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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여행을 마치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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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눈동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285회 작성일 19-08-28 13:55

본문

그랩카에서 내려 호텔 입구에 도착했다.

 

가드1: 헤이~~ 친구

 

이넘은 나만 보면 친구라고 부른다.

 

내가 자주와서 안면이 있는것도 아닌데 첫날 캔커피 하나 사다준것 때문일것 같다.

 

나: 어~~ 친구 수고해

 

나는 가드2가 열어주는 문으로 자연스럽게 들어갔다. 그런데 갑자기 동생이 나를 부른다

 

동생 : 형님~~

 

나: ??

 

동생: 애네는 ID 없다는데요

 

나: 뭐?

 

C양: OPPA. 나 아이디 집에 있어  어떻게?

 

나: 그래  잠깐만!

 

나: 야 친구. 뭐가 문제야?

 

가드1: ID 없으면 출입 안돼

 

나:  야! 그런게 어딧어? 내 세컨 게스트야. 통과시켜줘!

 

가드1: 안돼.......

 

나: 야~~~~~

 

나: 너 뭐 필요해?

 

가드1: 이건 돈 있어도 안돼,  나 짤려.

 

         이해해줘

 

나: 이런~~~~~

 

속으로 나는 욕을 되 씹으면서 A양을 쳐다보았다.

 

나: C양 너 집에 가라.

 

C양: 싫어~~ 어떻게 해봐

 

내가 호텔 오너냐 어떻게 하긴~~~~~

 

나: A양 너는 ID 있어?

 

A양 : 응 나는 NBI 가지고 있어.

 

참 난감한 상황이 벌어졌다.

 

동생놈의 얼굴이 표정이 창백하게 굳어져 있고 간절한 눈빛으로 나에게 도움의 눈길을 주고 있었다.

 

계속 입구에 서 있을 수 없기에 결단을 내려야 했다.

 

나: 네가 C양 데리고 집에 갔다가 와라

 

동생: 제가요?

 

나: 그럼 내가 가리?

 

동생: 그렇긴 한데..........

 

 나: 왜? 부담 스러워?

 

동생: 네 , 조금 걱정 되네요

 

동생은 이번 여행이 3번째이기는 하지만 항상 내가 케어해 주었기에 혼자서 다녀와야 한다는 것이

 

무척이나 부담 스러워했다.

 

나: 쩝~~~ 내가 데리고 갔다올께 A양 데리고 숙소에 올라가 있어

 

동생: 다 같이 갈까요?

 

나: 다같이 가면 애들 집에 데려다 주는 상황이 되면 말짱 꽝된다.

 

동생 : 아~~ 네 알겠어요

 

나: A양 ,동생이랑 같이 있어. 빨리 갔다올께

 

A양: Okay!

 

나: 가자 C양

 

나와 C 양은 택시를 타고 30분 거리에 있는 그녀의 집으로 향했다.

 

택시 안에서 나는 그녀에게 물었다.

 

나: 아까 왜 그런 장난 쳤어?

 

C양: 그냥!!

 

나: 난 정말 기억이 않나서 얼마나 쫄았는줄 알아? 다음에는 장난치지마!

 

C양: 응  ...........

 

C양: 너 세부에 자주 와?

 

나: 응 왜?

 

C양: 너 작년 크리스마스에도 세부에 있었어?

 

나: 응???? (곰곰히 생각했다)  아마도 그런것 같은데

 

C양: ......... 너 D양이라고 알아?

 

나: D양???

 

내가아는 D양은 두명이였다. 한명은 자주 보는 옥타곤 죽순이로 내가 피싱은 않하고 가끔 소주

 

사주는 그냥 아는 친구이고 또 한명은 전에 친구를 통해 소개 받아 잠시 만났던 ㅂㅂㅇ였다.

 

나: D양은 왜?

 

C양: D양하면 생각 나는거 없어?

 

순간 나는 무언가 잘 못 흘러가고 있음을 느꼈다.

 

나: 너는 D양 어떻게 알아?  친구야?

 

C양: ..........

 

나: D양은 잘 지내고 있어?

 

     연락 끊긴지 오래돼서 궁금했는데 D양 세부에 있어?

 

C양: ..................

 

그녀는 택시가 집에 도착할 때까지 아무말 없이 창밖을 응시했다

 

나는 끝까지 모른척 할걸 그랬나 후회가 되었다.

 

집에 도착한 그녀는 말없이 조용히 차에서 내렸다.

 

나: 꾸야!  미터기 끄지말고 기다려 근방 나올께!  100P 더줄께

 

택시꾸야: OK

 

그녀의 뒤를 조용히 뒤따르면서 왠지 모를 찝찝합을 느끼며 방안으로 들어 갔다.

 

C양: 잠깐만..

 

나:응

 

나는 잠시 벽에 걸린 몇장의 사진을 구경하고 있었다. 그녀들이 친구들과 놀러가서 찍은 듯한 몇 장의

 

사진들이었다. 그 사진들을 보다가 나는 뒤통수를 얻어 맞은 듯 멍하게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 사진에 D양이 있었고 또 , A양이 있었고 다른 ㅂㅂㅇ 들이 웃으면서 있었다.

 

잠시 그 사진들을 정신 없이 집중해서 응시하고 있을때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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