에서 한잔하고 숙소에서 합궁~

다음날 개인적인 급한일로 서울에서 호출.... 일행을 뒤로 하고 혼자 귀국했습니다.;

밤비행기로 오니 일단 피로해진 몸에다가 싸이클까지 바뀌니 피로가 쓰나미...@@

다음날 어느새 쇼핑몰에서 다음 방문때 쓸 여행가방을 고르는 저를 발견..ㅋ

한국오니 새삼 필리핀이 그리워지네요. 내년 2월 예정입니다~

다바오.세부.사방.앙헬..일단 예정 입니다.

다바오나 세부는 모두 처음 가보는데 저렴하고 괜찮은 호텔 있을까요?

그리고 꼭 들려야 할곳 가르쳐 주세요~ (관광.밤문화..등)

매일 눈팅만 하던 허클베리핀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