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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옥타곤 아주 소소한 팁 몇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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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맥주흡입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6건 조회 947회 작성일 18-12-05 06:44

본문

안녕하세요. 세부 잠깐 거주중인 맥주흡입기입니다. 

 

고수님들은 다 아는 얘기들이니 그냥 무시하시고 갈길 가셔요 :) 세부 계획하시는 뉴비들에겐 조금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심심해서 맥주나 한잔하고 춤이나 출까 해서 아이콘을 갔었습니다. 한.. 3시 반쯤? 

 

근데 닫았더라구요. 그래서 아쉬운대로 옥타곤을 갔습니다 (옥타곤은 혼자 춤추고 놀기는 좀 별로거든요) 

 

요즘 쩐도 좀 떨어져서 픽업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픽업할 생각이 있었으면 3시 전에 갔어야 겠죠. 

 

느긋하게 춤추면서, 피싱걸들하고 얘기를 좀 나눴는데요. 거기서 느낀 점 몇개만 쉐어할까 합니다. 

 

 

1. 옥타곤에서 애들 픽업하실 분들은 막탄에 숙소 잡으면 좀 힘들수 있습니다. 

  

 물론 애들에 따라 다르겠지만,  JTV 같은데서 일하는 애들은 막탄까지 간다고 하면 잘 안따라 나가려 하더라구요. 

 

 제 옆 테이블 애들이 저한테 계속 관심 보여서 얘기를 간간히 했는데 ( 꺠알같은 자기자랑 ),  VIP 테이블에서 젊은 한국 남자들이 

  

 계속 걔네를 데려가려고 했었습니다. 30대 초반정도 되어보이던데,  생긴것도 깔끔하구 괜찮더군요.  피싱걸은 옥타곤에서 중급? 정도 

 

 수준인 애들이었는데, 결국 그 남자들하고 같이 안나가길래 왜 안나가냐고 물어봤더니 숙소가 막탄이랍니다. 너무 멀데요.. 

 

 이게 택시비만 준다고 만사 오케이가 절대 아닙니다. 지금 세부도 트라픽이 엄청 심하거든요... 

 

 

2. 당연한 얘기겠지만 주말을 피하십시오  그리고 주중에 갔는데도 피싱걸을 못잡으셨다면 본인한테 문제가 있는 겁니다. 

 

 단기로 여행 오신분들은, 최대한 주중에 옥타곤을 가시고 차라리 주말에 JTV 나 KTV 를 가시기 바랍니다.  옥타곤은 주말에 오면 

 

 어학원생들로 북적여서 경쟁이 치열합니다.  평소에 거들떠도 안볼법한 애들이 팅기는 현상을 목격하실 수 있습니다. 

 

 

3. 두번쨰 얘기에 이어서, 아직 피싱걸들이 많은데도 잡지 못하셨다면, 제발... 들이대십시오. 

  

 앞 스테이지에 나와서 춤만 춘다고 애들이 먼저 말걸진 않아요...   (잘생긴 구아뽀한테는 말 겁니다. 캭 퉷!  ) 

 

 오늘도 보니까, 앞 스테이지에서 남자 두분이 춤만 추시던데.. 누가봐도 여자 데리고 나가고 싶다는게 느껴졌어요. 

 

 그렇다면, 차라리 춤을 추지 마시고 여자애들 있는 테이블 가서 말을 거세요. 그게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아님 춤추다가 주변에서 춤추는 애들하고 눈 마주치시고, 웃어주시고, 괜찮다 싶음 바로 말을 거십쇼. 

 

 

4. 영어 잘 못하시고, 못알아들으시는 분들은,  마음에 드는 여자애가 담배피러 나갈때 슬쩍 따라 나가서 밖에서 말을 거세요. 

 

  저는 솔직히 클럽 안에서 찰싹 달라붙어서 귀에 약간 숨결을 불어넣으며 이야기하는걸 즐기지만,  클럽안에서 잘 못알아든는 분들이 

 

  좀 있어보였습니다.  여자애들도 남자가 계속 못알아듣고 어리바리하면 쉽게 질려합니다.  

 

  정말 못알아들으시겠다 싶으시면, 잠깐 담배피는데서 이야기좀 하자고 얘기해보세요. 왠만하면 다 그러자 할겁니다.  

 

 

 5. 끝내 픽업을 잘 못하셨거나, 아님 픽업 자체를 잘 못하시는 분들은. 

   

  클럽 마무리 할 즈음인  4-5시 (평일 기준)  정도까지 남아있다가,  남은 패잔병들과 이야기를 해 보세요. 

 

  애들이 이제 다들 지치고 급해져서 가드를 많이 내립니다. 

 

   오늘 저도 집에 갈때 여자애들이 엄청 잡더라구요...  돈이 없어서 다 뿌리치고 왔습니다.  

 

 

 오늘 참 사지 멀쩡하고 괜찮은 젊은이들이 픽업 못하고 집에 터덜터덜 가는걸 보고선 안타까워서 글을 적어봤습니다. 

 

 그럼 세부 오시는 분들은 즐거운 클러빙 하시고,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댓글목록

맥주흡입기님의 댓글의 댓글

맥주흡입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 이 고수분들이 신나서 절 학살하시는 군요 ㅋㅋㅋㅋ

네. 전 그냥 조용~~ 히 지내고 있습니다.  도와주셔도 못받아 먹는 제가 참..

빌스택스님의 댓글의 댓글

빌스택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천히 작업해보세용
아.. 제가 보내드린 5명중에
현재 요리사? 쉐프? 걔가
예전에 엄청 유명했던 아이입니다.
1번 타겟으로 하심이 ㅎㅎ

맥주흡입기님의 댓글의 댓글

맥주흡입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일본 배우 닮은 ㅋㅋㅋㅋ 일단 친추를 안받아주니 뭘 해볼수가 없더라구요. 메시지라도 다시 보내봐야겠네요.. 쩝..

맥주흡입기님의 댓글의 댓글

맥주흡입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 반성은요 제 주제에.  그냥 너무 눈치보고 말을 못거시는 분들이 안타까워서요.
세부 옥타곤 피싱걸들이 진짜 콧대가 무지 높습니다. 남자 나이 얼굴도 많이 따지구요.
그 틈바구니에서 뭘 하시려면 적극적이셔야 된다는게 요지였습니다 :)

맥주흡입기님의 댓글의 댓글

맥주흡입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와뽀도 여간 아니면 많이 움직여야 하는게 지금 시즌의 현실입니다. 1월에 학생들 성수기 되면 아주 난리가 날것 같네요.
막 들이대거나, 아님 들이대길 잘하는 동료와 함께 가시는 것만이 살길인듯 합니다.
물론, 평일엔 크게 관련 없습니다. 화요일 수요일쯤 가면 픽업 할만 해요 ㅋ

찌넬라스님의 댓글

찌넬라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클럽 별 관심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아주 쉽고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셨네요.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ㅎㅎㅎ
꿀팁 감사합니다.

에스토리야헤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토리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같이???
리치님은 옥타곤 우수한 성적으로 이미 졸업하신..........

하치가 재오픈 햇다던데
앞으론 출근길에 하치에서 보겟군요^^

맥주흡입기님의 댓글의 댓글

맥주흡입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됩니다. 그땐 나가리에요 ㅋㅋㅋ 패잔병 보시면 맘에 드는애 거의 없을 확률이 높으세요.
2시쯤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죠니워커님의 댓글

죠니워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번은 진짜 팁이네요~ㅋ

근데 5번....5번까지 가기전에 낚아채야죠..ㅋㅋ 패잔병들과 남는 상황까지 간다믄...어휴...

멀쩡한 젊은 애들이 터덜터덜가는건 꽁으로 하려다 안되서 가는게 아닌지 생각해봅니다ㅋㅋ

맥주흡입기님의 댓글의 댓글

맥주흡입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네 :)  막탄이라고 안간다고 하면 차라리 근처에 모텔 하나 잡으시길 추천합니다. ( 동네 사는 고수형님께 배운 팁이네요 ㅎㅎ )

공떡은 쉽지도 않겠거니와, 저는 짠해서 그렇겐 못하겠더라구요. 안그래도 피곤한 시간대에 끝까지 애쓰다가 공친 애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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